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26, 2013

yasul[야설] 진실게임 6부


39살의 시은이.

  남편과 결혼 한지 15년.
  슬하에는 1남1녀를 둔 시은이는 자신의 일생중 가장 큰 위기를 맞이 됐다.
  15년 결혼 생활에 권태기라는 것이 찾아왔다.
  처음 몇 달은 그것이 권태기인줄은 몰랐다.
  남편의 몸이 자신의 몸에 다으면 마치 송충이가 기어다니는 것 같이 온 몸에 소름이 돋는 그런
  느낌, 남편도 자신을 바라보는 눈이 마치 지나가는 개를 쳐다보는 듯하고, 하루 종일 같이 집에
  있어도 말 한마디 나누지 않는 두 사람.두 사람은 그것이 권태기의 시작인줄을 몰랐다.
  그렇게 서로에게 무관심하게 보내던 두 사람은 우연히 자신들이 권태기에 접어든 것을 알게되고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되었다.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두 사람은 권태기를 벗어나려 각가지 방법을 동원 했었다.
  아이들을 시댁에 보내고 둘 만의 무드있는 시간을 가져보고, 시은이는 평소에 입지 않던 야한
  속옷도 입어보고,둘 만의 밀월 여행도 떠나 보았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에게 찾아온 권태기는 사라질 줄을 몰랐다.
  몇 개월을 갖가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권태기를 벗어나지 못하자, 끝내 두 사람은 서로에게 잘못이
  있다며 크게 싸우게 되었다.
  싸움 후 남편은 집을 나가게 되었다.
  사실상의 별거에 들어간 것이였다.
  그러나 두 사람의 마음에는 그런 별거도 아무것도 아니였다.
  시은이는 집을 나간 남편을 하나도 걱정하지 않았고, 집을 나간 남편은 아이들만 가끔 보고
  시은이는 본체만체 하며 돌아가곤 했다.
  이렇게 몇 달은 별거 생활을 하던 두 사람.
  이렇게 보내던 남편의 입에서 이렇게 사느니 이혼을 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고,
  시은이도 별 반응 없이 좋다는 승낙을 하게 되었다.
  서로 합의 이혼을 결심한 어느날.
  남편으로부터 만나자는 한 통의 전화를 받은 시은이는 남편과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에 나갔고,
  남편으로부터 뜻밖의 제의를 받게 되었다.
  "얼마후면 서류를 법원에 접수하게 될꺼요,휴우~. 우리 사이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군.오늘
  당신을 이렇게 만나자고 한 것은 한가지 제안을 하고싶어서요.그 제안은 이혼서류를 법원에
  접수하기 전에 마지막 여행을 같이 가자고 말하고 싶어서요."
  "마지막 여행이요?."
  "그렇소, 마지막 여행.내가 이혼서류를 준비하면서 우리 둘의 잘못으로 아이들이 상처를
  입는다는 것이 가슴 아팠오.휴우~.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이런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다니...그래서 서류를 접수하기 전에 당신과 마지막 여행을 하고 싶었오. 혹시 만약에 이 번
  여행으로 우리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바뀌어서 이혼이라는 불상사를 막을수 있다면 한번쯤은
  시도 해볼만 하지 않갰오?."
  "글쎄요.그전에도 여행은 갔다오지 않았나요?."
  "그때와 지금은 다르지 않소.지금 우린 최후의 순간까지 오지 않았오.아이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한번 더 시도 해봅시다.여행을 갖다오고도 서로의 마음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깨끗이 끝을
  냅시다. 어떻소?."
  이렇게 남편의 제의를 수락한 시은이는 남편이 회사에 2박 3일 휴가를 신청하고나서 그들만의
  마지막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그들만의 여행지에 도착한 시은이와 남편은 간단히 식사를 하고 여행지 주변을 거닐었다.
  그러나 여행지에 도착한 그들은 평상시와 다를게 없이 서로에게 거리를 두고 마치 남인 것 처럼
  주변을 거닐었다.
  이렇게 별 의미 없이 마지막 여행을 온 시은이와 남편은 저녁을 맞이했고,숙소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들어왔다.
  숙소에 들어온 남편은 룸서비스에 샴패인을 부탁했고,서로 번갈아 샤워를 했다.
  시은이는 남편이 샤워실에서 나오자 목욕 가운을 입고 샤워실로 들어갔다.
  샤워실에 들어온 시은이는 옷을 모두 벗고 샤워실 한쪽에 놓여있는 전신 거울 앞에 섰다.
  39살의 중년부인.
  일명 아줌마인 시은.
  대학 졸업과 함께 취직을 했고, 입사 1년만에 지금의 남편을 만나 1년의 열애끝에 결혼을 했다.
  연애시절 남편은 자신을 끔찍히 아껴주었고,시은이는 그런 남편에 반해 결혼을 했다.
  그리고 결혼생활15년 동안 남편은 연애시절과 다름없이 시은이를 아끼고, 사랑해주었다.
  시은 또한 그런 남편을 존중하고, 사랑했다.
  그런데.....
  그 15년의 사랑이 위기에 처했다.
  만약,이 번 여행에서도 서로의 마음이 아니 권태기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두 사람은 이젠 남남이
  되어버린다.
  전신 거울 앞에선 시은이는 문뜩 남편과 결혼 후 신혼여행지에서의 첫날밤이 생각 났다.
  24살.
  그 당시 24살의 꽃다운 나이였던 시은이.
