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少女プリンセス强制妊娠計畵(密室調敎合宿の儀) 岳瀨浩司 著
제6장 하이퍼페니스의 맹위
"아우웃!...으응---, 하악! 후아아아..."
열기가 가득한 좁은 판자대기 밀실 안에서는 추한 주름투성이의 노구를 드러낸 '음욕
마' 손에 의해 미소녀공주의 풋내 어린 육체로의 음란한 짓거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었
다.
소녀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고 미숙함이 깃든 그 가련한 어린 암컷기관을 집요하게
핥아대는 그레이르---.
16세 소녀의 순진한 반응에 용기를 얻은 그레이르의 혀끝은 마침내 포피에 은닉된 채
인 아직 깨어나지 않았던 소녀의 진주(클리토리스)를 발굴했다. 그것은 아직 얇은 피
막에 덮인 채 존재를 숨기려는 듯 머물러 있었지만, 그레이르는 거기에 향해 혀끝을
뾰족하게 해 솜씨 좋게 주위 포피를 까발려 소녀의 무구한 분홍색 보석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아아앗! 거기는 안돼---, 아아아아앗----!"
사라공주는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그레이르의 혀끝을 느끼는 한 점으로부터 전신에
걸쳐 격렬한 전류가 달렸기 때문이다. 그것은 그야말로 소녀에게 있어 지금까지 느낀
적이 없는 엄청난 충격이었다.
눈앞의 풍경이 마치 스트로보로 번쩍이듯이 따끔따끔 반짝거린다. 그뿐이랴 태내에 헐
떡이는 여성기관이 애절하게도 쿡쿡 쑤셔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치 오줌을 싸버릴
것 같은 감각을 소녀가 자각한 바로 그 때였다---.
(---주---우---욱....)
사라공주의 작은 비공으로부터 반응의 증거가 대량으로 솟아난 것이다. 그것은 산뜻한
무색투명의 액체였다. 그야말로 그레이르의 혀놀림에 사라공주가"여자"로서 반응한
증거였다. 그것을 안 그레이르는 기쁘다는 듯 소리를 질렀다.
"오옷, 사라공주님, 젖었습니다! 제 혀에 느끼신 겁니다. 봐요, 아직도 잔뜩 나옵니다
!"
"부,부끄러워!..."
그레이르의 환희에 찬 그 말에 사라공주의 마음은 절망에 빠진다---. 자기 그곳에서
뭔가 뜨거운 것이 넘쳐 나온 것을 그녀 자신도 확실히 깨달았던 것이다. 게다가 노인
의 말도 안 되는 혀놀림에 자기 육체가 반응해 버렸다는 사실이 소녀의 마음을 굴욕에
시달리게 한 것이다. 그리고 곧 그 사실을 그가 확실히 알게 해 버렸다... 너무나 창
피해 사라공주의 뇌는 마비되고 머릿속은 안개가 낀 것처럼 새하얗게 되어 간다...
사라공주는 이제 약한 저항조차 없어져, 마치 마취약이라도 주사 맞은 것처럼 늘어져
버렸다. 그것을 틈타 그레이르의 애무는 더욱더 짙어져만 간다---.
"아우웃, 아앗, 헉---"
그레이르는 다시 사라공주의 몸을 깔아뭉개듯 하여 그 16세가 되었을 뿐인 풋풋한 육
체를 손바닥으로 문지르며 입술로 마구 핥아대었다. 소녀는 참을 수 없어, 가끔 몸을
구부리면서 요염한 헐떡임을 그 가련한 입에서 내지르게 되었다.
사라공주의 순진한 반응에 그레이르는 마음 속에서 홍소하고 있었다. 유례 없는 충실
감이나 정복감이 마음 바닥에서부터 솟아오른다...
(---귀족 중에서도 가장 아래 자리인 나에게는, 평생 손이 닿지 않을 터인 고귀한 존
재가, 그것도 노쇠해 가는 자기와는 정반대로 지금 그야말로 생명의 약동을 싹틔우기
시작한 것 같은 가련한 미소녀가 지금 자기 생각대로 그 신선함 넘치는 육체를 희롱
당해, 아무 짓도 못하고 순진한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그레이르의 뇌리에는 여기에 이르기까지 들인 여러 가지 고생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
간다---.
귀족이라는 지위는 이름 뿐으로 낮은 신분이었던 그레이르는 열심히 일해야 살 수 있
었다. 조금이라도 자기 작위 향상을 꾀했던 젊은 날의 그레이르는 의사의 길을 뜻했던
것이다. 야심가였던 젊은 그레이르는 침식을 잃을 정도로 노력을 아끼지 않아, 마침
내는 왕립병원 상임의사 자리를 손에 넣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로부터 십수년---. 그는 왕립병원 최고 책임자인 "의무국장"이 되었을 뿐 아
니라, 왕가 주치의로 발탁되었던 것이다.
그레이르가 왕가 주치의로 임명되자마자 막 왕비가 된 당시 16세였던 티세라가 회임했
다. 그레이르가 진찰이라는 당당한 명목을 가지고 유례 없는 미소녀였던 티세라의 그
곳을, 누구나가 애타할 깨끗한 여자인 왕비의 가련한 처녀의 화원을 그 욕정을 숨긴
눈길로 깊이깊이 감상했던 것이다. 그것은 마치 그의 오랜 세월의 노력과 근면에 대한
하늘로부터의 '상'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그것대로 그에게는 만족스러
운 것이었지만 차차로 그레이르 마음 속에서는 억누르기 힘든 욕망의 불길이 활활 타
오르기 시작했던 것이다.
(나도 이런 아름답고 기품 넘치는 미소녀를 범하고 싶다! 그리고 내 피를 잇는 새로운
생명을 그 더러움 없는 순진한 처녀의 태내기관에 싹틔워주고 싶다---!)
그런 억누르기 어려운 충동은 마침내 굳은 결의의 야심으로 바뀌어 갔다... 이미 티세
라가 임신한 시점에서 그레이르는 태어날 아이가 여자애임을 알았다. 그는 미소녀 공
주의 탄생을 확실히 예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그레이르는 결심한 것이다.
---이제부터 태어날 공주의 성장을 지켜보며, 육체의 성장을 살펴, 생각한대로 범해
자기 아내로 삼는 것을---. 그리고 유서 깊은 왕가의 혈통에 자기 피를 부어넣어 자기
혈맥을 받아 잇게 함으로써 로이타 전체를 지배하는 것을---!
그로부터 그레이르는 그런 사악한 야심을 채우기 위해 모든 정열을 쏟았다. 이윽고 찾
아올 터인 인생최대의 행복한 순간을 꿈꾸면서 사라공주가 모친티세라의 태내에 있을
적부터 내내 그녀의 육체적 성장을 지켜보아 감과 동시에 외아들인 케베르를 "국왕친
위대"에 집어넣어 모든 수단을 갖추어 놓았던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오랜 세월의 염
원이 성취될 두 번 다시없을 찬스를 손에 넣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미 로이타 왕국에
서 유일한 무장집단인 "국왕친위대" 대장에 오른 케베르에게 쿠데타를 일으키게 하여
이렇게 사라공주를 결코 누구로부터도 방해받지 않는 그의 비밀연구기관이 있는 위성
코브라에 납치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제 제이바하 왕가의 공주, 현 국왕 고쟌8세의
단 한 명인 딸인 16세의 사라공주는 이 창고방같은 더러운 밀실 안에서 그 젊디젊은
청초한 맨살을 아낌없이 자기에게 드러내고 있을 뿐이랴, 저항조차 분명하지 않은 채
로 자기에게 무엇을 당해도 불평도 못하는 상황 아래 있는 것이다!
---마침내 아직까지 유아체형으로 마치 소년 같았던 사라공주가 이제 바로 자기 몸 아
래에 깔려 그 육체를 여자의 것으로 변화시켜 가고 있다!
이 소녀 안에 있는 "어른으로의 문"을 그야말로 다름 아닌 자기가 지금 열려고 하고
있다! ---이 감동과 흥분은 유례가 없다.
"아앗! 허억, 아앗, 싫어---!"
"어른이 되셨습니다, 사라공주님. 히히힛, 이 내 손으로 더욱 요염한 육체로 개조해
드리겠습니다, 쿡쿡쿡---"
결국 일체의 저항을 포기하고 눈을 감은 채 하아하아하고 가련한 호흡을 반복하는 사
라공주를 내려다보면서 감개무량한 대사를 토하는 그레이르의 표정은 음란 그 자체였
다. 이제 노쇠해져도 이상할 것 없는 노인에게 이렇게까지 육욕이 있으리라고는 생각
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그러나 그레이르의 사타구니에 치솟은 남성의 상징은 보는 자
를 경악하게 할 정도로 그 존재를 과장해 불끈 솟아있었다. 결코 '수컷'으로서의 기능
을 잃지 않았다. 아니, 그것은 그야말로 기능이 절정을 맞은 청년의 그것을 훨씬 능가
하는 맹렬하게 노한 것이었다!
실은 그레이르는 이미 십수년전에 육체 노화와 함께 본래의 생식기능을 잃어버렸다.
나이도 이미 50이 되었으니 그것도 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남다
른 성욕의 정염이 꺼질 리는 결코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슴에 숨긴 부도덕한 야망
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대로 자기 정력이 말라버리는 것을 결코 그대로 둘 수 없었던
것이다.
그레이르가 의사로서 오랜 세월 연구해 온 것은 신체생리학 분야였지만 특히"생식기능
"에 관한 연구에 몰두하여 지금으로부터 딱 3년전에 '페니스의 특수복합이식이론'을
극비리에 완성시켰던 것이다. 그것은 물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연구가 아니
다. 자기 사악한 욕망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필요 불가결한 연구의 하나에 지나지 않
았다.
그레이르는 그것을 자기 페니스에 응용하기 위해 왕립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 가운데
개성적인 귀두나 음경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을 차례차례 모살했다. 그리고 모살한 환
자들의 페니스를 잘라 모아 이 코브라 비밀연구시설에서 신뢰할 수 있는 조수들에게
자기 페니스로 이식수술 시켰던 것이다.
