Friday, April 26, 2013

yasul[야설] 진실게임 2부


제2부 은아의 진실게임


  한바탕 크게 웃고 난 다섯 친구들.
  다시 방안은 고요한 침묵속에 은아의 말이 계속 이어졌다.
  "후후후...명희 말대로 나도 언젠가 집 목욕탕에서 벗은 내 모습을 본 적이 있었어, 명희 말대로
  탱탱하던 젖가슴은 이미 늘어져 있었고, 처녀때 분홍빛이던 젖꼭지는 자주빛으로 변해 있었고,
  아랫배는 접힐 정도로 튀어나와 있더라고....그 순간 난 이 나이가 돼도록 무엇을 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아이들 키우랴..남편 뒷바라지 하랴..난 날 위해서 무엇을 했나 싶더라구.그 날이후로
  약간의 우울증 증상이 보이더라. 그런데 그런 나를 누군가가 훔쳐본다고 생각하니까 아직도
  나에게 그런 매력이 있는가 하는 생각과 함께,왠지 설래이더라고...후후후... 내가 사설이 너무
  길었지?. 그럼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그러니까 6년전 내가 39살이던 어느 봄이구나...."

  어느 화창한 봄날.
  은아는 겨울동안 닫혀있던 베란다 창문을 활짝 열고 봄맞이 대 청소를 했다.
  전문대 졸업과 동시에 지금 남편과 결혼을 한 17년차의 전업주부 은아.
  남편은 중소기업의 기술과 과장으로 있고, 두 사람의 슬하에는 고1인 아들 민우와 초등 5학년인
  민선이라는 딸을 두었다.
  은아는 오전내내 거실과 욕실, 주방을 청소를하고, 아침에 먹다남은 밥으로 간단히 점심을먹고
  오후에는 안방과 아이들 방 청소를 시작했다.
  안방의 커튼을 모두 뜯어서 섹탁기 안에 집어넣고, 안방의 잡동산이들을 정리하고 있었다.
  장롱속을 뒤져 겨울옷가지들을 정리하고, 그전부터 박스에 담아 장롱위에 올려놓은
  잡동사이들을 내려 버릴 것과 남겨둘 것을 정리하고 있었다.
  장롱 위의 박스들을 차례차례 내려 정리를하던 은아는 마지막 남은 박스를 내렸다.
  그런데 무거울 줄만 알았던 박스가 가볍게 들려졌다.
  '응? 이상하네...빈 박스가...빈 박스를 왜 여기에 올려놨지...'
  은아는 생각과 다르게 가벼운 박스를 이상하게 생각하며 박스를 손에 들고 의자에서 내려와
  박스를 바닦에 내려놓고 쪼그리고 앉아 박스의 위 부분을 풀었다.
  닫혀있던 박스 위 부분이 열리면서 박스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이 은아의 눈에 들어왔다.
  박스안에는 16mm 소형 캠코더가 헝겁들에 둘러싸인 체 놓여있었다.
  "어머?.왜 이런곳에 비디오 카메라가 놓여있지. 아상하네...."
  은아는 박스속에 캠코더가 들어있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며 박스안에 들어있는 캠코더를 꺼내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캠코더 안에는 녹화용 테이프가 들어가 있었고, 예약을 녹화를 해놓았는지 시간이 깜박이고
  있었다.
  "이상하네...이건 우리집게 아니데....누구꺼지....."
  은아가 보기에는 자신의 집것과는 다른 캠코더였다.
  "이상하네....누가 여기에 이것을 놓았을까?....설마 애들 아빠가...몰래 사놓고 내가 잔소리 할까봐
  여기 숨겨놨나?....나 참..."
  은아는 캠코더의 주인이 남편일꺼라고 생각했다.
  언젠가 은아 몰래 사소한 물건을 사고는 은아 모르게 감추어놓고 쓰다가 들킨 적이 있는 것이
  생각났다.
  은아는 남편의 행동에 알 수 없는 웃음짓고는 손에 들고있는 캠코더를 다시 박스 안에 넣고
  박스를 다시 장롱 위에 올려놨다.
  "쳇, 언제까지 숨길건지 한번 볼까?."
  은아는 다시 안방 청소를 끝내고는 안방을 나와 아들 민우의 방으로 들어갔다.
  민우의 방으로 들어온 은아는 먼저 아들의 책상과 침대 위에 어지럽게 널려있는 옷가지와 책을
  정리했다.
  "애두 참, 방 정리좀 하고 다니지....이따 들어오거든 뭐라고 해야 겠네..쯧쯧쯧..."
  은아는 민우의 방을 정리하며 지저분하게 방을 쓰는 민우를 나무라며 열심히 방 청소를 했다.
  방안을 대충 정리한 은아는 민우의 옷가지가 들어가 있는 작은 장롱으로 다가가 민우가 한동안
  입었던 겨울 옷가지를 꺼내 한쪽에 몰아놓고 서랍을 열어 안을 정리 하기 시작했다.
  위 서랍부터 차례차례 정리를 하던 은아는 맨 밑의 서랍을 열고 정리를 하고는 서랍을 닫으려
  했는데 무엇인가에 겨렸는지 서랍이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은아는 서랍이 안으로 들어가지 앉자 이리저리 움직이며 넣으려고 했다.
  "으응??? 왜 이러지...뭐가 결렸나..."
  은아는 서랍이 잘 들어가지 않자 집어넣으려는 것을 멈추고 서랍을 잡아 빼고는 서랍을 바닦에
  내려놓고 허리를 숙여 서랍이 빠져나온 안을 쳐다보았다.