  그때도 지금 처럼 남편이 먼저 샤워를 하고, 나중에 자신이 들어와 샤워을 했다.
  "풋~!"
  신혼 첫날밤 샤워실을 생각하자 시은이는 실소를 텃트렸다.
  그날 시은이는 샤워실에 샤워를 끝내고도 차마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1시간이 넘게 샤워실에서
  나오지 못했다.
  시은이가 샤워실에서 1시간이 넘게 나오지 않자 남편은 걱정이되서 문밖에서 시은이를
  불렀고,시은이가 사정을 이야기하자 남편은 시은이가 마음을 가라앉힐때까지 침실에서 기다려
  주었고,시은이는 부끄러움을 참고 밖으로 나왔을때에는 남편은 침대에 누워 작게 코를 골며
  자고있었다.
  침실 탁자에는 남편이 먹었는지 샴페인 한병이 빈병인체 남아있었다.
  '풋..그때는 뭐가 그렇게 부끄러웠는지....후후후..'
  첫날밤 생각을 하던 시은이는 전신 거울에 비추는 자신의 모습을 쳐다보았다.
  '그때는 이렇지 안았는데.....나도 많이 변했구나.....'
  15년의 결혼생활.
  아이 둘을 철저히 모유로 키웠던 시은.
  두 아이에게 빨렸던 유방.
  유두는 이미 자주빛으로 변해있었고, 그렇게 쳐진것은 아니지만 밑으로 쳐진 유방.
  아이 둘을 낳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서서히 접혀지는 뱃살.
  그리고 불룩하게 솟아오른 하복부.
  탈력을 잃어버린 엉덩이와 허벅지.
  시은이는 변해버린 자신의 알몸을 바라보며 왠지 가슴 한쪽에서 서글품이 밀려왔다.
  '내가 이렇게 변할 동안 난 그동안 무엇을 했을까?....아이 둘을 키우고..남편 뒷바라지를
  하고...만약 이혼을 하게되면 난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깔?.....난 무엇을 했지..박시은 넌 15년동안
  무엇을 하고 살았니?.'
  거울속의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있는 시은이의 양볼을 타고 두 줄기 눈물이
  흘러내렸다.
  시은이는 거울속의 자신의 모습이 뿌옇게 흐려보이자 서둘러 샤워기에 물을 틀고 머리에서부터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
  마치 자신의 눈에서 흘러내리는 눈물을 감추기 위해서.......

  샤워를 맞친 시은이는 가운을 걸치고 침실로 들어갔다.
  언제 왔는지 남편은 침실 탁자 앞에 앉아 잔에 샴페인을 따라 마시고 있었다.
  시은이는 그런 남편을 바라보며 조용히 남편의 맞은편에 앉았다.
  남편은 시은이가 자신의 맞은편에 앉자 들고있던 잔을 내려놓고 시은이의 잔에 샴페인을
  따라주었다.
  두 사람은 아무 말없이 잔에 담겨져 있는 샴페인을 마셨다.
  잠시 말없이 샴페인을 마시던 남편이 잔을 내려놓으며 시은이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피곤할테니 우리 그만 쉽시다."
  시은이는 남편의 말에 잠시 남편을 바라보고는 말을 했다.
  "그래요.그만 자죠."
  시은이는 남편에게 말을 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두개의 침대중 하나에 누워 눈을 감았다.
  남편은 그런 시은이를 바라보고는 자신도 자리에서 일어나 실내의 불을 끄고 남은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시은이는 남편의 이런 행동을 보며 도대체 여행은 왜 왔는지 의문이 생기며, 여행 온 것을
  후회했다.
  이렇게 두 사람의 마지막 여행의 첫날밤이 지나갔다.

  이렇게 첫 날 여행을 마무리한 두 사람은 둘째 날을 맞이했다.
  둘째 날도 첫째 날과 별 다른 것 없이 오전을 보내던 두 사람에게 작은 변화가 생겼다.
  오전을 숙소에서 보내던 두 사람은 남편의 권유로 숙소 근처에 있는 관광지로 나왔다.
  관광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던 두 사람은 관광지에서 남편의 고등학교 후배이자 회사 직원인
  박만태 부부를 만나게 되었다.
  박만태는 남편의 고등학교 8년 후배로  입사 2년만에 해외지사로 파견근무를 나갔다가, 얼마전에
  귀국을 했다.
  박만태 옆에 서있는 여자는 박만태가 해외지사 근무시절 만나 결혼을 한 그의 부인인
  유민정이라고 했다.
  박만태는 35살이고,그의 부인인 유민정은 29살이라고 했다.
  우연의 일치였을까?.
  박만태 부부도 시은이 부부가 묵고있는 숙소에 어제 저녁에 들어왔다고 했다.
  시은이의 남편은 관광지에서 후배부부를 만나자 좋아하며 같이 다니자고 제안을 했고, 박만태
  부부도 흔쾌히 찬성을 했다.
  이렇게 뜻하지 않는곳에서 일행이 생긴 시은이는 울며 겨자먹기로 박만태 부부와 같이 움직이게
  되었다.
  남편은 시종일관 만태와 같이 움직였고, 시은이는 할 수 없이 만태의 부인 민정과 같이 다녔다.
  만태의 부인인 민정은 성격이 활달해서,공부를 많이 한탓인지 똑똑했다.
  시은이와 민정이가 같이 걸을 동안 주로 말을 하는 사람은 민정이였다.