---이 수술 중 가장 어려웠던 것은 대뇌변연부에 직결되는 '감각신경절'을 이식한 "복
합페니스"의 '말초신경절'에 얼마나 치밀하게 "결속처리"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
그레이르박사를 스승으로 섬기는 조수들은 가진 기술을 있는 대로 구사해 30시간이라
는 긴 시간에 걸쳐 대수술을 그레이르에게 했던 것이다---.
그러나---, 확실히 조수들의 솜씨는 대단한 것이었지만 그래도 그의 복합페니스와 대
뇌변연부와의 감각신경절 결속율은 82.7%라는 결과로 끝나버렸다. 요컨대 이전에 비해
그는 8할 정도의 감각밖에 얻지 못하게 되어버린 것이다. 그것은 이론의 완벽함에
비하면 그다지 성공적이라 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녀나 원래 조루기미가 있었던 그레
이르는 이것이 지속력 향상에 연결된다고 생각해 조수들을 그다지 질책하지 않았다.--
- 그런데 이것이 크나큰 부산물을 낳을 것이다!
말초신경절과 결속되지 않고 남은 17.3%의 감각신경절이, 해면체 섬유와 유착을 일으
켜 본인조차 믿기 힘들게도 페니스 형상이 그레이르 뜻대로 변화 가능하게 되었던 것
이다!
귀두의 튀어나온 부분을 넓히거나, 혹은 드릴처럼 가늘게 하거나, 음경을 가는 원통처
럼 하거나 구불구불 굽혀 보기만 해도 징그러운 것으로 변화시키거나 어떻게든 그레이
르가 생각하는 대로 변화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요컨대 현재 그레이르의 사타구니에
벌떡 서있는 육봉은 여러 명의 남성으로부터 이식한 페니스의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져
, 게다가 형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초형상공격형생식기 '하이퍼페니스'였던 것이다.
게다가 그 수술이 행해진 3년전이란 로이타 왕국의 사람들을 전율케 했던 저"미소녀연
속유괴폭행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시작했던 시기와 딱 부합한다!
"사라공주님, 이것이 저의 불초한 자식입니다. 부디 보아 주십시요"
"...?"
마비되는 듯한 달콤한 감각에 의식이 혼돈스러웠던 사라공주는 그레이르의 말에 반응
에 이윽고 두 눈을 겨우 떴다. 잠시 초점이 맞지 않았던 듯 멍해 있던 사라공주는 마
침내 정신을 차리고 초점을 확실히 맞추었다. 그러나 눈앞에 있는 것은 그레이르의 주
름투성이 얼굴이 아니었다. 실은 사라공주의 복부를 걸터앉아 허리를 든 그레이르는
자기 융기한 물건을 사라공주의 눈앞에 들이밀었다. 소녀의 얼굴 정면에 시커멓게 빛
나는 장대하고 이상한 모양의 육봉이 화난 듯 서 있었다.
노인이 자기 눈앞에 들이민 그것이 남성의 바로 그것임을 알아챈 사라공주는 자기도
모르게 두 눈을 크게 뜨고 절규한다---.
"시,싫어--------!"
길이는 약 20센티, 굵기는 직경5센티일 것이다. 귀두가 커다랗게 벌어지고 음경이 울
퉁불퉁 찌그러지고 구부러졌다. 그레이르는 하이퍼페니스를 형상을 일부러 가장 기분
나쁜 모양으로 변화시켜 사라공주의 반응을 살피려 했던 것이다. 그야말로 그의 기대
그대로, 소녀의 놀라움은 심상치 않다.
(거,거짓말... 그..런... 이런 것이 있을 수가...!)
밤하늘의 별이 반짝이는 것으로 막연하게 미쉘의 페니스 밖에 본 적이 없는 사라공주
에게도 그 이상한 모양과 장대함이 심상한 것이 아님은 분명하게 느껴 알 수 있다. 그
야말로 그것은 시커먼 쇳덩어리 같이 흉기다!
소녀는 그것에서 눈을 피할 수도 없었다.
(---이런 게 거기를 뚫으려고 하면 여성기관을 파괴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게 직감한 사라공주는 자기도 모르게 몸을 덜덜 떨었다. 이윽고 소녀는 제정신을
차린 듯 핫하고 굳게 눈을 감고 노인 사타구니에서 필사적으로 얼굴을 돌렸다.
"이런이런 냉정하시군요. 이것이 이제부터 당신의 음부에 들어갈 것입니다. 자, 이제
부터 진짜입니다!"
그레이르의 말을 듣고 사라공주는 공포에 질렸다. 소녀의 화사한 육체가 본능적으로
위험을 느끼고 자기 복부에 걸터앉은 그레이르의 존재를 격렬하게 거절한 것이다.
"싫어엇! 누구, 누구 사람 살려-! 아버님! 어머님---!"
얼굴을 격렬하게 흔들고 수족을 필사적으로 버둥대면서 있는 힘을 다해 몸을 일으키려
고 몸부림치는 16세의 소녀. 그러나 다시금 그레이르에게 체중으로 눌려 꼼짝도 못한
다. 그뿐이랴, 이런 초과 중력 하에서, 울며 소리치며 격하게 운동을 반복하고 있는
탓에 아무리해도 호흡곤란까지 일으키지 않을 수 없다.
생각한대로 잠시 있자 사라공주 입에서는 절규가 갑자기 그치고 하아하아 하는 절박한
숨소리밖에 남지 않게 되어 버렸다. 녹초가 된 사라공주의 화사한 육체를 구부려 그
레이르는 육봉 앞부분을 딱하고 소녀의 작은 비공에 맞춘다. 게다가 삽입이 쉽게 되도
록 페니스 끄트머리가 뾰족하게 되도록 그 형상을 변화시킨다. 그러나 음경의 굵기나
길이는 결코 줄어들지 않는다!
"우욱, 제발! 그레이르, 이 이상은 그만! 하아하아하아----"
지금 사라공주의 체력으로는 도저히 말하는 것조차 곤란할 것이다. 그래도 사력을 다
하듯이 최후의 애원을 반복하고 있다. 그런 소녀의 애절함이 노의사의 가슴을 두드린
다---.
로이타 여성의 정조관념은 강고하다. 그것이 공주가 되면 더욱 그럴 것이다... 그러나
그런 그녀의 얌전하고 자랑 높은 정신도, 그레이르에게는 공주를 능욕으로 물들이는
데 신선한 하나의 먹을거리에 불과한 것이다.
"두 개의 페니스를 맛보시다니, 로이타 여성으로서는 별로 없는 행운입니다. 저 미쉘
이라는 애송이 것과 어떻게 다른가 나중에 제게 가르쳐 주십시오. 후훗, 네, 고쟌 사
라 왕녀님"
"우욱, 너무해... 싫어, 절대로 싫어---엇!"
일부러 공주인 것을 알게 하려는 호칭으로 소녀의 굴욕감을 부채질하는 그레이르의 언
동에 사라공주는 마지막 힘을 짜내 저항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제 늦었다. 그레이르
는 모기정도로도 느껴지지 않는 사라공주의 저항을 가볍게 받아넘기고, 페니스를 고정
시킨 채 천천히 상체를 기울여 소녀의 몸에 겹치자 마침내 십수년의 긴 세월에 걸쳐
갈망해 마지않았던 공주의 부드러운 구멍에 천천히 침입을 개시했다.
"아악,아,아파! 우욱, 아아아아아악----!"
그곳으로부터 마치 몸을 둘로 찢어발기는 듯한 격렬한 아픔이 소녀 전신에 퍼진다. 끝
내 참지 못하고 사라공주의 몸이 크게 젖혀져 간다--- 그야말로 첫꽃을 피우려는 심한
아파하는 모습이다. 괴로운 듯이 만면에 비지땀을 흘리며 약하게 그 작은 얼굴을 흔
든다.--- 무리도 아니다... 너무나도 가련한 사라공주의 "암술"이, 남성의 상징을 받
아들인 것은 불과 두 번째인 것이다.
"하지마... 싫어---! 우우우우욱----!"
그곳으로의 과감하고 용맹한 노인의 공격을 피하려고라도 하듯 절규하면서 자유롭지
못한 몸을 열심히 비트는 사라공주에게, 그레이르는 처녀의 단말마를 보는 것 같아 더
욱 흥분에 싸여간다.
(--- 역시 여자는 처음에는 이러지 않으면 안되지... 이 하이퍼페니스의 먹이가 되어
버리면 어떤 정숙하고 순진한 공주라도 누구나 기꺼이 자기 앞에 다리를 벌리는 동물
이 되는 것은 명백하다. 적어도 처음 뿐이라 해도 아찔한 능욕의 흥분에 마음껏 잠기
고 싶은 것이다)
"호호홋, 순진하군요, 사라공주님. 마치 처음 하는 것처럼 좋습니다"
자기의 필사적인 모습을 유유히 내려다보며 저질스런 품평을 가하는 그레이르를 사라
공주는 마음 길이 밉다고 생각했다. 태어나 처음으로 서방님을 받아들였던, 저 미쉘과
의 초야에서의 부드러운 그의 마음씨의 기억이 자연스레 소녀의 뇌리에 떠오른다...
--- 그 때 미쉘은 정말 상냥했다... 아파하는 자기를 진심으로 생각해 주고, 가끔씩
아픔이 덜해질 때까지 기다려 주기조차 했을 정도였다... 그것이 이 징그러운 노인은,
손녀딸이라 불러도 될 자기에 대해 한 톨의 자비도 없이 자기 욕망대로 자기를 괴롭
히고 있을 뿐이다. 게다가 그 고통의 충격은 미쉘 때를 훨씬 넘는 엄청난 것이다.
"우욱, 그만! 찢어져! 우욱..."
고통에 울부짖는 사라공주 이마에는 비지땀이 흐른다. 이마나 뺨에 찰싹 달라붙은 금
발 머리가 묘하게 요염한 색향을 풍기고 있다. 그런 소녀의 애절한 신음소리가 그레이
르 기억 속에서 왕비 티세라의 소녀시대와 겹쳐진다. 지금 바로 자기 깔판이 되어 억
지로 자기의 딱딱한 것이 비틀려 박혀 들어와 괴로워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사라공주
의 모습은 초산의 고통에 심하게 아파하던 소녀시대 티세라 왕비의 표정과 똑같았다.