  "못이 나왔나...왜 안들어가지....어?.저게 뭐지..."
  서랍이 빠져나온 안을 들여다 보던 은아의 눈에 하얀 곽들이 눈에 들어왔다.
  은아는 손을 안으로 집어넣어 하얀 곽을 꺼냈다.
  은아의 손에 의해 밖으로 나온 것은 하얀 곽속에 들어가있는 비디오 테이프였다.
  "왜 이런곳에 테이프가 있지...이상하네.."
  은아는 곽안에 들어있는 테이프를 꺼냈다.
  테이프 겉에는 XX년 XX월 XX일이라는 날짜가 써있었다.
  "응? 얼마 돼지 않은 날짜이네...뭐지..."
  은아는 손에 들여있는 테이프를 내려놓고 다시 서랍안을 쳐다보았다.
  혹시나 또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그런데 은아의 짐작이 맞아는지 그 안에는 서너개의 테이프가 더 있었다.
  은아는 한번에 그 테이프를 모두 꺼내 하나하나 확인을 해보았다.
  그곳에도 어김없이 년도와 날짜가 써있었다.
  모두 아들 민우의 글씨였다.
  "애가 뭘 녹화해서 여기다 숨겨놨지...설마...."
  은아는 불현듯 TV나 신문에서 보았던 음란비디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은아는 자신의 앞에 놓여있는 테이프 중 제일 먼저 꺼낸 테이프를 들고 일어나 민우의 방에
  놓여있는 비디오 비젼으로 다가가 비디오비젼의 전원을 켜고 손에 들고있는 테이프를 집어넣고
  아들이 잠을 자는 침대에 걸터 앉아 TV화면을 쳐다보았다.
  잠시후, 지직거리던 TV화면이 깨끗하게 나오더니 화면이 나오기 시작했다.
  TV화면에는 어느 아늑해 보이는 방안 모습이 나타났다.
  TV화면에 나오는 방안을 쳐다보던 은아는 왠지 그 방안이 어디서 많이 본듯한 낮설지 않은 느낌
  들었다.
  '이상하다...어디서 많이 본 방 같은데....어디서 봤더라...어디서 분명히 본 것 같은데...'
  은아는 이런 고민에 빠진체 계속 TV화면을 쳐다보았다.
  화면은 계속 방안만 고정된체 계속해서 그 화면만 나왔다.
  얼마나 지났을까?.
  갑자기 방안으로 여자 한명이 들어왔다.
  등을 지고 있어 누군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여자 인 것은 분명했다.
  '어라...저 옷은 내것과 같은 옷이네..별일이야...응?.'
  화면속의 여자가 자신고 같은 옷을 입고있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던 은아는 여자가 옷을 벗는
  장면이 나오자 화들짝 놀랐다.
  화면속의 여자는 여전히 카메라를 등에지고 입고 있는 옷을 벗기 시작했다.
  겉 옷을 벗은 여자는 브레지어와 팬티를 벗고는 몸을 돌려 카메라쪽으로 걸어갔다.
  "앗!"
  화면속의 여자를 바라보던 은아가 놀라움의 비명소리를 질렀다.
  그리고는 옆에 놓여있는 리모콘을 집어들고는 되감기를 했다.
  빠르게 되감기가 된 화면을 정지시킨 은아는 다시 재생을 시켰다.
  다시 화면은 팬티를 벗고는 몸을 돌리는 여자의 모습이 나타났다.
  화면속에 나타난 여자를 다시 확인한 은아는 할말을 잃고 멍하니 화면을 쳐다보았다.
  '이럴수가.....이럴수가...어떻게.....어떻게...'
  은아는 도저히 자신의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좀 전 화면속에서 옷을 갈아입는 여자는 바로 자신이였다.
  그리고 눈에 익은 방은 바로 자신과 남편의 침실인 안방이였다.
  은아는 도저히 믿을수 없는 이 상황에 할말을 잃었다.
  아니 마치 머리속이 텅 빈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은아가 이런 충격속에 빠져있는 사이에 화면은 계속해서 돌아갔고, 매번 은아의 낮잠자는
  모습,또는 아까 처럼 옷을 갈아 입는 모습, 샤워를 하고 알몸으로 방으로 들어온 모습 등이
  화면속에 계속 나타났다.
  이 모든 것은 자신만이 집에 혼자 있을 때 모습들이였다.
  '어떻게...어떻게...'
  은아는 화면속의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다 불현듯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이 있었다.
  은아는 리모콘으로 TV를 끄고는 서둘러 아들의 방을 나와 다시 자신의 침실로 뛰다시피
  달려갔다.
  안방으로 들어온 은아는 다시 의자를 장롱 앞에 놓고 좀전에 올려놓은 캠코더가 들어있는 박스를
  내려 다시 박스를 개봉했다.
  박스를 개봉한 은아는 아까 자신이 다시 넣어놓은 캠코더를 꺼내 캠코더 안에 들어가 있는
  테이프를 꺼내 다시 민우의 방으로 들어가 캠코더에서 꺼내 테이프를 재생시켰다.
  역시 그 테에프에도 자신의 일상적인 모습이 그대로 녹화가 되어있었다.
  '누구일까....민우일까....아니면 남편일까....누구일까?......'
  은아는 테이프에 담겨있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과연 누가 이런짓을 했을까 생각에 잠겼다.