  관광지를 돌고 난 시은이 부부와 만태부부는 숙소로 돌아왔고,잠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저녁을 같이 먹기로 약속을 하고 헤어졌다.
  숙소로 들어온 시은이의 남편은 아까 오전과는 다르게 갑자기 말이 많아 지더니, 후배 인 만태
  칭찬을 하기 시작했다.
  시은이는 그런 남편을 이상하게 생각을 하면서도 남편의 말에 가끔 대꾸를 해주었다.
  그날 저녁에 다시 만나 두 부부는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야기의 주도자는 만태였다.
  자신이 해외 지사에 근무하면서 이국땅에서의 경험했던 일과 자신 부부의 연애 이야기를 유머를
  섞어가며 이야기를 했다.
  두 부부의 저녁식사 시간은 만태의 조리있는 말 솜씨와 유머 감각으로 자중은 늘 웃음이 끝나지
  않았다.
  저녁을 맞친 두 부부는 만태의 권유로 숙소 지하에 있는 노래방에 내려가 늦게까지 노래와 춤을
  주며 놀았다.
  노래방 안에는 브르스 음악이 조용히 흐르고 있었다.
  넓은 노래 부르는 장소에는 이미 시은이의 남편과 민정이 브르스를 추고있었다.
  쇼파에 앉아 남편과 민정의 춤추는 모습을 바라보며 가볍게 손뼉을 치고 있는 시은이 앞으로
  만태가 다가와 시은이에게 춤을 권했다.
  시은이는 싫다고 몇번이고 거절했지만 만태의 권유가 너무 끈질겨 더 이상 거절을 하지 못하고
  만태와 브루스를 추었다.
  결혼 15년 동안 남편이 외의 다른 남자 품에 안겨보기는 처음이였다.
  시은이는 왠지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 전에 남편과 브르스를 출 때 와는 색다른 분위기를 느꼈다.
  잔잔히 흐르는 브르스 곡에 맞춰 만태와 시은이, 시은이 남편과 민정의 브르스 타임은 점점
  무르익어갔다.
  시은이는 만태의 노련한 리드에 만태에게 몸을 의지한체 음악에 맞춰 춤을 추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노래방 안에 잔잔히 흐르던 음악이 멈추자 시은이 남편이 서둘러 다른 곡을 선택하더니 다시
  민정이와 춤을 추었다.
  시은이는 음악이 끝나자 만태의 품에서 벗어나 자리로 돌아가려다 다시 음악이 나오자 만태에게
  잡혀 할수 없이 다시 춤을 주게 되었다.
  시은이는 만태의 어깨 넘어로 만정과 춤을 추고있는 남편을 바라보았다.
  시은이 남편은 뭐가 그리 좋은지 연신 입가에 웃음지으며 민정과 말을 나누며 춤을 추고있었다.
  시은이는 그런 남편을 바라보며 왠지 알 수 없는 배신감을 느꼈다.
  그렇게 웃으며 민정과 춤을 추던 시은이 남편이 민정과 떨어지더니 만태를 향해 수신호를 보냈다.
  시은이 남편의 수신호를 받은 만태가 시은이와 잠시 떨어져 시은이 남편에게 다가갔다가 다시
  시은이에게 돌아왔다.
  만태가 시은이에게 돌아오자 남편과 민정이가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시은이는 무슨 일이냐는듯 만태를 올려다 보았다.
  만태는 그런 시은이를 바라보고는 입가에 미소를 짓고는 시은이의 귀에 입을 갖다데고는 말을
  했다.
  "화장실에 간데요."
  순간, 시은이는 자신의 귀가로 만태의 뜨거운 입김이 느껴지자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며 가슴이
  마구 두근거렸다.
  시은이는 자신의 화끈거리는 얼굴을 가리려는듯 얼른 얼굴을 돌려 버렸다.
  '내가 왜 이러지....지금 내 나이가 몇이덴....후후후..웃기는군....'
  시은이는 만태의 입김에 자신의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느끼며 자조섞인 웃음을 지으며 그런
  자신을 나무랬다.
  그러는 사이 방안에는 계속 음악이 흘렀고, 만태와 시은이는 계속 춤을 추었다.
  만태의 품에 안겨 춤을 추던 시은이는 순간 흠칫 놀랐다.
  자신의 등에 대고 있던 만태의 손이 어느사이엔가 허리까지 내려왔고, 허리까지 내려온 손이
  살며시 자신의 엉덩이 위에 언져지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였다.
  순간, 시은이는 만태에게 손을 치우라는듯 엉덩이를 뒤로 빼며 무언의 몸짓을 했다.
  그러자 만태는 엉덩이에 언져 놓았던 손에 힘을 주며 시은이의 엉덩이를 당겨 자신의 하체에 밀착
  시켰다.
  하체가 밀착이되자 시은이는 자신의 하체로 묵직한 만태의 하체가 느껴지자 더욱 엉덩이를
  빼려고 움직였지만 오히려 그것이 하체를 비비는 효과를 냈다.
  노래방 안에는 조용히 흐르는 음악과는 다르게 두 사람 사이에는 작은 실랑이가 벌어졌다.
  한 사람은 남자의 품에서 벗어나려 했고, 다른 사람은 그런 사람을 더욱 끌어당기고 있었다.
  시은이가 계속 빠져 나오려고 하자 만태는 시은이의 손을 잡고 있던 손을 시은이의 등에 대고
  시은이를 더욱 바짝 끌어안고는 엉덩이를 밀던 손으로는 시은이의 엉덩이를 주물럭 거렸다.