뭉클거리는 커다란 감동에 자기도 모르게 그레이르는 그 잔혹한 짓과는 반대로 깔아뭉
개며 범하고 있는 소녀에게 상냥한 말을 건넸다.
"오오 가엾게도... 사라공주, 힘내라! 이제 조금만 참으면 된다!"
사라공주한테서 대답은 없다. 단지 괴로운 듯이 신음할 뿐이다. 당연하다. 저항하지
않는다고 해서 결코 그에게 굴복을 보인 것은 아니다. 소녀는 너무나 심한 격통에 아
주 조금 남은 체력까지 몽땅 빼앗겨, 마침내 숨을 쉬는 게 고작이게 되었던 것이다.
소녀의 육체를 덮치는 심한 고통은 그레이르의 말에 반대로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쓰
윽쓰윽 좁은 통로를 박아 들어오는 징그러운 물체는 지금도 아직 그 전체 길이의 절반
밖에 소녀의 내부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러나 너무나 큰 충격에 사라공주는 이제 완전
히 자기 태내가 꽉찬 감각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도 그레이르의 성난 물건은 더욱
쿡쿡 침입을 계속한다... 마침내 그레이르의 징그러운 페니스는 사라공주의 어린 자궁
입구를 꽉 막을 때까지 소녀 태내 깊숙이에 도달했다.
"아앗, 우욱, 하아하아, 괴,괴로워! 안돼, 그 이상 넣지마! 하아하아하아---"
태내 여성기관의 유린 모두를 사라공주는 몸을 덮치는 격통 중에 민감하게 느끼고 있
었다. 마치 이대로 내장이 꿰뚫리는 건 아닌가 할 때까지.
이윽고 이 이상 그레이르의 육봉 침공을 받아들일만한 공간은 작은 신체의 사라공주에
게 남아있을 턱이 없다. 주름과 반점이 두드러지면서도 노인에게는 걸맞지 않는 단단
한 체구와, 몸집이 작고 가느다란 16세 소녀의 몸이란 그야말로 어른과 아이, 아니 그
이상의 체격차이가 있는 것이다. 게다가 그레이르의 양손으로 간단히 꽉 잡힐 정도로
가느다란 사라공주의 허리 깊숙이에는 비록 미성숙이라지만 "자궁"이나 "난소"라는
남성이 가지지 못한 여성 생식기관이 숨어 있는 것이다. 믿기 어려울 정도다. 그래도
그레이르는 불끈 선 하이퍼페니스를 불끈불끈 맥박치며 더욱더 사라공주 깊은 곳을 노
리려고 한다.
"자, 사라공주, 이제부터 정말 중요합니다. 제 페니스는 이런 것도 할 수 있답니다"
"아아악---!,?"
사라공주 태내에서 그레이르의 페니스가 꿈틀댄다. 그의 자랑스런 하이퍼페니스 용적
이 서서히 감소하는 것이 사라공주에게도 확실히 느껴진다. 그러나 그것은 그레이르가
하이퍼페니스의 귀두나 음경을 의도적으로 가늘게 변화시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라
공주에게는 왜 그리 되었는지 알 수 없다.
이해하지 못했다는 표정을 감출 없는 사라공주에게 그레이르는 마침내 자기 페니스의
비밀을 폭로하기 시작한다---.
"실은 제 페니스는 특별히 만들어진 것입니다. 크기가 맘대로 변하지요. 그래서 이런
것도 가능하답니다. 이렇게---!"
(푸욱----!)
"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악----!"
순간 사라공주가 지르는 날카로운 비명이 방을 울린다. 그 풋풋한 육체가 격렬하게 뒤
로 젖혀진다. 그레이르의 말과 동시에 가늘어진 그의 페니스 앞부분이 소녀의 아직 미
발달된 자궁경부(자궁입구)에 억지로 쑤셔 박힌 것이다. 그레이르는 사라공주의 순진
한 질벽점막을 맛보는데 만족하지 못하고 그 깊숙이 숨어있는 소녀의 아직 풋풋한 태
내기관에까지 삽입을 해버리려는 것이었다!
"아악! 아아아악! 찢어져요, 우우우우우욱---!"
가늘고 길게 변화한 그레이르의 페니스 앞부분이 마치 소리라도 내는 듯한 억지로 사
라공주의 미성숙한 자궁경부를 후벼파 열고 자궁내부를 목표로 침입해 간다... 그 충
격은 마치 몸을 갈기갈기 찢는 것 같이 엄청났다. 소녀는 크게 두 눈을 뜬 채 금방이
라도 죽을 듯 헐떡이고 있었다. 마침내 그 작은 두 손을 짚 위에 떨군 채 진땀에 젖은
전신을 바들바들 경련하고 있을 뿐이다. 정말이지 그것은 지옥의 고통이라 해도 과언
은 아니다.
"오오옷, 빡빡하고 뜨거워... 기분 좋다"
그레이르의 얼굴이 쾌감에 늘어진다. 있는 힘껏 더욱 깊이 페니스를 쑤셔 넣는다...
"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 우우우욱, 아아아아아악----!"
사정없이 쑥숙 소녀의 어린 자궁으로 쑤셔 박히는 그레이르의 귀두 앞부분에 이윽고
자궁내벽의 부드럽고 축축한 점막질에 찰싹 닿는 촉감이 있었다. 마침내 그의 페니스
앞부분은 사라공주의 어린 자궁내부 끝까지 도달한 것이다!
게다가 알고 보면 딱 그레이르의 페니스 음경도 완전히 뿌리끝가지 사라공주 속에 매
몰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는 마침내 해낸 것이다. 오랜 세월 꿈에 그려온 이 로이타에서 가장 유서 깊고 고귀
한 혈통인 미소녀공주의 그 정조를 유린하고 암컷기관 뿐이랴 여성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가장 귀중한 수태기관 깊이깊이까지도 자기 욕망의 분신을 박아 넣을 수 있
었던 것이다!
그런 감격스런 감동과 흥분이 그의 가슴속에 왕래한다. 그리고 자기 몸 아래 깔린 소
녀의 모습을 볼수록 그는 더욱 감동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너무나 엄청난 충격을 느
꼈을 터인, 그 아름다운 눈동자를 크게 뜬 채 사라공주의 몸으로부터는 힘이란 힘은
모조리 빠져나가 마치 산소결핍에라도 걸린 물고기처럼 입을 열었다 닫았다 하고 있을
뿐이다. 정말이지 이 소녀의 모든 것을 정복했다는 실감이 그의 가슴속에 솟아오른다
.
"오호홋, 좋아요! 사라공주님, 멋지십니다! 그레이르는 마침내 사라공주님 깊이깊이까
지 찾아뵈었습니다!"
"우욱..."
미친 듯이 기뻐하는 그레이르의 목소리에 사라공주의 몸이 가여운 여자의 오열로 약하
게 응답한다. 그런 소녀의 열려진 눈동자에 뚝뚝 커다란 눈물이 고인다----.
(...강제로 당했어, 나... 더럽혀져 버렸어... 이제 미쉘님과는 만날 수 없는 몸이...
)
"우후후후... 우우욱---"
---그야말로 16세 소녀가 태어나 처음으로 흘리는 그런 절망의 오열이었다...
그리고 지금 마치 포기해 버렸는가 싶게 천천히 감겨지는 소녀의 눈 속에서 눈꼬리를
타고 뜨거운 눈물이 주루룩 흘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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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공주의 좁고 꽉끼는 질내에 자기 성난 물건을 완전히 매몰시킨 그레이였지만 잠시
움직이지 않고 소녀의 질점막과 자국내점막의 편안함을 마음 밑바닥에서부터 조용히
감상하면서 그녀에게 들려주기라도 하듯 그 말도 안 되는 쾌감을 큰 소리로 설명했다-
--.
"오오옷, 사라공주님의 태내는 뜨겁게 끓는 물 같다! 그야말로 꽉 쥐어주고 있는 것
같다! 역시 젊은 여자 것은 나이든 여자와 전혀 맛이 달라!"
아직 임신경험이 없는 자궁이란 내부공간이 아주 좁다. 게다가 그것이 아직 16세의 화
사한 골격의 사라공주라면 더욱 그렇다. 실제로 그녀의 거기는 대체로 탁구공 한 개
정도의 공간도 되지 않았다. 그야말로 그가 말한 대로 사라공주의 어리고 미성숙한 자
궁내점막은 그레이르를 증오하는 마음과는 반대로 뜨겁게 달라붙으며 부드럽게 그레이
르의 귀두를 감싸버렸던 것이다.
"후후훗, 이제부터 천국에 모시고 가겠습니다. 갑니다, 사라공주!"
그리 말하자 그레이르는 마침내 슬슬 느리게 빼내기 시작했다.
"우욱! 우우욱, 하아하아, 우우우욱----!"
사라공주는 마치 고열에 시달리는 듯한 신음소리를 낼 뿐 팔다리를 아무렇게나 내던진
채로 달달 몸을 경련시키고 있다. 이렇게까지 당해버려서는 저항조차 할 수 없었던
것이리라. 소녀기의 자궁이라는 그야말로 처녀의 급소 그 자체인 것을 그레이르의 맹
렬한 고기망치로 찔려 버린 사라공주는 다만 오직 그의 허리놀림에 희롱 당할 수밖에
없었다.
"오옷, 후후훗, 기분 좋다, 사라공주! 훗,훗훗---"
비밀화원 속에서 찰싹 달라붙는 듯한 몇 겹으로 쌓인 육벽의 짜릿함, 오므라드는 자궁
경부점막의 뜨겁고 조여대는 마찰감, 이 열기 띤 16세의 소녀기관이야말로 정말 여성
의 제철 과일이라고 그레이르는 확실히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여체라는 것은 역시 소녀로부터 어른"여자"육체로 변화를 하는 과도기에야말로,
가장 맛볼 가치가 높은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상대가 유서 깊은 왕가의
공주가 되면 그 솔직하고 순수무구한 마음과 깨끗한 육체란 그야말로 희소가치가 그지
없어, 얼마나 많은 세상남자들이 갈망해도 결코 손에 넣을 수 없는 것이다!)