  '혹시...민우가....아냐..남편이 녹화해 놓은 것을 민우가 볼수도 있지...아냐..남편이 한 것을 민우가
  본다면 민우가 왜 이것을 여기에 숨겨놓았지...아냐....아아아....모르겠어...도대체
  누구지...누가...이런짓을.....난 어떻게 해야하지...어떻게.....모른체 해야하나...아니면 모두에게
  말을 해야하나...만약 민우가 한짓이라면....아니면 남편이....아아아아....'
  은아는 머리가 개어질듯이 아파오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괴로워 했다.
  지금 이 순간 은아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그저 가만히 아들의 침대에 걸터 앉은체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TV화면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을뿐이였다.
  얼마을 그러고 있었을까.
  멍하니 앉아있던 은아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자리에서 일어나 바딱에 널부러져있는 테이프들을
  다시 서랍장 밑에 갔다 놓고 TV에 들어가 있는 테이프를 꺼내 들고는 다시 안방으로 들어가
  테이프를 캠코더에 넣고 박스를 봉한 후 다시 원래의 위치에 놓았다.
  '그래 서두르지 말자...일단은 누가 이것을 설치했는지 알아봐야해..그리고...'
  은아는 장롱위의 박스를 쳐다보며 앞으로의 계획을 생각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났다.
  그 사이 은아는 남편과 민우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그러는 사이 은아는 자신과 남편 그리고 아들사이에 이상한 기류가 흐르는 것을 느꼈다.
  예전같이 민우의 장난을 치면 같이 장난을 치던 은아는 민우의 장난을 잘 받아주지 않았고,
  남편과의 대화도 잘 되지 않았다.
  이렇게 서먹서먹한 가족관계가 계속 되던 어느 일요일이였다.
  남편은 회사일로 직장에 나갔고,딸인 민선이는 자기 반 친구의 생일잔치에 초대를 받아 은아와
  민우만이 집에 있었다.
  은아는 몇일 미루었던 발래를 하기 위해 욕실에서 빨래를 하고 있었다.
  그때, 은아는 자신의 뒤로 검은 그림자가 지나가는 것을 느끼고 하던 빨래를 멈추고 조용히
  욕실을 나왔다.
  욕실을 나와 거실로 가려던 은아는 안방에서 인기척을 느끼고 살며시 안방으로 다가가 닫혀있는
  방문을 살며시 열고 안을 들여다 보았다.
  남편과 자신의 방인 안방에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민우였다.
  민우는 화장의자를 장롱 앞에 놓고 캠코더가 들어가 있는 박스를 내리고 있었다.
  '민우가.....그럼....저것을 민우가....세상에...세상에....민우가....'
  은아는 살며시 열려있는 안방문으로 민우의 행동을 쳐다보며 하늘이 무너지는듯한 느낌을
  받으며 다리에 힘이 빠지며 힘없이 그 자리에 주져 앉았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고 믿었던 아들이...
  그런 아들이....
  몰카를 설치해 자신의 알몸을 훔쳐보고 있었다니....
  아들이.....아들이.....
  은아는 자리에 주져앉은체 눈에서 흘러내리는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
  은아는 입밖으로 울음이 터져나오려는 것을 손으로 얼른 막고는 소리죽여 흐느꼈다.
  '흑흑흑…이럴 수가....이럴수가...흑흑흑.....'
  그때, 안방에서 캠코더에 다른 테이프를 넣은 민우가 다시 박스를 장롱 위에 올려놓는 소리가
  들여오자 방문앞에서 주져앉아 흐느끼던 은아는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나 욕실로 가려고 했다.
  그런데 은아의 다리가 말을 듣지 않아 꼼짝 할 수가 없었다.
  '안돼....제발...움직여줘...제발.....'
  은아는 억지로 일어나려 애를 썼지만 그녀의 다리는 전혀 말을 듣지 않았다.
  은아는 할수없다는듯 기다시피 하며 간신히 욕실로 들어왔다.
  그때, 은아가 막 욕실문을 닫으려는 순간 민우가 안방문을 열고 밖의 동정을 살피고는 소리죽여
  자신의 방으로 가는 보였다.
  "휴우~!"
  욕실에 들어와 아들의 모습을 본 은아는 자신도 모르게 길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은아의 한숨은 무엇을 위한 안도의 한숨이였을까?
  은아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 아들을 확인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려했다.
  그런데 아까까지는 곰짝하지 않던 다리가 말을 들었다.
  자리에서 일어난 은아는 좌변기에 걸터 앉아 깊은 생각에 잠겼다.
  '민우였구나....내 아들 민우...이젠 어떻게 해야하지...남편에게 말을 해야하나..아니면 모른체
  해야하나....'
  은아는 앞으로 이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며 불현듯 세면대 위에 걸려있는 거울을
  쳐다보았다.
  그곳에 자신의 얼굴이 비춰졌다.
  은아는 거울속에 비추는 자신의 얼굴을 쳐다보며 거울속의 자신에게 질문을 했다.
  '은아야...은아야...어떻게 해야하니....난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나.. 넌 방법을
  알고있니...방법이 있으면 나에게 좀 가르쳐 다오....은아야...'
  [오호호호....바보같이...뭘 그렇게 고민을 하니?.넌 그래도 행복한거야.]
  거울속의 은아가 웃으며 은아에게 말을 했다.
  "무슨 소리지?.행복하다니....?"
  [호호호호...그럼 행복한거지...아직도 너를 봐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해. 안그래?.]