  시은이는 더 이상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만태에게 낮은 목소리로 말을 했다.
  "무슨 짓이예요..이러지 마세요."
  만태는 그런 시은이를 놓아주지 않고 계속 끌어안고 엉덩이를 주물렀다.
  "이러지 마세요...놓아주세요..어서...."
  시은이는 계속 몸부림을 치며 만태의 품에서 벗어나려 했다.
  시은이의 거부의 몸짓을 더욱 끌어안으며 엉덩이를 주무르던 만태가 엉덩이를 주무르던 손을
  다리사이로 집어넣더니 보지둔덕을 만지기 시작했다.
  "무..무슨짓이예요...이러지..마요....."
  시은이는 자신의 다리사이로 만태의 손이 들어와 보지둔덕을 만지자 다리를 오물이며 더욱
  거세게 만태의 품에서 벗어나려 했다.
  그때, 거세게 몸부림을 치던 시은이의 눈에 화장실을 갖다오는 남편과 민정의 모습이눈에
  들어왔다.
  시은이는 이번 만큼 남편이 반가운적은 없었다.
  "남편이 돌아오고 있었요. 어서 놓아주세요.어서요"
  만태는 시은이의 말에 잠시 멈칫하더니 머리를 돌려 시은이의 말을 확인했다.
  시은이의 말이 사실인 것을 확인한 만태는 시은이를 풀어주고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앉았다.
  시은이는 자신도 서둘러 자리로 돌아가 앉으며 흐틀어진 옷 매무새를 바로 고쳐 잡았다.
  뜻하지 않은 만태의 희롱에서 벗어난 시은이는 그 자리에 앉아 있을 용기가 없어 남편이 들어오자
  몸이 안좋다는 핑계로 노래방을 나왔다.
  노래방을 나오는 시은이는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유심히 살피는 만태의 눈길을 의식하며
  서둘러 노래방을 나와 방으로 돌아왔다.

  숙소로 돌아온 시은이는 좀 전 노래방에서 만태에게 당한 추행에 그 저 멍하니 창밖에 보이는
  가로등 불빛을 바라보았다.
  남편은 시은이가 몸이 불편해 올라왔는데도 아직 숙소로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휴우~! 정말 오늘 이후로 우린 끝인가?...'
  시은이는 아직도 올라오지 않는 남편을 생각하며 완전히 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숙소 문이 열리며 남편이 들어왔다.
  시은이는 남편이 안으로 들어와도 관심이 없다는듯 계속 창밖을 내려다 보았다.
  창가에 앉아있는 시은이를 발견한 남편이 시은이에게 다가와 맞은편에 앉았다.
  "당신 많이 아퍼?."
  시은이는 남편의 말에도 들은척도 하지 않고 계속 창밖을 쳐다보았다.
  남편은 시은이의 반응에 안쪽 호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입에 물고 불을 붙혔다.
  "휴우~!"
  담배 연기를 한모금 빨아들인 남편이 길게 담배연기를 내 뿜으면서 조용히 말을 했다.
  "사실 당신에게 말하지 않은 것이 있오."
  시은이는 남편의 말에 창밖에서 시선을 거두고 맞은 편에 앉아있는 남편을 바라보았다.
  "어제 만태부부를 만난 것은 우연이 아니오.이미 나하고 약속이 되어있었오."
  "무슨 소리죠?."
  시은이는 남편의 말에 무슨 소리냐는듯 남편에게 물었다.
  "휴우...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군....그러니까......"
  시은이 남편의 설명은 이러했다.

  시은이와 부부 싸움을 하고 집을 나온 남편은 회사근처 여관에서 묵고 있었다.
  몇 일을 여관에서 출,퇴근을 하던 남편은 우연히 만태와 술을 먹게 되었다.
  남편은 만태와 술을 먹으면서 자신의 지금 상황을 이야기 했다.
  다음날, 만태가 중요히 할 이야기가 있다며 자신이 집으로 초대를 했다.
  만태의 집에 온 남편은 만태의 집에서 술을 하면서 만태에게 부부교환 섹스인 "스와핑"에 대해
  이야기를 듣게 되게 돼었고,만태로부터 스와핑의 제의를 받게 되었다.
  만태로부터 스와핑의 제의를 받은 남편은 화를 내며 만태를 나무랬다.
  그러나 만태는 흥분한 시은이 남편을 차근차근 설득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외국지사에서 근무하면서 경험했던 스와핑 이야기와 인터넷에 널려있는 외국 스와핑
  사이트를 보여주며 시은이 남편을 설득 했다.
  처음 만태에게 스와핑에 대해 듣고 강한 거부감을 갖고있던 남편은 만태의 설명과 인터넷에 있는
  스와핑 사이트를 보며 스와핑에 대한 편견이 점점 사라지며 호기심이 생기게 되었다.
  이런 남편에게 만태는 남편와 시은이의 사이에 작은 변화를 주면 권태기를 벗어날수 있지
  않게냐고 설득했다.
  시은이 남편은 결국 그런 만태의 설득에 넘어가게 되었고, 만태 부부와 함께 오늘의 여행을 계획
  했다고 했다.

  시은이는 남편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아니 믿을 수가 없었다.
  어떻게 자기의 아내를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갖게하고, 자신은 다른 남자의 아내와 관계를 한단
  말인가?.