그는 그런 비할 데 없는 우월감조차 느낀다. 그러자 쾌감까지 두 배로 커지는 것 같다
.
전신에 땀이 뒤범벅되어 쾌감을 탐하는데 몰두하는 그레이르의 허리짓은 점점 강하게
타이밍을 맞추는 것으로 변화해 간다. 거기서는 사라공주의 신체를 배려하는 것 같은
마음씀씀이는 털끝만큼도 없다."쭈-욱, 쭉"하는 음란한 교접음이 그레이르의 거친 콧
숨과 사라공주의 가련한 숨소리에 섞여 좁은 방에 울려 퍼진다---.
양촛불이 흔들거리는 가운데 마치 짐승우리같은 짚이 깔렸을 뿐인 작은 방에서, 주름
투성이 노인이 아직 순진함이 남아 천진난만한 소녀의 육체를 끝없이 탐하며 범하고
있는 광경은 그야말로 도착된 요사스러운 가학성에 넘쳐흐르고 있었다.
(쭈욱, 푹, 쭈욱, 푸-욱, 쭈욱, 푹푹, 쭉쭉쭉...)
"흐응, 흐응, 흐응, 흐응, 흐응---"
"하아하아, 아앗, 아앙, 아앗! 하아하아, 하우욱---"
그런데 음란한 교접음과 그레이르의 콧숨에 섞여 사라져버릴 것 같은 사라공주의 애절
한 숨소리에 뭔가 요염한 것이 섞이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것은 자칫 괴로움의 탄식으
로밖에 들리지 않을 비장감이 깃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야말로 소녀가 자기 육체
에 숨어있는 암컷의 성에 육체의 전지배를 허락해 버리는 조짐이었던 것이다.
16세의 소녀에게 아직 성숙해 있지 않은 어린 자궁경부를 유린당하는 충격은 눈앞이
번쩍번쩍할 정도로 엄청난 것이었다. 마치 내장을 마구 긁어대는 것 같은 강렬하고 둔
한 아픔이 전신에 퍼진다. 게다가 뇌수가 마비되어버려 사고가 전혀 되지 않는다...
그런데 잠시 있자 마치 술에 취한 것 같은 어지러운 불가사의한 감각이 소녀 뇌를 지
배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러자 어찌 된 일인지 자궁 근처로부터 찌잉하고 질리는 것
같은 가련한 감각이 솟아올라 신체 전체에 퍼져가는 것이다. 사라공주는 그런 요염한
감각에 이제 저항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 감각에 필사적으로 달라붙으려고조차 하고
있는 것이다. 차츰 소녀 머리 속은 하얀 세계에 휩싸여 간다---.
"아앙, 으응, 아아아아! 하으!"
소녀의 풋풋한 육체가 자연스런 반응을 보이며 가끔 그 순진한 입에서 요염한 교성이
터져나온다---. 쑤셔 박기에 열중하던 그레이르도 그것을 알아챈 듯 하다. 더욱 더 사
라공주 입에서 요염한 헐떡임이 나오도록 허리를 좌우로 흔들며 쑤셔 박기를 서두른다
.
"훅훅훅, 훅훅---!"
"아악! 아아아아!"
마침내 사라공주 입에서 분명히 그거라 알 수 있을 것 같은 관능의 헐떡임이 터졌다.
"오옷, 좋아요, 사라공주, 더 느껴라! 에잇---!"
"아으, 아아아, 싫어---------!"
날카로운 절규와 함께 마친 전기쇼크를 받은 것처럼, 사라공주의 육체가 크게 젖혀져
무의식적으로 그 양손을 그레이르 등에 대고 필사적으로 끌어안아 버렸다. 동시에 그
레이르를 꽉 물고 있던 비공점막이 조금씩 수축한다---. 이윽고 소녀의 양손이 털썩
떨어져 막 16세가 된 풋풋한 육체가 작은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간 것이다! 마침내 사라공주는 가벼운 절정에 도달 당해 버린 것이다!
그것은 사라공주가 태어나 처음 겪은 오르가즘임을 보여줄 뿐 아니라 이 밉디미워 견
딜 수 없는 노인과의, 국가의 운명을 건 "싸움"에 처참하게 패배한 순간이기도 했다.
"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
숨조차 끊어질 듯 한 소녀의 열려진 채인 눈동자는 멍한 시선으로 허공을 바라볼 뿐이
다.
"잘하셨습니다 사라공주! 아주 멋지게 가셨습니다. 이 그레이르도 감탄했습니다!"
쑤셔 박기를 멈춘 그레이르는 그렇게 말하며 사라공주의 간 후의 표정을 흥미진진한
얼굴로 훔쳐본다. 거친 숨을 토하는 사라공주의 공허한 눈길이 마침내 그의 시선과 부
딪쳤다. 사라공주의 안색이 천천히 빨갛게 물들어 예쁜 눈에 방울방울 눈물이 넘친다.
자기가 미치도록 느껴버린 사실을 희미하게 남은 의식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 같다.
힘없이 옆으로 향한 채 이윽고 양손으로 얼굴을 가릴 기력조차 남아있지 않은 듯 하다
. 얼굴을 돌린 탓에 금발의 긴 머리 틈으로 들여다보이는 귀여운 귀까지 새빨갛게 물
들어 있는 것을 드러내 버려 더욱 그레이르 눈을 즐겁게 해 버린다...
"우욱, 분해..."
들릴 듯 말듯 그렇게 중얼거린 사라공주 눈에서 조용히 눈물이 흘러내린다---. 그녀의
마음 깊숙한 곳에는 도저히 어쩔 수 없는 패배감이 지독하게 솟아올라 지옥처럼 암흑
의 미래가 뇌리에 떠오르는 것을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미쉘을 죽인 이 밉살맞은 늙은 짐승에게 범해지고 나도 모르게 쾌락의 끝까지 느
껴 버렸다...)
사라공주는 자기 몸이 원망스럽기만 했다.
"우욱, 욱, 우우욱---"
이제 목놓아 울 수밖에 없다. 사라공주는 이제 이 때만큼 자기가 여자로 태어난 것을
원통하게 생각한 적이 없었다. 그런 후회해도 소용없는 무거운 숙명에 자연 언제나의
말버릇이 튀어나와 버린다.
"우욱, 남자애로 태어났으면 좋았을 걸... 여자 따위로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걸.
.. 우우우욱---"
사라공주의 비애에 찬 중얼거림을 들은 그레이르 마음에 갑자기 그리운 기분이 솟아오
른다...
'나는 남자애로 태어나고 싶었어. 여자애따위 재미없어!'
---아이 적 사라공주는 그레이르 진찰을 받을 때도 자주 그런 말을 했던 것이다. 그런
나이도 어린 소녀의 철없는 말에 그레이르도 대답이 곤란했던 것이다... 그렇지만 지
금은 다르다---!
"후훗, 공주님은 어릴 적하고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좋습니다. 이 그레이르 놈
이 여자로 태어난 기쁨이란 것을 뼈 속 깊이 알게 해 드리겠습니다. 자!---"
"욱, 아악! 싫어, 이젠 싫어! 으으응--------"
다시 그레이르의 쑤셔 박기가 시작되었다. 힘차게 찔러 넣어서는 슬슬 빼는 식으로 아
까와는 다른 다이내믹한 스트로크이다. 곧 사라공주의 어린 자궁에서 가려운 것 같은
가련한 감각이 후두두둑 전신으로 퍼져간다---.
"우욱, 이제 그만! 용서해줘요! 아으---"
이번에는 아까보다 의식이 또렷했나 보다 사라공주는 갑자기 튀어나오는 헐떡임이 들
리지 않도록 입을 손등으로 꼭 누르고 쾌락에 휩쓸러가지 않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얌전함이 더욱더 그레이르의 욕정을 부채질하는 것도 모르는 채...
"흐응, 흐응, 으윽, 이젠 한계다!"
사라공주의 너무나 얌전한 반응한 페니스를 꽉 죄는 비밀 점막의 쾌감이 상승하며 만
나 마침내 그레이르의 참을 수 없는 사정욕구가 한계에 도달해 버렸다. 노인의 콧숨이
더욱 거칠어져 쑤셔 박는 템포가 더 격렬해진다---.
"헉헉, 간다, 사라공주! 네 태내에 내 좃물을 있는 대로 싸주마!"
왕궁에서 자란 사라공주에게 야비한 속어인 '좃물' 따위의 말이 이해될 리 없다. 그러
나 그레이르의 말을 들은 순간 사라공주 안의 '여자'가 그레이르 신체에 일어나려 하
는 현상을 확실히 알아챘다.
---그레이르는 자기 안에 정액을 쏟아 넣으려 하고 있다---!
"싫,싫어-! 안돼, 하지마!"
갑자기 절박한 사라공주 입에서 비명에 가까운 그런 애원이 터졌다. 그렇지만 그레이
르의 피크에 달한 쑤셔 박기는 그칠 줄 모른다. 그리고 그레이르가 계속 내뱉는 말은
16세 소녀에게는 너무나 잔혹한 것이었다.
"헉헉헉, 내 아이를 배게 해주마! 네 자궁 속에 직접 잔뜩'그냥 싸기'해 줄 테니까!
허억, 허억---"
정말이지 이 노의사가 말한 대로이다. 지금 자기 몸이 그에게 당하는 행위야말로 자기
육체가 '수태,임신'을 시작해 버리는 필요조건 그 자체인 것이다. 게다가 명백하게"
질내사정"을 선언하는 그레이르의 말에 마침내 소녀는 미친 듯이 울며 소리칠 수밖에
없다.
"싫어싫어, 당신 아기 따위 낳고 싶지 않아! 부탁해요, 내 안에 싸지마!싫어싫어, 싫
어---!"
너무나 현실감 있는"임신"의 공포를 느끼고 사라공주는 이제까지 없던 착란상태에 빠
져버린다. 방울방울 눈물을 흘리며 절규에 절규를 거듭하는 사라공주는 양다리를 바짝
붙이고 양손으로 그레이르 상체를 필사적으로 밀어내려 한다. 정신을 못 차리게 미쳐
날뛰던 사라공주는 마침내 그레이르의 주름투성이 가슴에 손톱을 세웠다.
"아악!"