  "무슨소리?.말도안돼. 그 애 내 아들이야."
  [오호호호...아들이면 어때....바보야,지금 너 자신을 봐.지금의 너를 누가 봐주겠니.넌너가 아직도
  20대의 탱탱한 여자인줄 알아?. 아니야..젖가슴은 아이 둘을 나면서 축 쳐져있고,그리고 배는
  손으로 잡으면 잡힐 정도 뱃살도 많지..그리고 그 똥배.너 남편과 성관계한지 얼마나 됐지...아마
  기억도 안날걸?.거 봐. 너의 남편도 이젠 너에게서  성적매력을 전혀 느껴지지가
  않는거야..그렇다고 밖에서도 널 알아주는것도 아니고..그런 너를 비록 아들이지만 몰래
  훔쳐보다는 것은 아직도 너에게 알 수 없는 매력이 있다는거 아니겠어.안 그래?.]
  은아는 거울속의 은아가 하는 말에 할말을 잃었다.
  거울속의 은아가 한 말이 모두 맞기 때문이였다.
  중년의 아줌마.
  가슴은 쳐지고 뱃살도 잡히고..
  [호호호...거 봐.내말이 맞지.호호호호..그러니 그렇게 고민 할것 없어..너도 즐기면
  되자나...즐겨..마음껏...즐기라구...호호호호호.....]
  "아냐...안돼...그럴수 없어...어떻게...그런..."
  은아는 거울속의 은아에게 소리를 치며 머리를 세차게 흔들었다.
  그때.
  "엄마"
  욕실 밖에서 민우의 소리가 들여왔다.
  은아는 퍼득 정신을 차리고 욕실 밖을 향해 말을 했다.
  "으응~! 민우야 왜?."
  "무슨일 있어?. 왜 갑자기 소리를 치고 그래요?."
  "응?. 아냐.아무일 없어.괜찮아.걱정마."
  "그래요...알았어."
  "그래. 공부해라."
  "응."
  은아는 민우를 안심시키고는 다시 거울속 자신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욕실문을 소리없이 잠그고는 자신이 입고있는 상의를 천천히 벗었다.
  상의를 벗은 은아는 손을 뒤로 옴겨 브레지어 후크를 풀고는 브레지어를 벗겨냈다.
  가슴을 감싸고 있던 브레지어가 벗겨지지 양쪽의 유방이 들어났다.
  브레지어를 벗은 은아는 다시 입고있는 치마를 벗겨냈다.
  치마가 벗겨지자 자신의 하복부를 감사고 있는 하얀 면팬티가 들어났다.
  은아는 마지막 남은 면 팬티마저 벗겨내고는 세면대 위에 있는 거울을 쳐다보았다.
  두 아이를 낳으고 수유를 한탓일까?.
  유방은 밑으로 약간 쳐져 내려가 있었고, 유두는 남편과 아이들에 의해 이미 자주빛으로 변해
  있었다.
  은아는 밑으로 약간 쳐진 유방을 밑에서 손으로 받쳐 올리고는 엄지와 검지로 자주빛 유두를 잡아
  매만져 보았다.
  "으음~!"
  손가락으로 유두를 매만지자 유두에서 전기에 감전된것같이 짜릿한 전류같은 것이 퍼져 나왔다.
  그러자 은아의 함몰되어있던 유두가 금새 딱딱하게 발기를 하며 튀어 나왔다.
  "휴우~"
  은아는 거울속에서 발기하는 자신의 유두를 바라보며 머리를 설래설래 흔들며 뜻모를 한숨을
  내쉬며 유두에서 손가락을 때고는 손을 밑으로 내려 보내 배를 어루만져보았다.
  배를 어루만지던 은아는 손가락을 이용해 뱃살을 잡아 보았다.
  적지 않은 뱃살이 손가락에 잡혀왔다.
  "풋!"
  은아는 자신의 손가락에 잡힌 뱃살을 보고는 실소를 지었다.
  그리고는 욕조 위에 걸려있는 샤워기를 내려 물을 틀고는 자신의 알몸에 뿌렸다.
  차가운 물줄기가 은아의 알몸을 때리며 밑으로 흘러내렸다.

  몇일 후.
  오늘은 남편과 자신만의 특별한 시간을 갖기 위해 은아는 민우와 민선이를 외갓집에 보냈다.
  퇴근을 한 남편을 애교를 떨어가며 분위기 있게 저녁을 먹은 은아는 남편이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는 사이 안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옷장 서랍속에서 낮에 사다 놓은 잠옷과 속옥을 찾아 꺼내 갈아입기 시작했다.
  검정색 망사 팬티와 유두까지 보이는 망사 브레지어를 입은 은아는 마지막으로 속이 훤하게
  비추는 붉은색 잠옷을 입고 안방을 나왔다.
  거실로 살금살금 나온 은아는 남편을 살펴보았다.
  남편은 아직도 TV를 보느라 여념이 없었다.
  은아는 거실 불을 끄고 거실 한쪽에 놓여있는 스텐드를 켰다.
  그러자 거실 전체가 분홍색으로 변했다.
  TV를 보고있던 남편이 갑자기 거실의 불이 꺼지며 분홍색 스텐드가 켜지자 깜짝 놀라며 말을
  했다.
  "뭐야?.여보"
  은아는 깜짝 놀라 자신을 찾는 남편을 쳐다보며 서서히 남편 앞쪽으로 걸어갔다.
  "여보. 나 어때요. 섹시해 보여요?."