  시은이는 지금 자신의 앞에 앉아있는 남편이 마치 남같이 느껴지면서, 미친 사람으로 보였다.
  "당..당신...미쳤군요.어떻게...그런...저보구..당신 미쳤어요."
  시은이는 남편에게 큰소리로 나무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러자 시은이 남편이 시은이의 팔을 잡으며 말을 했다.
  "여보. 화만내지 말고 내말을 들어와."
  "내가 지금 화를 안내게 됐어요.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는거예요, 당신."
  "알어, 여보. 나도 처음에는 그랬어. 하지만..."
  "하지만 뭐죠.흥. 차라리 다른 여자가 좋다고 하세요.차라리 그게 났겠네요."
  "무슨 소리요.난 아직도 당신을 사랑해.그런데 내가 어떻게 다른 여자를..."
  "사랑?.호호호..웃기는군요.날 사랑하다면서 다른 남자와 자라고 하는거예요.호호호"
  "자자...내 말 좀 들어봐.자 우선은 자리에 앉구려. 어서."
  시은이 남편은 웃고있는 시은이를 잡아당기며 자리에 앉히려 하며 애원했다.
  "호호호..좋아요.마지막으로 당신 말을 들어주죠."
  시은이는 남편을 쳐다보며 자리에 앉았다.
  시은이 남편은 시은이가 다시 자리에 앉자 천천히 말을 하기 시작했다.
  "만약 내가 당신을 사랑하지않았다면 아마 난 옛날에 당신 몰래 바람이라도 피웠을거요.하지만
  난 우리 권태기 시기에도 절대로 다른 여자에게 관심은 커녕 눈길 한번 주지 않았오.난 아무리
  우리 사이에 권태기가 찾아왔어도 난 아직도 당신을 사랑해.이건 나의 진심이야."
  시은이는 남편의 말을 들으며 자신도 아직 남편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있다.
  시은이 또한 남편 이외의 남자에게 눈길 한번 준적이 없었다.
  시은이가 이런 생각에 잠겨있는 사이 남편의 이야기는 계속 되었다.
  "나도 처음 만태의 말을 들었을 때, 당신 처음 화를 냈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하지만 난 만태의
  설명을 들으며 한가지 사실을 깨달았지.우리가 남들보다 심한 권태기를 격고있는 이유는 바로
  우리가 서로를 너무 사랑한다는데 이유가 있다고 말이요."
  "너무 사랑해서.......무슨 소리죠?."
  "그건 우리가 서로를 너무 사랑해서 상대편이외의 다른 사람에 대해 단 한번도 생각하지
  않는것이요.당신이나 나 나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사람이요.그런데 우린 아니 난 당신이외의 다른
  여자 한테는 전혀 관심이 없었어.직장에서나 밖에서도 마찬 가지지.당신도 마찬가지 일꺼요.
  안그렇소...."
  "........"
  시은이는 남편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가만히있었다.
  그런 시은이를 바라보며 남편은 계속 시은이에게 말을 했다.
  아니 설득하기 시작했다.
  한참동안 시은이를 설득하던 남편이 담배 한모금을 빨이들이고는 말을 했다.
  "그래서 난 우리 사이에 작은 변화를 주고 싶었오.우리도 한번쯤은 다른 여자, 다른남자를 생각
  해보자는것이요.서로 상대편이 모르게 불륜을 저지르는 것 보다는 났지 않겠오.이젠 나도 더 이상
  당신에게 할 말이 없구려.이젠 당신의 결심만 남았소.난 다시 노래방에 가서 당신을
  기다리겠소.당신이 오던지 안 오던지 그건 당신에게 달려있오.그럼..."
  시은이 남편은 할 말을 다했는지 자리에서 일어나 숙소를 나갔다.
  숙소에 혼자 남게된 시은이는 지금까지 남편이 한 말을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어쩌면..남편의 말이 맞을지도 몰라...지금까지 난 남편이외의 남자는 생각도 안해봤다.나에게는
  오직 남편 밖에 없었다.그러나...아무리 그래도..어떻게 다른 남자와 관계를...'

  노래방 안에는 고요한 침묵만이 흘렀다.
  만태부부는 나란히 앉아 있었고, 시은이 남편은 그들의 맞은편에 말 없이 앉아 캔 맥주를 마시며
  노래 자막과 화면이 나오는 TV수상기를 쳐다보고 있었다.
  화면속에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금발의 여자가 요염한 자세를 잡아가며 해변가를 거닐고
  있었다.
  "선배님! 형수님이 늦으시네요."
  화면을 바라보고 있는 시은이 남편을 향해 만태가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다.
  시은이 남편은 화면에서 눈을 때고는 자신을 향해 말을 걸어온 만태를 바라보았다.
  "글쎄......."
  시은이 남편은 말꼬리를 흘리며 노래방 문을 쳐다보았다.
  또 다시 노래방 안에는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기나긴 침묵의 시간이였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조용한 노래방 문이 살며시 열리며 검정색 원피스를 입은 시은이가 안으로 왔다.
  노래방 안으로 시은이가 들어오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시은이를 맞이 했다.
  시은이는 자신을 향해 모든 시선이 집중되자 멋쩍은듯 그 자리에 가만히 서있었다.

  이미 남편과 민정은 어디론가 사라진 후였다.
  아직도 노래방에 남아있는 시은이와 만태는 서로 마주보며 앉아있었다.
  시은이와 만태의 앞에는 몇 개의 빈 캔 맥주가 놓여있었다.