과연 이것에는 그레이르도 노기를 띤 목소리로 일갈한다.
"에에잇, 포기해랏! 너는 나에게 임신 당하기 위해 여기에 끌려온 거다! 닥치고 얌전
히 내 씨앗을 뱃속에 받아 넣어!"
"무슨..., 시,싫어--, 그런 거 절대로 싫어---!"
그레이르의 노성에 일순 움찔했던 사라공주는 그래도 눈물 섞인 절규를 반복하며 필사
의 저항을 계속한다. 어느 사이 소녀의 땀에 젖은 전신에 소름이 돋았다. 사라공주는
그레이르의 말에 온몸이 털이 곤두서도록 오싹했던 것이다.
---도대체 남자성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그 그로데스크한 물체가 토해내는 것을, 이
색욕에 미친 노인의 "씨앗"이 깃든 액체를 자궁 속에 직접 받을 뿐인가 그 결과 결코
죽어도 원치 않는 이 징그러운 늙은 짐승의 피가 흐르는 다른 "생명체"가 자기 태내에
싹트는 것이다---. 여성에게 그것은 육체 깊이깊이 더럽혀지는 느낌이다. 아니 이 나
이또래의 소녀에게 그런 쇼크는 잴 수도 없는 것이다.
"싫어엇! 부탁입니다, 이제 그만해요!"
너무나 절규를 반복해 마침내 산소결핍상태에 빠져가던 사라공주였지만 필수의 저항은
더욱 거칠어졌다.
"떼쓰는 것도 적당히 해!"
"아악, 싫어엇---!"
사라공주는 마침내 그레이르에게 양손을 붙잡혀 버렸다. 그래도 필사적으로 몸을 비틀
어 그레이르한테서 도망가려고 한다.
"약속했잖느냐, 쾌락을 느끼면 너의 패배라고!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면 이렇게 해주지
! 훅, 이렇게!"
그레이르의 말과 함께 사라공주 태내에서 다시금 하이퍼페니스 형상이 변화하기 시작
했다. 음경 여기저기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출현한 것이다. 그것이 소녀 내벽에 달라
붙으면서 부드러운 질벽을 쓱쓱 마찰한다.
"아아아아아악! 아... 아아, 히이이이익---!"
관능이 싹트기 시작한 소녀의 비점막에 마치 의식을 날려버리는 것 같은 엄청난 쾌감
이 마구 솟아오른다. 이에는 사라공주도 독 저항할 기력도 의식도 사라져 버렸다.
"아아아아악! 아악아악아악, 하우, 아아악---!"
열려진 사라공주의 눈에는 이윽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시선이 허공을 떠돈다. 절
박한 뜨거운 숨소리가 사라공주가 다시 절정의 극한에 밀려가고 있음을 말해준다. 게
다가 아까보다 훨씬 큰 절정을 맞이하는 것 같다. 그레이르는 사라공주와 동시에 가버
리기로 결심을 굳힌다---
"하아하아, 이번에야말로 간다! 네 자궁 속에 이 그레이르의 정액을 있는 대로 뿌려주
마, 우오오오오옷---!"
그레이르 미친 듯 찔러대자 사라공주의 육체가 여자로서의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소
녀의 의식은 아무리해도"수태"의 공포로부터 도망갈 수 없었다.
"안돼, 안에다 싸지마! 아악, 제발, 안에다 싸지마! 아아아아아악---!"
그런 사라공주의 필사의 애원도 무시하고 그레이르의 격렬한 쑤셔 박기가 바뀌어 마치
소녀의 몸을 찌부러뜨리듯 전신을 밀착시켜 소녀의 그것에 무자비한 페니스를 뿌리
끝까지 때려박고 격렬하게 떨기 시작한다. 그와 동시에 그레이르의 이상한 모양의 늠
름한 페니스가 사라공주 태내에서 일순 "꾸욱"하고 크게 팽창했다---.
"싫---?, 싫어, 아아아악---
그레이의 '사정' 순간을 본능적으로 알아챈 사라공주의 육체가 덮쳐온 그의 몸을 마치
일으키듯 크게 젖혀진다---하는 그 순가, 그레이르의 수컷울음과 함께 사라공주 태내
에서 그레이르의 페니스가 크게 맥박치기 시작한다.
"우욱, 우오오오오오오오! 우오오오오옷---!"
(찌-익! 찌-익, 찍, 찍, 찍찍---)
"싫어, 아아아아아아악...! 아우우우, 우우우욱..."
16세 소녀의 태내에 깊숙이 살그머니 숨어있는 어린 자궁에, 그것도 바로 내부공간에
직접, 지지듯 뜨거운 노인의 수컷 수액이 콸콸 쏟아져 들어간다---. 그것은 너무나 처
참하기 그지없는 광경이었다... 노인의 주름살투성이 엉덩이가 꿈틀대며 경련하는 동
안, 소녀의 어린 태내에는 엄청난 양의 좃물이 쏟아졌다. 그러나 그레이르의 페니스는
그런 소녀의 미성숙한 자궁입구에 대가리를 찔러 넣은 채 마치 단말마를 하는 뱀처럼
꿈틀대고 있었다.
자궁막을 파괴당한 것처럼 격렬한 충격을 받고 사라공주의 눈앞이 번쩍번쩍한다. 자궁
에서 머리 꼭대기로 엄청난 전기쇼크가 달려간다---.
"아악, 아악, 아악, 아아아아아아악----!"
사라공주의 육체가 바들바들 경련을 일으켜 몇 번이나 의식이 끊어졌다. 이대로 의식
을 잃어버리면, 안돼, 차라리 죽어버리면, 그녀에게는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실신해
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너무나 엄청난 충격에도, 사라공주의 의식은 사라지지 않았
다. "수태"라는 공포가 사라공주의 의식을 묶고 있기 때문이다.
"아욱... 하욱...!"
뜨거운 분류가 직접 자궁벽을 두드리는 충격에 사라공주는 두 눈을 크게 뜨고 얼굴을
좌우로 격렬하게 흔들고 있다---. 그러나 그런 아파하는 모습의 소녀 육체에 , 이윽고
다시금 쇼킹한 감각이 덮치기 시작한다. 태내에 뜨거운 것이"좌-악"하고 퍼져가는 것
을 소녀는 분명하게 느껴버린 것이다. 그것은 지금 그야말로 자기 위에 엎어져 환희에
떨고 있는 이 추한 노인이 자기 태내기관 깊숙이에 뜨거운 정액을 콸콸 쏟아 넣고 있
는 것을 소녀자신에게 싫을 정도로 깨닫게 하는 너무나 쇼킹한 감각이었던 것이다!
"아아욱, 뜨,뜨거워! 뜨거워! 이제 그만해! 윽, 싫어---!"
사라공주는 미친 듯 격렬하게 몸을 흔들기 시작했다. 그것은 마치 태내에 펄펄 끓는
물을 쏟아 넣었나 싶게 괴로워하는 것이다. 너무나 보통 볼 수 있는 남녀의 성행위에
있어서의 끝장면이라는 생각할 수 없다. 게다가 소녀의 태내 가장 깊은 곳에 꽉 찔러
넣은 노인의 육욕의 화살은 소녀가 아무리 괴로워해도 전혀 빠져나갈 기미가 없다. 그
뿐이랴 소녀가 억지로 허리를 비틀면 비틀수록 자궁이 밖으로 끌려나가는 것 같은 격
통을 소녀 자신 느낄 뿐이다.
"우오오옷! 아직 아직 잔뜩 나온다, 우오오오옷---!"
"우욱, 아아악, 싫어---!"
(찍, 찍, 찍---)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그레이르의 사정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미 방출량은 50cc를 훨씬 넘었다. 그야말로 그 양은 보통사람으로는 상상할 수조차
없다!
마침내 소녀 자궁의 좁은 내부공간이 그레이르의 좃물로 완전히 가득차버렸다. 그래도
그레이르는 계속 뜨거운 정액을 사라공주의 어린 자궁 속에 주입하고 있다.
자기 태내에 계속 퍼져가는 그 능욕적인 상황을 죽을 정도로 알고 있는 사라공주지만
어찌 할 도리도 없는 채 어린 자궁내부에 직접 그레이르의 뜨거운 좃물을 주입 당하고
있다. 몸의 털이란 털은 다 일어서는 징그러움에 사라공주는 이제 미친 듯 얼굴을 흔
들 뿐이다. 소녀의 커다랗게 뜬 눈 깊숙한 곳의 망막에는 태내에서 맹위를 떨치는 그
레이르의 페니스 모양이 마치 확실히 비치는 것 같았다.
"...우욱, 하아하아, 이제 그만... 하아하아..."
(찍, 찍, 찍...)
마침내 소녀의 육체는 한계에 달했다... 필사적으로 얼굴을 흔들 힘이 차츰 약하게 변
화한다. 이미 사라공주 몸은 발끝만 살짝살짝 경련할 뿐 아무 힘도 남아 있지 않았다.
이윽고 그레이르의 페니스가 사라공주의 태내에서 맥동을 끝냈다. 잔뜩 차 있던 욕망
의 농즙을 모두 그녀의 어린 자궁에 쏟아낸 것이다.
"후우---, 하아--.. 어떻습니까, 사라공주, 내 특제 좃물을 맘껏 자궁 속에 받으신 감
상은?"
대단히 감개무량한 깊은 한숨을 내쉰 그레이르는 그렇게 말하며 사라공주의 얼굴을 들
여다본다---.
"나이 들었다고 바보취급하면 안됩니다. 생식능력도 보통사람의 10배는 됩니다"
그레이르의 말은 거짓이 아니다. 하이퍼페니스를 이식할 때 고환의 기능회복과 강화를
꾀했던 것이다. 한번에 사출하는 양도 1000cc를 훨씬 넘는다. 게다가 정자 농도도 대
단히 높다. 그것은 사라공주는 어린 자궁내부에 직접 받아버린 것이다. 만일 사라공주
가 배란일을 맞았다면 아무리 미성숙한 16세의 육체라 해도 거의 100% 임신해 버릴 게
틀림없다---.
그레이르는 능글맞은 웃음을 지으며 그 사실을 멍한 방심상태에 빠져있는 사라공주에
게 알기 쉽게 설명한 것이다.