  남편 앞에선 은아는 요염한 자세를 취해가며 남편에게 물어 보았다.
  남편은 갑자스러운 은아의 행동에 멍하니 은아를 바라볼 뿐이였다.
  은아는 반응이 없는 남편을 바라보며 더욱 요염한 자세를 취했다.
  "으~우! 여보...오늘 아주 뜨거운 밤을 보내 봐요.네~!"
  "푸...하하하하하......."
  은아의 이런 행동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남편이 갑자기 박장대소를 떴트렸다.
  은아는 남편이 갑자기 웃자 깜짝 놀라며 웃는 남편을 바라보았다.
  "푸하하하하...이느무 여편네가 미쳤나...하하하하하..완전히 코메디군..하하하하..당신 이번
  기회에 코메디언 하는게 어때...하하하하...아이고...눈물난다.하하하하..이 여편네야 자기 몸매나
  보고 그런 소리를해...하하하..뭐?..섹시?.푸하하하하....."
  남편은 은아의 그런 모습을 손가락질을 하며 계속 웃어댔다.
  은아는 그런 남편을 바라보며 창피함과 모멸감,배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요, 내가 미쳤어요.내가 이렇게 된게 누구때문인데...흑흑...."
  은아는 웃고 있는 남편에게 소리를 지르고는 민우의 방으로 뛰어 들어가 문을 잠그고는 침대에
  업펴져 서럽게 울기 시작했다.
  "흑흑흑흑....."
  "여보!. 미안해..농담이였어...여보..여보"
  은아의 흐느끼는 울음소리와 함께 문밖에서는 남편의 사과의 소리가 들여왔다.

  남편을 직장으로 아이들은 학교로 내보내고 난 은아는 설거지를 맞히고 등교로 바쁘게
  움직이느라 방 정리를 하지 않고간 아이들의 방을 정리해주고 안방으로 들어왔다.
  안방으로 들어온 은아는 화장대 앞에 앉아 멍하니 자신의 모습을 쳐다보았다.
  왠지 오늘따라 자신의 모습이 늙어 보였다.
  은아는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매만져 보았다.
  "나두 내년이면 40대 이구나...휴우.....벌써 그렇게 됐나...빠르군..."
  은아는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매만지다 문뜩 화장대 거울에 비추는 장롱 위의 박스가 눈에
  들어왔다.
  그러나 문뜩 시계를 들여다 봤다.
  10시13분 이였다.
  '지금 녹화가 되는 시간이군.....'
  은아는 문뜩 장롱 위의 캠코더가 지금 녹화가 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미 언제언제 녹화가 되는지 시간을 알고있는 은아는 자신도 모르게 거울속에 비추는 박스에
  자꾸 시선이 갔다.
  박스 속의 캠코더 녹화시간은 10시~10:30분,2시~2:30분,그리고 때에 따라 11시 또는 12시로
  30분씩 녹화를 하고 있었다.
  이미 은아의 집안 생활을 속속들이 알고있다는 이야기였다.
  10시는 은아가 남편과 아이들 학교와 직장으로 보내고 집안일을 하고 샤워를 맞히고 옷을 갈아
  입는 시간대 였고,2시에는 자신이 낮잠을 자는 시간이였다.
  그리고 밤 11시에서 12는 남편과 가끔 섹스를 하는 시간이였다.
  은아는 자꾸 박스를 쳐다보다 속옷을 넣어두는 서랍을 열고는 얼마전 남편 앞에서 입었던 망사
  팬티와 브레지어를 꺼내 하나하나 펴 보았다.
  그리고는 거울속에 비추는 캠코더가 들어있는 박스를 쳐다보았다.
  그리곤 다시 시계를 들여다 보았다.
  10시20분.
  앞으로 녹화시간은 10분밖에 안남았다.
  '10분 남았네.....10분....'
  은아는 손에 들고있는 속옷과 거울속의 박스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그러더니 속옷을 손에 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캠코더 앞에 서고는 손에 들고있는 속옷을 침대 위에
  내려놓고 옷을 벗기 시작했다.
  먼저 상의르르 벗고 브레지어도 벗었다.
  그리고 입고 있는 치마를 벗어내고 마지막 팬티를 벗겨냈다.
  그리고는 길게 심호읍을 하고는 천천히 캠코더 앞으로 돌아섰다.
  캠코더 앞으로 돌아선 은아는 손을 뒤로 돌려 침대 위에 놓아둔 망사 브레지어를 집어들고는
  천천히 브레지어를 가슴에 둘렀다.
  브레지어를 입은 은아는 다시 팬티를 집어들고는 천천히 한쪽 다리를 들어 팬티에 집어넣고, 다시
  한쪽 다리를 들어 팬티에 집어넣고는 천천히 아주 느리게 팬티를 끌어오렸다.
  마치 자신의 보지둔덕을 자세히 보라는듯 천천히 올렸다.
  그렇게 천천히 올리던 팬티가 드디어 은아의 보지둔덕을 완전히 감싸고 말았다.
  팬티를 다 입은 은아는 천천히 자신의 몸을 빙빙 돌려가며 망사 팬티와 브레지어를 입은 자신의
  몸매를 쳐다보았다.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자 은아는 갑자기 얼굴이 화끈 거리며 붉어지는 것을 느꼈다.
  이것이 시작이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은아의 캠코더 앞에서의 모습은 점점 대담해져갔다.