  시은이는 아무리 생각을 해도 맨 정신으로는 남편 이외의 남자와는 관계를 갖을수가 없어 일부러
  여러 개의 맥주를 마셨다.
  그런데 오늘따라 맥주를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가 않았다.
  더욱 정신이 맑아지는 것 같았다.
  시은이의 맞은 편에 앉아 있는 만태는 그런 시은이를 바라보다 슬쩍 자신의 손목 시계를 내려다
  보았다.
  이미 시간은 12시를 향해 가고 있었다.
  "저어~!.형수님.우리도 이만 나갈까요?."
  만태는 빈 맥주 캔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 시은이에게 말을 걸었다.
  시은이는 만태가 말을 걸자 흠칫 놀라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만태는 시은이 고개를 끄덕이자 자리에서 일어나 먼저 앞서서 노래방을 나섰다.
  시은이는 만태가 나가자 뒤따라 노래방을 나왔다.
  시은이보다 앞서서 노래방을 나온 만태가 노래방 주인으로 보이는 40대 중반의 남자와 귓 속
  말로 무슨 말인가 나누는 것 같더니 노래방 주인이 앞서서 어디론가 갔다.
  주인이 앞서서 가자 만태는 뒤에 서있는 시은이에게 따라오라는손짓을 하고 주인의 뒤를 따라
  갔다.
  노래방 주인을 따라 좁은 통로를 몇 번 지나자 다른 노래방 문 앞에 도착했다.
  주인이 안으로 들어가라는 손짓을 하고는 소리없이 그 자리를 떠났다.
  그 전에도 이런 일을 많이 했는지 주인의 행동은 거침 없었다.
  주인이 사라지는 것을 확인한 만태는 노래방 문을 열고 시은이 보고 먼저 들어가라고 신호를
  했다.
  시은이는 잠시 망설이다가 문이 열린 노래방 안으로 들어갔다.
  시은이가 들어온 노래방 안을 천천히 살펴보았다.
  좀 전에 나온 노래방과는 별 다른 점이 하나도 없었다.
  노래방 문을 닫은 만태가 노래방 안을 살피는 시은이를 바라보며 노래방 모니터가 있는 한쪽
  구석으로가더니 벽에 걸려있는 조명등을 잡고는 살짝 비틀자 벽이였던 모니터 옆의 벽이 빼꼼히
  열렸다.
  만태는 벽이 열리자 열린 틈에 손을 넣고 당기자 사람 하나 드나들정도로 스르륵 문이 열렸다.
  만태는 문이 열리자 시은이를 바라보며 안으로 들어가라고 손짓을 했다.
  시은이는 열린 문틈으로 안을 살피며 안으로 들어갔다.
  "앗!"
  노래방 안의 또 다른 방안으로 들어온 시은이는 놀라움의 탄성을 질렀다.
  시은이가 들어온 방안은 사방이 온통 거울로 이루어진 작은 방이였다.
  사방이 거울인 방안 한 가운데에는 원형으로 이루어진 침대가 하나 놓여있었다.
  난생처음 보는 방안 분위기에 넉을 잃고 서있는 시은이의 뒤로 만태가 다가와 살며시 시은이를
  끌어안았다.
  시은이는 만태가 뒤에서 끌어안자 무의식 중에 흠칫 놀라며 벗어나려 움찔하다 가만히 있었다.
  만태는 시은이 잠시 움찔거리다 가만히 있자 더욱 바짝 시은이를 끌어안으며 말을 했다.
  "형수님!.너무 긴장하지 마세요.몸이 마치 나무토막 같아요.긴장 푸세요."
  시은이는 만태의 말에 아무런 대답없이 터질것 같은 가슴을 진정하느라 애를 썼다.
  시은이는 남편과의 첫날밤 처럼 주체할수 없을 만치 뛰는 가슴을 이상하게 생각하며
  만태의 품에 안겨있는 자신의 모습을 거울을 통해 바라보았다.
  만태 또한 거울속의 시은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만태는 시은이를 바라보며 머리를 기울여 시은이의 목덜미에 가볍게 키스를 하며 허리를 감싸고
  있던 손을 위로 올려 원피스 위로 불룩하게 솟아오른 시은이의 유방을 살며시 움켜 쥐었다.
  "흐음...."
  시은이는 만태의 손이 자신의 유방을 살며시 움켜쥐자 작은 신음소리를 냈다.
  만태는 시은이의 목덜미를 키스에서 애무로 바꾸며 살며시 움켜쥔 시은이의 유방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시은이는 만태의 애무가 시작되자 눈을 감고 머리를 만태의 어깨에 기대었다.
  만태는 서서히 시은이의 유방을 주무르며 계속 목덜미를 애무 했다.
  순간, 시은이의 유방을 주무르던 만태의 한손이 시은이의 등 뒤로 옴겨지더니 시은이의 등 뒤에
  있는 원피스 지퍼를 잡고 서서히 밑으로 내렸다.
  원피스 지퍼가 서서히 양쪽 벌어지며 시은이의 등이 들어났다.
  허리까지 지퍼를 내린 만태는 지퍼가 전부 내려가자 벌어진 지퍼 안으로 두 손을 집어넣고 손을
  앞으로 돌려 브레지어 속의 유방을 움켜쥐었다.
  "하악~!"
  만태의 손길이 유방에서 느껴지자 시은이는 달뜬 신음소리를 냈다.