"우우욱, 짐승, 욱, 우우욱---"
몸의 파멸을 암시하는 듯한 그레이르의 말에 사라공주는 오열할 뿐이다... 이제 사라
공주는 절망의 밑바닥에 있었던 것이다.
---미쉘과의 초야를 맞았을 때, 소녀는 생리가 끝나고 3일째였다. 그로부터 얼마나 지
났는지 소녀는 모른다... 그러나 지금 자기가 있는 이 장소가 그레이르가 말한 대로
위성 코브라라면 그 밤으로부터 확실히 며칠은 지났을 것이다. 행성 로이타에서 위성
코브라까지 가장 가까울 때의 거리도 광속정(스타쉽)으로 이틀은 꼬박 걸린다. 어쩌면
자기 신체는 지금 배란일일지도 모른다... 만일 그렇다면 이 남자가 말한 대로 자기
는 임신해 버린다! 이 징그러운 노인의 씨를 배어버린다... 사라공주는 눈앞이 캄캄해
졌다---
"자, 시간은 아직 충분합니다. 좀 휴식합시다. 제 아이를 수태하기 쉽도록 충분히 안
정하시는 겁니다. 히히힛---"
그렇게 말하며 능글맞게 미소짓는 그레이르였지만 단 한번의 교접으로 깨끗이 사라공
주를 임신시킬 수 있다고는 조금도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사라공주의 육체는 간단히
임신할 수 있을 만큼 성숙해 있지 않은 것을 의사 입장에서 확실히 이해하고 있는 것
이다.
---소녀의 미성숙한 여성기관이란 것은 작은 환경변화로 심하게 생리기능이 저하해 버
린다. 잘 때 베개만 바꾸어도 생리나 배란이 멈추어버리는 일이 있을 정도이다. 하물
며 여기는 소녀가 태어나 자란 행성 로이타가 아니다. 초과중력과 열대의 별 코브라인
것이다. 비록 무사히 사라공주의 난자와 자기 정자가 결합해도 아직 단단함이 남은
소녀의 자궁 내벽점막에 수정란이 착상할 확률은 불과0.7% 정도이다. 사라공주를 정말
로 임신시키려면 고도의 의료처치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그레이르는 이윽고 사라공주의 그곳에서 반쯤 쭈그러든 페니스를 끄집어냈다.
"아, 아우웃---!"
천천히 페니스가 빠져나가는 감각에 사라공주는 민감하게 반응해 버린다. 자궁을 가능
채운 압력이 약해지고 태내를 가득 막고 있던 상태로부터 서서히 해방되어 가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쭈욱---)
마침내 그레이르의 페니스 앞부분이 마치 사라공주에게 밀쳐지듯 모습을 드러냈다. 그
와 동시에 점도 높은 끈적거리는 좃물이 뻥뚫린 사라공주의 비밀스런 입구에서 대량으
로 흘러넘쳐난다. 그것은 소녀의 회음부를 따라 귀여운 국화문의 오목한 곳을 지나 짚
위에 대량으로 늘어져 흘러간다---.
그곳에서 끊임없이 줄줄 액체가 흘러 넘치는 것을 사라공주 자신도 분명히 알아버린다
... 이 징그러운 늙은 짐승 욕망으로 토한 액체를 자기 깊숙한 속에서 받아들여 버린
것을 폭로하는 것 같은, 너무나 굴욕적인 감각이었다. 마침내 소녀는 "머-엉"한 시선
을 천장으로 향하면서도 안에 깃든 암컷의 본능 때문이런가 그곳을 뚫어지듯 바라보는
그레이르의 뜨거운 시선에서 도망치려는 듯 본능적으로 몸을 옆으로 뉘여 움츠러뜨
리려 한다---. 그러나 사라공주의 두 다리는 그레이르에게 꽉 붙잡혀 커다랗게 벌려져
버렸다. 그렇게 당해서야 이제 사라공주에게는 거기에 대항할 기력도 남아 있지 않았
다...
수컷의 독액이 뚝뚝 그곳에서 넘쳐나는 모습을 쏟아 부은 장본인인 늙은 짐승에게 멋
대로 관찰 당하는 굴욕 속에서 사라공주는 슬프게 중얼거린다---.
"우우욱... 여자 따위로...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걸..."
그렇게 중얼거린 사라공주의 순진한 얼굴에는 남자에게 강제로 육체를 빼앗긴 여자만
이 보통 보이는 "여자의 슬픔"이 진하게 떠있었다. 짚 위에 힘없이 누워있는 소녀의
모습은 그야말로 수컷에게 짓밟힌 후의 보통 암컷에 불과했던 것이다.
16세 소녀의 눈물에 젖은 눈동자는 다만 멍하니 방안 구석에 걸린 촛대를 바라보고 있
다. 거기에 켜진 흔들흔들하는 촛불이 소녀의 시야 속에서 불빛을 반짝반짝 빛내고 있
다---. 이제 완전한 절망을 느껴 탈진한 소녀에게는 아직 이것이 서론(프롤로그)에 불
과하다는 것을 알아챌 마음의 여유는 전혀 없었다.
"아우웃!...으응---, 하악! 후아아아..."
열기가 가득한 좁은 판자대기 밀실 안에서는 추한 주름투성이의 노구를 드러낸 '음욕
마' 손에 의해 미소녀공주의 풋내 어린 육체로의 음란한 짓거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었
다.
소녀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고 미숙함이 깃든 그 가련한 어린 암컷기관을 집요하게
핥아대는 그레이르---.
16세 소녀의 순진한 반응에 용기를 얻은 그레이르의 혀끝은 마침내 포피에 은닉된 채
인 아직 깨어나지 않았던 소녀의 진주(클리토리스)를 발굴했다. 그것은 아직 얇은 피
막에 덮인 채 존재를 숨기려는 듯 머물러 있었지만, 그레이르는 거기에 향해 혀끝을
뾰족하게 해 솜씨 좋게 주위 포피를 까발려 소녀의 무구한 분홍색 보석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아아앗! 거기는 안돼---, 아아아아앗----!"
사라공주는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그레이르의 혀끝을 느끼는 한 점으로부터 전신에
걸쳐 격렬한 전류가 달렸기 때문이다. 그것은 그야말로 소녀에게 있어 지금까지 느낀
적이 없는 엄청난 충격이었다.
눈앞의 풍경이 마치 스트로보로 번쩍이듯이 따끔따끔 반짝거린다. 그뿐이랴 태내에 헐
떡이는 여성기관이 애절하게도 쿡쿡 쑤셔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치 오줌을 싸버릴
것 같은 감각을 소녀가 자각한 바로 그 때였다---.
(---주---우---욱....)
사라공주의 작은 비공으로부터 반응의 증거가 대량으로 솟아난 것이다. 그것은 산뜻한
무색투명의 액체였다. 그야말로 그레이르의 혀놀림에 사라공주가"여자"로서 반응한
증거였다. 그것을 안 그레이르는 기쁘다는 듯 소리를 질렀다.
"오옷, 사라공주님, 젖었습니다! 제 혀에 느끼신 겁니다. 봐요, 아직도 잔뜩 나옵니다
!"
"부,부끄러워!..."
그레이르의 환희에 찬 그 말에 사라공주의 마음은 절망에 빠진다---. 자기 그곳에서
뭔가 뜨거운 것이 넘쳐 나온 것을 그녀 자신도 확실히 깨달았던 것이다. 게다가 노인
의 말도 안 되는 혀놀림에 자기 육체가 반응해 버렸다는 사실이 소녀의 마음을 굴욕에
시달리게 한 것이다. 그리고 곧 그 사실을 그가 확실히 알게 해 버렸다... 너무나 창
피해 사라공주의 뇌는 마비되고 머릿속은 안개가 낀 것처럼 새하얗게 되어 간다...
사라공주는 이제 약한 저항조차 없어져, 마치 마취약이라도 주사 맞은 것처럼 늘어져
버렸다. 그것을 틈타 그레이르의 애무는 더욱더 짙어져만 간다---.
"아우웃, 아앗, 헉---"
그레이르는 다시 사라공주의 몸을 깔아뭉개듯 하여 그 16세가 되었을 뿐인 풋풋한 육
체를 손바닥으로 문지르며 입술로 마구 핥아대었다. 소녀는 참을 수 없어, 가끔 몸을
구부리면서 요염한 헐떡임을 그 가련한 입에서 내지르게 되었다.
사라공주의 순진한 반응에 그레이르는 마음 속에서 홍소하고 있었다. 유례 없는 충실
감이나 정복감이 마음 바닥에서부터 솟아오른다...
(---귀족 중에서도 가장 아래 자리인 나에게는, 평생 손이 닿지 않을 터인 고귀한 존
재가, 그것도 노쇠해 가는 자기와는 정반대로 지금 그야말로 생명의 약동을 싹틔우기
시작한 것 같은 가련한 미소녀가 지금 자기 생각대로 그 신선함 넘치는 육체를 희롱
당해, 아무 짓도 못하고 순진한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그레이르의 뇌리에는 여기에 이르기까지 들인 여러 가지 고생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
간다---.
귀족이라는 지위는 이름 뿐으로 낮은 신분이었던 그레이르는 열심히 일해야 살 수 있
었다. 조금이라도 자기 작위 향상을 꾀했던 젊은 날의 그레이르는 의사의 길을 뜻했던
것이다. 야심가였던 젊은 그레이르는 침식을 잃을 정도로 노력을 아끼지 않아, 마침
내는 왕립병원 상임의사 자리를 손에 넣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로부터 십수년---. 그는 왕립병원 최고 책임자인 "의무국장"이 되었을 뿐 아
니라, 왕가 주치의로 발탁되었던 것이다.
그레이르가 왕가 주치의로 임명되자마자 막 왕비가 된 당시 16세였던 티세라가 회임했
다. 그레이르가 진찰이라는 당당한 명목을 가지고 유례 없는 미소녀였던 티세라의 그
곳을, 누구나가 애타할 깨끗한 여자인 왕비의 가련한 처녀의 화원을 그 욕정을 숨긴
눈길로 깊이깊이 감상했던 것이다. 그것은 마치 그의 오랜 세월의 노력과 근면에 대한
하늘로부터의 '상'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그것대로 그에게는 만족스러
운 것이었지만 차차로 그레이르 마음 속에서는 억누르기 힘든 욕망의 불길이 활활 타
오르기 시작했던 것이다.