  그 대담성은 날이갈수록 더해서 캠코더 앞에서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 다리를 넓게 벌리고
  손가락으로 자신의 보지구멍을 쑤셔가며 자위를 하는가 하면, 낮 잠을 잘때도 알몸으로 낮잠을
  자곤 했다.
  이렇게 은아도 서서히 자신의 모습을 아들에게 보여주는 것을 즐기기 시작했고, 그런 은아의
  대담성에 아들의 캠코더 녹화용 테이프는 날이 갈수록 빠르게 교체가 되어갔다.

  샤워를 맞힌 은아는 알몸인체 안방으로 들어왔다.
  손에 들여져 있는 수건으로 아직도 물기를 먹은 머리카락을 손질하고는 수건을 침대 위에 넓게
  깔아 놓았다.
  침대 위에 수건을 갈아놓은 은아는 알몸인체 그대로 침대 위에 올라가 곱게 깔려있는 수건에
  엉덩이를 캠코더를 정면으로 누웠다.
  침대 위에 누운 은아는 손을 서서히 유방쪽으로 갖고가 양손으로 자신의 유방을 움켜쥐고는
  서서히 주물렀다.
  "으~음!"
  은아는 유방을 주무르자 유방에서 짜릿한 쾌감이 전해지자 다문 입사이로 달뜬 신음소리 냈다.
  손으로 계속 유방을 주무르며 엄지와 검지로 유두를 잡고는 살살 비틀었다.
  "흐윽~....아아아....으음~...."
  손가락으로 비트는 유두에서 또 다시 짜릿한 쾌감이 온몸으로 퍼지자 좀 전보다 큰 신음소리를
  냈다.
  은아는 유방과 유두를 계속 애무를 하며 달뜬 신음소리를 냈다.
  "흐음~....아아아...."
  은아는 양쪽 유방을 주무르던 손중 하나를 유방에서 때어내고는 미끄러지듯 몸 선을 따라 밑으로
  밑으로 내려갔다.
  배를 지나 하복부까지 내려간 은아의 손끝으로 자신의 까칠까칠한 보지털이 느껴지자
  보지털속의 보지균열 시작부분에 숨어있는 음핵을 손가락으로 누르며 자극을 주었다.
  "흐윽.....아아아아......"
  음핵표피속에 숨어있는 음핵을 손가락으로 누르며 자극을 주자 음핵에서 유방에서 느낄수 없는
  더 한 쾌감이 전해지자 허리를 들썩이며 신음소리를 냈다.
  은아는 음핵에서 전해지는 쾌감에 더욱 강하게 음핵을 자극하며 다른 유방을 애무하던 손을
  입으로 갖고가 손가락 하나를 입안에 넣고 빨아댔다.
  "흐윽...아아아아.....으으으으...아아아..."
  은아는 음해을 자극하던 것을 멈추고 손으로 밑으로 내리며 다리를 벌리며 무릎을 굽혔다.
  그리고는 다리가 벌어지며 보지털속에 숨어있는 보지균열이 살짝 벌어지며 그 벌어진 뜸사이로
  음핵을 자극하던 은아의 손가락 하나가 사라졌다.
  손가락 하나가 보지균열 사이로 사라지자 은아의 입에서는 탄성의 소리가 세어나오며 엉덩이를
  들썩 였다.
  "아흑......아아아아아.......흐응....아아아아"
  은아의 보지균열 안으로 사라진 손가락 하나가 서서히 밖으로 빠져 나오는것 같더니 다시 안으로
  사라졌다.
  그리고는 다시 나왔다, 사라졌다는 반복하기 시작했다.
  찌걱....찌걱...찌걱
  "흐윽...아아아아...아아아앙...."
  은아의 손가락이 들락거리는 보지둔덕에서 질척한 소리가 세어나오며 손가락이 나올 때 마다
  맑은 물이 밖으로 찔금찔금 세어나왔다.
  시간이 흐르면서 안방에는 은아의 달뜬 신음소리와 함께 후끈한 열기로 기득해져 갔다.
  잠시후,
  "아악...아아아아....."
  은아의 입에서 비명에 가까운 절정의 신음소리를 내고는 허리를 활처럼 휘고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잠시 허리를 들고 몸을 떨던 은아는 허리를 다시 침대위에 떨어트리고는 잠시 숨을 고르고는
  보지균열 안에 들어가 있는 손가락을 빼냈다.
  그러자 손가락이 빠져나온 보지균열에서 맑은 보짓물이 주루룩 흘러나와 엉덩이를 타고 침대에
  깔아 놓은 수건위로 떨어졌다.
  은아는 보지둔덕에 힘을 주며 밖으로 다오지 않은 보짓물을 밖으로 배출해내고는 상체를 세워
  수건으로 보지둔덕에 묻어있는 보짓물을 닦아 냈다.

  이렇게 은아와 아들 민우와의 알 수 없는 묘한 관계는 계속 되어갔다.
  엄마는 아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아들은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보는 아주 묘한
  관계였다.
  그러던 어느날 이런 모자간의 묘한관계는 끝이 났다.
  한쪽은 보여주고 한쪽은 그것을 즐기는 묘한관계를 시작한지 어느덧 두 달이 지났다.
  어느날, 깊은 새벽.
  남편은 야근으로 집에 들어오지 않은 시간, 은아는 오늘따라 잠이 오지 않아 침대 위에서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후우~!. 낮에 낮잠을 너무 많이 잤나....통 잠이 안오네.....'
  은아는 불꺼진 방안에 누워 천정을 올려다 보았다.
  '어떡하지....가만 술이나 한잔 해볼까...그럼 잠이 잘 오겠지....'