  시은이의 브레지어 속의 유방을 주무르던 만태는 유방을 감사고 있는 시은이의 브레지어를
  위쪽으로 밀어올리고 맨살의 시은이 유방을 움켜쥐었다.
  만태는 시은이의 유방을 주무르며 목덜미를 핥아댔다.
  시은이는 만태의 애무에 받으며 두 팔을 뒤로 돌려 만태의 목을 끌어안았다.
  시은이의 유방을 애무하던 만태가 유방에서 손을 때고는 시은이의 원피스를 벗겨 내렸다.
  지퍼가 내려간 시은이의 원피스는 스르륵 발 밑으로 흘러 내렸다.

  시은이는 원형 침대 위에 손으로 자신의 유방을 가리고, 팬티 하나만 입은체 누워있었다.
  그리고 그런 시은이 곁에 만태 또한 팬티 하나만 입고 시은이 곁에 모로 누워 시은이의 알몸을
  쳐다보고 있었다.
  만태는 손으로 자신의 유방을 가리고 있는 시은이의 손을 잡아 유방에서 손을 치웠다.
  시은이의 손이 치워지자 옆으로 쳐진 유방과 자주빛 유두가 들어났다.
  만태는 들어난 시은이의 유방을 손안으로 모아 쥐고는 살며시 주무르며 엄지와 검지로 유두를
  잡고 살살 비틀었다.
  시은이의 유방을 주무르던 만태는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주무르고 있는 유방에 얼굴을 갖고가
  시은이의 유방을 한 입에 베어물었다.
  "흐윽......"
  시은이는 남태가 유방을 베어물자 신음소리를 내다가 억지로 참으며 만태의 애무를 받았다.
  시은이의 유방을 베어 물은 만태는 혀끝으로 시은이의 유두가 느껴지자 혀로 유두를 굴리며
  유방을 빨아댔다.
  만태는 절대로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시은이의 유방과 유두를 애무했다.
  시은이는 만태의 애무에 유방과 유두에서 찌릿한 쾌감이 온 몸으로 펴저 나오자 몸을 움찔거리며
  떨었다.
  아이와 남편에게만 빨렸던 자신의 유방을 낮선 남자가 빨아주자 시은이는 묘한 흥분을 느꼈다.
  시은이는 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으며 입밖으로 나오려는 신음소리를 억지로 참았다.
  낮선 남자의 애무에 자신이 신음소리를 내며 남편에게 죄를 짖는 것 같은 기분에서 였다.
  그러나 만태의 애무는 집요했다.
  혀로 유두를 살살 굴리더니 자신의 이빨사이에 유두를 넣고 자근자근 깨물며 애무를 했다.
  "흐윽......"
  시은이는 만태가 유두를 깨물며 애무를 하자 억지로 눌러 참고있던 신음소리를 내고 말았다.
  그리고는 만태의 머리를 팔로 감싸 안으며 몸 부림을 쳤다.
  만태는 시은이의 행동에 변화가 생기자 더욱 시은이의 유두와 유방을 빨아대며 애무를 했다.
  한참을 시은이의 유방을 애무하던 만태가 만태가 시은이의 유방에서 머리를 밑으로 내리며
  시은이의
  유방의 밑을 혀로 핥으며 명치를 지나 뱃살이 접힌 배를 지나 배의 중안에 움푹 들어간 배꼽을
  혀로 느끼며 시은이의 가장 중요한 곳인 팬티속의 보지둔덕으로 다가갔다.
  시은이의 팬티 가까이 까지 내려온 만태는 양 손으로 시은이의 팬티를 잡고 서서히 밑으로
  벗겨내렸다.
  시은이는 만태가 자신의 팬티를 벗기려 하자 잠시 망설이더니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어 팬티가
  벗겨지도록 도와 주었다.
  시은이의 협조로 보지둔덕을 가리고 있던 시은이의 마지막 보루인 팬티가 시은이의 발목을
  벗어나 시은이에게서 완전히 떨어졌다.
  만태는 시은이의 팬티를 벗겨내며 팬티가 지나간 자리를 혀로 핥으며 발목까지 내려갔다.
  시은이의 발목까지 내려온 만태는 머리를 들고 시은이의 양쪽 발목을 잡고는 두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며 상체쪽으로 다리를 밀어 붙혔다.
  그러자 시은이의 무릎이 접혀지면서 가슴쪽으로 밀착되어 엉덩이는 하늘을 향해 올라오며
  다리사이에 있는 보지와 국화무늬의 항문이 그대로 만태의 눈앞에 들어났다.
  국화무늬 항문이 꼬물거렸고, 그럴 때 마다 시은이의 보지가 움찔거리는 것이 만태의 눈에
  보였다.
  두툼한 보지둔덕 가운데로 세로로 갈라진 보지균열이 살짝 벌어져 소음순이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있었고, 그 사이로 보짓물이 반짝이고 있었다.
  "무..무슨짓을...그만둬요...이런 자세는....."
  시은이는 만태의 이런 행동에 깜짝 놀라며 만태의 손에서 다리를 빼내려고 했다.
  시은이 부끄럽고 황당했다.
  아직까지도 남편에게 한번도 보여주지 않은 자신의 은밀한 부분인 보지를 만태가 쳐다보자
  부끄럽고 황당했다.
  "아러지 마세요...이런건 싫어요...놔요..놔줘요..어서...."