(나도 이런 아름답고 기품 넘치는 미소녀를 범하고 싶다! 그리고 내 피를 잇는 새로운
생명을 그 더러움 없는 순진한 처녀의 태내기관에 싹틔워주고 싶다---!)
그런 억누르기 어려운 충동은 마침내 굳은 결의의 야심으로 바뀌어 갔다... 이미 티세
라가 임신한 시점에서 그레이르는 태어날 아이가 여자애임을 알았다. 그는 미소녀 공
주의 탄생을 확실히 예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그레이르는 결심한 것이다.
---이제부터 태어날 공주의 성장을 지켜보며, 육체의 성장을 살펴, 생각한대로 범해
자기 아내로 삼는 것을---. 그리고 유서 깊은 왕가의 혈통에 자기 피를 부어넣어 자기
혈맥을 받아 잇게 함으로써 로이타 전체를 지배하는 것을---!
그로부터 그레이르는 그런 사악한 야심을 채우기 위해 모든 정열을 쏟았다. 이윽고 찾
아올 터인 인생최대의 행복한 순간을 꿈꾸면서 사라공주가 모친티세라의 태내에 있을
적부터 내내 그녀의 육체적 성장을 지켜보아 감과 동시에 외아들인 케베르를 "국왕친
위대"에 집어넣어 모든 수단을 갖추어 놓았던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오랜 세월의 염
원이 성취될 두 번 다시없을 찬스를 손에 넣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미 로이타 왕국에
서 유일한 무장집단인 "국왕친위대" 대장에 오른 케베르에게 쿠데타를 일으키게 하여
이렇게 사라공주를 결코 누구로부터도 방해받지 않는 그의 비밀연구기관이 있는 위성
코브라에 납치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제 제이바하 왕가의 공주, 현 국왕 고쟌8세의
단 한 명인 딸인 16세의 사라공주는 이 창고방같은 더러운 밀실 안에서 그 젊디젊은
청초한 맨살을 아낌없이 자기에게 드러내고 있을 뿐이랴, 저항조차 분명하지 않은 채
로 자기에게 무엇을 당해도 불평도 못하는 상황 아래 있는 것이다!
---마침내 아직까지 유아체형으로 마치 소년 같았던 사라공주가 이제 바로 자기 몸 아
래에 깔려 그 육체를 여자의 것으로 변화시켜 가고 있다!
이 소녀 안에 있는 "어른으로의 문"을 그야말로 다름 아닌 자기가 지금 열려고 하고
있다! ---이 감동과 흥분은 유례가 없다.
"아앗! 허억, 아앗, 싫어---!"
"어른이 되셨습니다, 사라공주님. 히히힛, 이 내 손으로 더욱 요염한 육체로 개조해
드리겠습니다, 쿡쿡쿡---"
결국 일체의 저항을 포기하고 눈을 감은 채 하아하아하고 가련한 호흡을 반복하는 사
라공주를 내려다보면서 감개무량한 대사를 토하는 그레이르의 표정은 음란 그 자체였
다. 이제 노쇠해져도 이상할 것 없는 노인에게 이렇게까지 육욕이 있으리라고는 생각
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그러나 그레이르의 사타구니에 치솟은 남성의 상징은 보는 자
를 경악하게 할 정도로 그 존재를 과장해 불끈 솟아있었다. 결코 '수컷'으로서의 기능
을 잃지 않았다. 아니, 그것은 그야말로 기능이 절정을 맞은 청년의 그것을 훨씬 능가
하는 맹렬하게 노한 것이었다!
실은 그레이르는 이미 십수년전에 육체 노화와 함께 본래의 생식기능을 잃어버렸다.
나이도 이미 50이 되었으니 그것도 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남다
른 성욕의 정염이 꺼질 리는 결코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슴에 숨긴 부도덕한 야망
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대로 자기 정력이 말라버리는 것을 결코 그대로 둘 수 없었던
것이다.
그레이르가 의사로서 오랜 세월 연구해 온 것은 신체생리학 분야였지만 특히"생식기능
"에 관한 연구에 몰두하여 지금으로부터 딱 3년전에 '페니스의 특수복합이식이론'을
극비리에 완성시켰던 것이다. 그것은 물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연구가 아니
다. 자기 사악한 욕망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필요 불가결한 연구의 하나에 지나지 않
았다.
그레이르는 그것을 자기 페니스에 응용하기 위해 왕립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 가운데
개성적인 귀두나 음경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을 차례차례 모살했다. 그리고 모살한 환
자들의 페니스를 잘라 모아 이 코브라 비밀연구시설에서 신뢰할 수 있는 조수들에게
자기 페니스로 이식수술 시켰던 것이다.
---이 수술 중 가장 어려웠던 것은 대뇌변연부에 직결되는 '감각신경절'을 이식한 "복
합페니스"의 '말초신경절'에 얼마나 치밀하게 "결속처리"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
그레이르박사를 스승으로 섬기는 조수들은 가진 기술을 있는 대로 구사해 30시간이라
는 긴 시간에 걸쳐 대수술을 그레이르에게 했던 것이다---.
그러나---, 확실히 조수들의 솜씨는 대단한 것이었지만 그래도 그의 복합페니스와 대
뇌변연부와의 감각신경절 결속율은 82.7%라는 결과로 끝나버렸다. 요컨대 이전에 비해
그는 8할 정도의 감각밖에 얻지 못하게 되어버린 것이다. 그것은 이론의 완벽함에
비하면 그다지 성공적이라 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녀나 원래 조루기미가 있었던 그레
이르는 이것이 지속력 향상에 연결된다고 생각해 조수들을 그다지 질책하지 않았다.--
- 그런데 이것이 크나큰 부산물을 낳을 것이다!
말초신경절과 결속되지 않고 남은 17.3%의 감각신경절이, 해면체 섬유와 유착을 일으
켜 본인조차 믿기 힘들게도 페니스 형상이 그레이르 뜻대로 변화 가능하게 되었던 것
이다!
귀두의 튀어나온 부분을 넓히거나, 혹은 드릴처럼 가늘게 하거나, 음경을 가는 원통처
럼 하거나 구불구불 굽혀 보기만 해도 징그러운 것으로 변화시키거나 어떻게든 그레이
르가 생각하는 대로 변화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요컨대 현재 그레이르의 사타구니에
벌떡 서있는 육봉은 여러 명의 남성으로부터 이식한 페니스의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져
, 게다가 형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초형상공격형생식기 '하이퍼페니스'였던 것이다.
게다가 그 수술이 행해진 3년전이란 로이타 왕국의 사람들을 전율케 했던 저"미소녀연
속유괴폭행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시작했던 시기와 딱 부합한다!
"사라공주님, 이것이 저의 불초한 자식입니다. 부디 보아 주십시요"
"...?"
마비되는 듯한 달콤한 감각에 의식이 혼돈스러웠던 사라공주는 그레이르의 말에 반응
에 이윽고 두 눈을 겨우 떴다. 잠시 초점이 맞지 않았던 듯 멍해 있던 사라공주는 마
침내 정신을 차리고 초점을 확실히 맞추었다. 그러나 눈앞에 있는 것은 그레이르의 주
름투성이 얼굴이 아니었다. 실은 사라공주의 복부를 걸터앉아 허리를 든 그레이르는
자기 융기한 물건을 사라공주의 눈앞에 들이밀었다. 소녀의 얼굴 정면에 시커멓게 빛
나는 장대하고 이상한 모양의 육봉이 화난 듯 서 있었다.
노인이 자기 눈앞에 들이민 그것이 남성의 바로 그것임을 알아챈 사라공주는 자기도
모르게 두 눈을 크게 뜨고 절규한다---.
"시,싫어--------!"
길이는 약 20센티, 굵기는 직경5센티일 것이다. 귀두가 커다랗게 벌어지고 음경이 울
퉁불퉁 찌그러지고 구부러졌다. 그레이르는 하이퍼페니스를 형상을 일부러 가장 기분
나쁜 모양으로 변화시켜 사라공주의 반응을 살피려 했던 것이다. 그야말로 그의 기대
그대로, 소녀의 놀라움은 심상치 않다.
(거,거짓말... 그..런... 이런 것이 있을 수가...!)
밤하늘의 별이 반짝이는 것으로 막연하게 미쉘의 페니스 밖에 본 적이 없는 사라공주
에게도 그 이상한 모양과 장대함이 심상한 것이 아님은 분명하게 느껴 알 수 있다. 그
야말로 그것은 시커먼 쇳덩어리 같이 흉기다!
소녀는 그것에서 눈을 피할 수도 없었다.
(---이런 게 거기를 뚫으려고 하면 여성기관을 파괴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게 직감한 사라공주는 자기도 모르게 몸을 덜덜 떨었다. 이윽고 소녀는 제정신을
차린 듯 핫하고 굳게 눈을 감고 노인 사타구니에서 필사적으로 얼굴을 돌렸다.
"이런이런 냉정하시군요. 이것이 이제부터 당신의 음부에 들어갈 것입니다. 자, 이제
부터 진짜입니다!"
그레이르의 말을 듣고 사라공주는 공포에 질렸다. 소녀의 화사한 육체가 본능적으로
위험을 느끼고 자기 복부에 걸터앉은 그레이르의 존재를 격렬하게 거절한 것이다.
"싫어엇! 누구, 누구 사람 살려-! 아버님! 어머님---!"
얼굴을 격렬하게 흔들고 수족을 필사적으로 버둥대면서 있는 힘을 다해 몸을 일으키려
고 몸부림치는 16세의 소녀. 그러나 다시금 그레이르에게 체중으로 눌려 꼼짝도 못한
다. 그뿐이랴, 이런 초과 중력 하에서, 울며 소리치며 격하게 운동을 반복하고 있는
탓에 아무리해도 호흡곤란까지 일으키지 않을 수 없다.