  은아는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다 침대에서 일어나 잠옷 차림으로 침대에서 내려왔다.
  침대에서 내러온 은아는 화장대 위에 놓여있는 시계를 쳐다보았다.
  새벽1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은아는 늦은 시간에 아이들이 깰까봐 소리죽여 방문을 열고 조심스럽게 거실로 나갔다.
  불이꺼진 거실이 어둡자 은아는 거실 한쪽에 놓여있는 스텐드에 불을 켜고 거실에 놓여있는
  장식장 앞으로 걸어가 장식장 문을 열고 남편이 아끼는 양주를 꺼내들고 주방으로 가서 물컵을
  들고 거실 쇼파에 앉았다.
  양주병 뚜껑을 딴 은아는 탁자에 놓아둔 물컵에 양주를 따랐다.
  빈 컵에 차곡차곡 양주가 담아졌다.
  물컵에 반쯤 양주를 따른 은아는 양주병을 내려놓고 양주가 담겨져 있는 컵을 들고 입으로 가져가
  양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꿀꺽...꿀꺽...꿀꺽..
  "캬아~.으으으...괜찮은데....반잔만 더 할까?......"
  단숨에 물컵속의 양주를 마신 은아는 다시 물컵에 반쯤 양주를 담아 또 다시 단 숨에 마셔버렸다.
  "캬아~!.좋은데...."
  단 숨에 물컵으로 양주를 마신 은아는 잠시후 서서히 취기가 돌기 시작했다.
  은아는 점점 취기가 돌자 이번엔 물컵 가득히 양주를 담아 단 숨에 마셔버렸다.
  "흐응~...이래서...남자들이 술을 죽자...사자..마시는군.....좋은데...흐응~!"
  점점 술기운이 온몸으로 펴저나가자 정신이 몽롱해지며 혀까지 꼬라지기 시작했다.
  "흐응~!...히히히...기분 좋은데...히히히...으~음......"
  물컵으로 양주를 두잔이나 먹은 은아는 점점 몸이 옆으로 기울어져가더니 급기야는 옆으로
  쓰러져 잠이 들고 말았다.
  은아가 술에 취해 잠이든지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방문이 소리없이 열리더니 검은 그림자 하나가 조심스럽게 주방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조십스럽게 주방으로 걸어오던 검은 그림자가 거실에 잠들어있는 은아를 발견하고 멈칫 거렸다.
  걸음을 멈춘 검은 그림자는 그 자리에 서서 거실 쇼파에 잠들어있는 은아의 동정을 살폈다.
  그러다 거실 탁자 위에 놓여있는 술병을 발견하고 조심스럽게 은아에게 다가갔다.
  잠들은 은아의 곁에까지 온 검은 그림자는 손을 뻗어 잠들은 은아의 어깨를 잡고 살며시 흔들어
  보았다.
  "엄마....엄마...일어나세요...엄마.."
  늦은 새벽에 거실로 나온 사람은 은아의 아들 민우였다.
  민우는 엄마의 자위테이프를 보며 자위를 하고는 물을 먹으로 주방으로 나오다 거실에
  잠들어있는 은아를 발견한 것이였다.
  민우는 계속해서 은아의 어깨를 흔들며 은아를 불렀다.
  "엄마...엄마...일어나요...엄마..."
  "으음.....음냐...음냐...."
  그러나 술에 취해 잠이든 은아는 민우의 부름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못했다.
  민우는 아무리 개워도 은아가 일어나지 않자 할수없다는듯 다시 주방으로 가서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컵에 담아 마시기 시작했다.
  벌컥..벌컥...벌컥..
  물컵의 물을 마시는 민우는 자연스럽게 쇼파에 잠들어있는 은아에게 시선이 같다.
  술에 취해 세상모르고 잠이든 엄마 은아.
  얇은 남자용 잠옷을 입고 자는 엄마.
  민우는 그런 엄마의 모습을 바라보며 좀 전에 테이프에서 본 엄마의 알몸이 떠올랐다.
  자신의 다리를 한껏 벌리고 벌어진 보지균열 안으로 손가락을 집어넣고 요분질을 하던 엄마.
  그리고 뜨거운 신음소리.....
  그런 엄마의 모습이 떠오르자 민우는 은아의  다리사이에 시선이 집중되었다.
  은아의 다리는 하나는 쇼파 밑으로 하나는 쇼파 위에 놓여져 자동으로 다리를 벌리고 있는 형태가
  되어있었다.
  민우는 모든 신경은 엄마 은아의 벌어진 다리사이로 집중이 되었다.
  저 벌어진 다리사이..저 잠옷 속에...좀 전에 자신이 보면서 자위를 했던 엄마의 보지가 자리하고
  있는 것이였다.
  민우는 엄마의 다리사이에 온 신경을 집중해서 쳐다보며 손에 들고있던 컵을 내려놓고 천천히
  엄마 은아가 잠들어있는 쇼파쪽으로 걸어갔다.
  잠들어있는 은아의 곁에까지 다가온 민우는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앉아 좀 더 가가이서 엄마의
  보지둔덕을 쳐다보았다.
  '저 속에..아까 보았던 엄마의 보지가....보지가...테이프는 거리가 멀어서 자세히는 보지
  못했다...그런데...지금...지금...내 앞에 엄마의 보지가 있다.....엄마의 보지를 자세히 보구
  싶다.가까이서...자세하게....'
  민우는 쥐고 있는 손에 땀이나기 시작했다.