  시은이는 상체를 세우며 만태의 손에서 다리를 빼내려고 버둥거렸지만 다리가 잡혀있어 제대로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런 시은이와는 다르게 만태는 계속 시은이의 보지둔덕과 항문을 쳐다보고 있었다.
  시은이가 버둥거릴때마다 보지균열은 이그러지고 항문은 더욱 꼼지락 거렸다.
  그런 시은이의 보지둔덕을 바라보고 있던 만태가 머리를 시은이의 다리사이에 쳐박으면서
  두툼한 시은이의 보지둔덕을 핥아댔다.
  "아흑...안돼...싫어...그런건....하지마....아아아...."
  시은이는 자신의 보지둔덕을 만태가보는것도 부끄러운데 거기에 얼굴을 쳐박고 핥아대자 손으로
  만태의 머리를 밀며 거부의 몸짓을 했다.
  그러나 만태는 더욱 집요하게 혀로 핥아대던 시은이의 두툼한 보지둔덕을 이빨로 자근자근
  깨물며 혀로는 세로로 갈라진 보지균열 안으로 집어넣고는 보지속살을 핥아댔다.
  "아흑...싫어...아아아..하지마......아아아아...그만...아아아"
  시은이는 결사적으로 만태의 머리를 자신의 보지둔덕에서 때어내려고 온 힘을 썼지만 만태의
  애무는 집요했다.
  "아아아..안돼...으헉..아아아아...."
  시은이는 자신의 예민한 보지속살을 핥아대던 만태의 혀가 음핵을 자극하자 허리를 활 처럼 휘며
  다급한 신음소리를 냈다.
  처음 느껴보는 쾌감이였다.
  그전에 남편과 함께 외국 포르노 비디오를 보며 이런 것이 있는줄은 알았다.
  그 비디오를 보며 남편이 제의를 했지만 시은이는 상대의 성기를 빨아주는 것이 더럽게 느껴져
  결사 반대였다.
  그런데 막상 자신이 더럽게만 느껴던 애무를 받자 그전에 느끼지 못했던 쾌감이 밀려오자
  미칠것만 같았다.
  만태의 혀는 집요하게 시은이의 음핵을 자극했다.
  "흐윽...아아아....으으으으으.......헉헉헉......"
  만태의 머리를 밀던 시은이의 손은 어느새 만태의 머리에서 떠나 자신의 유방을 주무르며
  신음하고 있었다.
  시은이의 음핵과 보지속살을 핥아대던 만태는 시은이의 보지균열 사이로 보짓물이 찔금찔금
  흘러나오자
  다리사이에서 머리를 들고 시은이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시은이는 얼굴이 붉게 상기된 체 가뿐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헉헉헉헉...."
  만태는 그런 시은이를 바라보며 입가에 미소를 짓고는 자신의 팬티를 벗겨내고는 상체를 내려
  시은이몸위에 자신의 몸을 포개었다.
  "후후후..형수..아니..시은씨..좋았어요. 선배님이 이런 것은 안해주나보죠."
  시은이는 자신의 몸위로 육중한 몸무게가 느껴지자 감고있던 눈을 뜨고 자신의 코 앞에 있는
  만태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자신의 코 앞에 있는 만태의 입가에 자신의 보짓물이 묻어 반짝이고 있는 것이 보였다.
  시은이는 자신의 보짓물을 묻히고 있는 만태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 용기가 없어서 옆으로
  고개를 돌려버렸다.
  그러다 문뜩 시은이는 자신의 보지둔덕에 뜨겁고 단단한 이 물질이 느껴지자 올 것이 왔다는 것을
  느꼈다.
  만태는 헝크러진 시은이의 머리카락을 정리하며 옆으로 돌린 시은이의 얼굴을 다시 앞으로
  돌리며 시은이의 입술에 키스를 하며 혀를 시은이의 입안으로 집어넣었다.
  시은이는 자신의 입안으로 들어오는 만태의 혀를 입을 열고 자신의 혀로 맞아 주었다.
  합쳐진 두 사람의 압안에서는 서로 혀가 얽혔다 풀렸다 하며 핥아댔다.
  시은이의 혀를 핥아대던 만태는 시은이의 입에서 자신의 입을 때고는 손을 밑으로 내려 발기한
  자신의 자지를 잡고는 보짓물로 흥건히 젖어있는 시은이의 보지구멍 입구에 자지를 맞추었다.
  시은이는 자신의 보지구멍 입구로 만태의 뜨거운 자지가 느껴지자 두 팔로 만태의 목덜미를 끌어
  안으며 다리를 넓게 벌려 주었다.
  모든 준비가 끝난 만태는 시은이의 얼굴을 바라보며 말을 했다.
  "시은씨..시작합니다."
  시은이에게 말을 한 만태는 서서히 엉덩이를 내렸다.
  만태의 자지가 시은이의 보지구멍을 벌리며 서서히 안으로 들어갔다.
  이미 보짓물로 흥건한 시은이의 보지구멍 안으로 만태의 검붉은 자지가 거침없이 밀려 들어갔다.
  순간, 눈을 감고 만태의 자지를 받아들이 준비릏 하고있던 시은이는 만태의 발기한 자지를 자신의
  보지구멍 안으로 서서히 들어오자 입을 벌리며 얼굴을 찡그렸다.
  "으으으으......."
  서서히 시은이의 보지구멍 안으로 자지를 집어넣던 만태는 시은이의 얼굴이 이그러지자 삽입을
  멈추고 시은이에게 말을 했다.
  "시은씨 왜 그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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