  지금 자신만 원하며 얼마든지 엄마의 보지를 자세히 볼 수가 있다.
  엄마는 지금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다.
  지금 내가 손을 뻗어 엄마의 잠옷 바지를 벗겨내도 엄마는 모른다.
  그래..조금만 보고 다시 입히면 아무도 모른다.
  민우는 이런 생각을 하며 땀이 흥건히 고여있는 주먹진 손을 은아의 잠옷 허리밴드로갈까 말까
  주져하고 있었다.
  '그래...잠깐만 보고 다시 입히면 되는거야....그리고 나만 입다물고 있으면 아무도 모르거야...그래
  잠깐만 보는거야...'
  민우는 갈등속에 고민을 하다 결단을 내렸는지 땀으로 흥건한 손을 서서히 엄마의 잠옷
  허리밴드로 같고 갔다.
  은아의 잠옷 허리밴드에 손을 댄 민우는 양쪽 밴드를 잡고 서서히 밑으로 내렸다.
  은아의 잠옷이 서서히 밑으로 내려가며 잠옷속에 입고있는 흰색 면 팬티의 밴드 부분이 들어났다.
  민우는 엄마의 팬티밴드가 보이자 그것마저 손으로 잡고 잠옷과 함께 밑으로 서서히 벗겨내렸다.
  그런데 민우의 손에 의해 서서히 밑으로 내려가던 잠옷바지와 팬티가 은아의 엉덩이에 걸려 더
  이상 밑으로 내려가지 않았다.
  몇 번 밑으로 내리려고 시도하던 민우는 더 이상 은아의 엉덩이에 걸려 잠옷바지와 팬티가
  내려오지 않자 손을 놓고 가만히 벗겨지다만 엄마의 잠옷바지와 팬티를 쳐다보았다.
  민우는 잠시 벗겨지다만 엄마의 잠옷과 팬티를 바라보다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잠들어 있는
  은아를 번적 안아 들고는 거실을 나와 안방으로 들어갔다.

  안방으로 들어온 민우는 안고있는 은아를 머리부터 침대 위에 내려놓고 머리를 받치고 있던 팔을
  얼른 은아의 허리쪽에 같다 대고는 다리를 내려 놓았다.
  민우의 한쪽 팔이 은아의 허리를 받치고 있자 은아의 엉덩이가 살짝 들여졌다.
  민우는 서둘러 엉덩이에 걸쳐져 있는 은아의 잠옷과 팬티를 손으로 잡고 양쪽을 번갈아가며
  벗겨내렸다.
  민우의 잔머리가 효과가 있었는지 엉덩이에 걸려 내려가지 않던 은아의 잠옷과 팬티가 엉덩이를
  벗어나 허벅지 위에까지 내려갔다.
  민우는 잠옷과 팬티를 허벅지까지 벗겨내자 허리에 넣었던 팔을 빼내고 계속 은아의 잠옷과
  팬티를 벗겨냈다.
  드디어 은아의 잠옷과 팬티가 은아의 다리를 벗어나 침대 밑으로 떨어졌다.
  은아의 잠옷과 팬티를 벗겨낸 민우는 이번에는 은아의 상의 잠옷 단추를 하나하나 풀기
  시작했다.
  잠옷상의 단추를 모두 푼 민우는 잠옷을 양쪽을 벌리고는 은아의 등으로 손을 집어넣고는
  브레지어 후크를 찾아 후크를 풀었다.
  그리고는 느슨해진 브레지어를 가슴 위로 밀어 올렸다.
  그러자 반나체에 가까운 아니 반 나체가 된 은아의 모습이 들어 났다.
  풍만하지는 않지만 제법 소담스럽게 솟아오른 유방이 양쪽으로 퍼져있었고,그 위에 작은 유실인
  유두는 유방속에 함몰 되어 숨어있었다.
  민우는 양쪽으로 퍼져있는 엄마의 유방을 양 손으로 모아쥐고는 서서히 머리를 내렸다.
  가슴에 나란히 붙어 있는 엄마의 두 개의 유방과 유두.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5개월 여를 배고풀때면 끊임없이 빨아대며 배를 채웠던 그
  유방과유두를 지금 민우는 자신의 배를 채울 때와는 다르게 은아의 유방과 유두를 빨으려고 했다.
  한입 가득 은아의 유방을 배어 물은 민우의 혀 끝에 유방속에 함몰되어있는 은아의 유두가
  느껴졌다.
  민우는 혀끝에 느껴지는 은아의 유두를 혀로 살살 간지르며 빨아댔다.
  그러자 함몰되어있던 유두가 서서히 발기를 하면서 유방속에서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민우는 자신의 애무에 엄마 은아의 유두가 발기를하자 속으로 기뻐하며 다른 한쪽 유방도
  베어물고는 아까와같이 애무를 해주었다.
  그러자 그 유두도 금새 발기를 하며 튀어나왔다.
  민우는 양쪽 유방의 유두가 발기를 하자 유방에서 입을 때고 유방 위로 발기한 양쪽 유두를
  내려다 보았다.
  발기한 은아의 유두를 바라보며 민우는 알수없는 성취감이 들었다.
  그러고는 다시 머리를 내려 한쪽 유방을 베어 물고 혀로 유두를 굴리며 유방을 빨아대며 다른
  유방은 손으로 주물럭 거렸다..
  쯥...쯥...쯥...
  그러자 잠들어있는 은아의 입에서 비약한 신음소리가 세어나왔다.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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