생각한대로 잠시 있자 사라공주 입에서는 절규가 갑자기 그치고 하아하아 하는 절박한
숨소리밖에 남지 않게 되어 버렸다. 녹초가 된 사라공주의 화사한 육체를 구부려 그
레이르는 육봉 앞부분을 딱하고 소녀의 작은 비공에 맞춘다. 게다가 삽입이 쉽게 되도
록 페니스 끄트머리가 뾰족하게 되도록 그 형상을 변화시킨다. 그러나 음경의 굵기나
길이는 결코 줄어들지 않는다!
"우욱, 제발! 그레이르, 이 이상은 그만! 하아하아하아----"
지금 사라공주의 체력으로는 도저히 말하는 것조차 곤란할 것이다. 그래도 사력을 다
하듯이 최후의 애원을 반복하고 있다. 그런 소녀의 애절함이 노의사의 가슴을 두드린
다---.
로이타 여성의 정조관념은 강고하다. 그것이 공주가 되면 더욱 그럴 것이다... 그러나
그런 그녀의 얌전하고 자랑 높은 정신도, 그레이르에게는 공주를 능욕으로 물들이는
데 신선한 하나의 먹을거리에 불과한 것이다.
"두 개의 페니스를 맛보시다니, 로이타 여성으로서는 별로 없는 행운입니다. 저 미쉘
이라는 애송이 것과 어떻게 다른가 나중에 제게 가르쳐 주십시오. 후훗, 네, 고쟌 사
라 왕녀님"
"우욱, 너무해... 싫어, 절대로 싫어---엇!"
일부러 공주인 것을 알게 하려는 호칭으로 소녀의 굴욕감을 부채질하는 그레이르의 언
동에 사라공주는 마지막 힘을 짜내 저항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제 늦었다. 그레이르
는 모기정도로도 느껴지지 않는 사라공주의 저항을 가볍게 받아넘기고, 페니스를 고정
시킨 채 천천히 상체를 기울여 소녀의 몸에 겹치자 마침내 십수년의 긴 세월에 걸쳐
갈망해 마지않았던 공주의 부드러운 구멍에 천천히 침입을 개시했다.
"아악,아,아파! 우욱, 아아아아아악----!"
그곳으로부터 마치 몸을 둘로 찢어발기는 듯한 격렬한 아픔이 소녀 전신에 퍼진다. 끝
내 참지 못하고 사라공주의 몸이 크게 젖혀져 간다--- 그야말로 첫꽃을 피우려는 심한
아파하는 모습이다. 괴로운 듯이 만면에 비지땀을 흘리며 약하게 그 작은 얼굴을 흔
든다.--- 무리도 아니다... 너무나도 가련한 사라공주의 "암술"이, 남성의 상징을 받
아들인 것은 불과 두 번째인 것이다.
"하지마... 싫어---! 우우우우욱----!"
그곳으로의 과감하고 용맹한 노인의 공격을 피하려고라도 하듯 절규하면서 자유롭지
못한 몸을 열심히 비트는 사라공주에게, 그레이르는 처녀의 단말마를 보는 것 같아 더
욱 흥분에 싸여간다.
(--- 역시 여자는 처음에는 이러지 않으면 안되지... 이 하이퍼페니스의 먹이가 되어
버리면 어떤 정숙하고 순진한 공주라도 누구나 기꺼이 자기 앞에 다리를 벌리는 동물
이 되는 것은 명백하다. 적어도 처음 뿐이라 해도 아찔한 능욕의 흥분에 마음껏 잠기
고 싶은 것이다)
"호호홋, 순진하군요, 사라공주님. 마치 처음 하는 것처럼 좋습니다"
자기의 필사적인 모습을 유유히 내려다보며 저질스런 품평을 가하는 그레이르를 사라
공주는 마음 길이 밉다고 생각했다. 태어나 처음으로 서방님을 받아들였던, 저 미쉘과
의 초야에서의 부드러운 그의 마음씨의 기억이 자연스레 소녀의 뇌리에 떠오른다...
--- 그 때 미쉘은 정말 상냥했다... 아파하는 자기를 진심으로 생각해 주고, 가끔씩
아픔이 덜해질 때까지 기다려 주기조차 했을 정도였다... 그것이 이 징그러운 노인은,
손녀딸이라 불러도 될 자기에 대해 한 톨의 자비도 없이 자기 욕망대로 자기를 괴롭
히고 있을 뿐이다. 게다가 그 고통의 충격은 미쉘 때를 훨씬 넘는 엄청난 것이다.
"우욱, 그만! 찢어져! 우욱..."
고통에 울부짖는 사라공주 이마에는 비지땀이 흐른다. 이마나 뺨에 찰싹 달라붙은 금
발 머리가 묘하게 요염한 색향을 풍기고 있다. 그런 소녀의 애절한 신음소리가 그레이
르 기억 속에서 왕비 티세라의 소녀시대와 겹쳐진다. 지금 바로 자기 깔판이 되어 억
지로 자기의 딱딱한 것이 비틀려 박혀 들어와 괴로워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사라공주
의 모습은 초산의 고통에 심하게 아파하던 소녀시대 티세라 왕비의 표정과 똑같았다.
뭉클거리는 커다란 감동에 자기도 모르게 그레이르는 그 잔혹한 짓과는 반대로 깔아뭉
개며 범하고 있는 소녀에게 상냥한 말을 건넸다.
"오오 가엾게도... 사라공주, 힘내라! 이제 조금만 참으면 된다!"
사라공주한테서 대답은 없다. 단지 괴로운 듯이 신음할 뿐이다. 당연하다. 저항하지
않는다고 해서 결코 그에게 굴복을 보인 것은 아니다. 소녀는 너무나 심한 격통에 아
주 조금 남은 체력까지 몽땅 빼앗겨, 마침내 숨을 쉬는 게 고작이게 되었던 것이다.
소녀의 육체를 덮치는 심한 고통은 그레이르의 말에 반대로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쓰
윽쓰윽 좁은 통로를 박아 들어오는 징그러운 물체는 지금도 아직 그 전체 길이의 절반
밖에 소녀의 내부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러나 너무나 큰 충격에 사라공주는 이제 완전
히 자기 태내가 꽉찬 감각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도 그레이르의 성난 물건은 더욱
쿡쿡 침입을 계속한다... 마침내 그레이르의 징그러운 페니스는 사라공주의 어린 자궁
입구를 꽉 막을 때까지 소녀 태내 깊숙이에 도달했다.
"아앗, 우욱, 하아하아, 괴,괴로워! 안돼, 그 이상 넣지마! 하아하아하아---"
태내 여성기관의 유린 모두를 사라공주는 몸을 덮치는 격통 중에 민감하게 느끼고 있
었다. 마치 이대로 내장이 꿰뚫리는 건 아닌가 할 때까지.
이윽고 이 이상 그레이르의 육봉 침공을 받아들일만한 공간은 작은 신체의 사라공주에
게 남아있을 턱이 없다. 주름과 반점이 두드러지면서도 노인에게는 걸맞지 않는 단단
한 체구와, 몸집이 작고 가느다란 16세 소녀의 몸이란 그야말로 어른과 아이, 아니 그
이상의 체격차이가 있는 것이다. 게다가 그레이르의 양손으로 간단히 꽉 잡힐 정도로
가느다란 사라공주의 허리 깊숙이에는 비록 미성숙이라지만 "자궁"이나 "난소"라는
남성이 가지지 못한 여성 생식기관이 숨어 있는 것이다. 믿기 어려울 정도다. 그래도
그레이르는 불끈 선 하이퍼페니스를 불끈불끈 맥박치며 더욱더 사라공주 깊은 곳을 노
리려고 한다.
"자, 사라공주, 이제부터 정말 중요합니다. 제 페니스는 이런 것도 할 수 있답니다"
"아아악---!,?"
사라공주 태내에서 그레이르의 페니스가 꿈틀댄다. 그의 자랑스런 하이퍼페니스 용적
이 서서히 감소하는 것이 사라공주에게도 확실히 느껴진다. 그러나 그것은 그레이르가
하이퍼페니스의 귀두나 음경을 의도적으로 가늘게 변화시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라
공주에게는 왜 그리 되었는지 알 수 없다.
이해하지 못했다는 표정을 감출 없는 사라공주에게 그레이르는 마침내 자기 페니스의
비밀을 폭로하기 시작한다---.
"실은 제 페니스는 특별히 만들어진 것입니다. 크기가 맘대로 변하지요. 그래서 이런
것도 가능하답니다. 이렇게---!"
(푸욱----!)
"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악----!"
순간 사라공주가 지르는 날카로운 비명이 방을 울린다. 그 풋풋한 육체가 격렬하게 뒤
로 젖혀진다. 그레이르의 말과 동시에 가늘어진 그의 페니스 앞부분이 소녀의 아직 미
발달된 자궁경부(자궁입구)에 억지로 쑤셔 박힌 것이다. 그레이르는 사라공주의 순진
한 질벽점막을 맛보는데 만족하지 못하고 그 깊숙이 숨어있는 소녀의 아직 풋풋한 태
내기관에까지 삽입을 해버리려는 것이었다!
"아악! 아아아악! 찢어져요, 우우우우우욱---!"
가늘고 길게 변화한 그레이르의 페니스 앞부분이 마치 소리라도 내는 듯한 억지로 사
라공주의 미성숙한 자궁경부를 후벼파 열고 자궁내부를 목표로 침입해 간다... 그 충
격은 마치 몸을 갈기갈기 찢는 것 같이 엄청났다. 소녀는 크게 두 눈을 뜬 채 금방이
라도 죽을 듯 헐떡이고 있었다. 마침내 그 작은 두 손을 짚 위에 떨군 채 진땀에 젖은
전신을 바들바들 경련하고 있을 뿐이다. 정말이지 그것은 지옥의 고통이라 해도 과언
은 아니다.
"오오옷, 빡빡하고 뜨거워... 기분 좋다"
그레이르의 얼굴이 쾌감에 늘어진다. 있는 힘껏 더욱 깊이 페니스를 쑤셔 넣는다...
"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 우우우욱, 아아아아아악----!"
사정없이 쑥숙 소녀의 어린 자궁으로 쑤셔 박히는 그레이르의 귀두 앞부분에 이윽고
자궁내벽의 부드럽고 축축한 점막질에 찰싹 닿는 촉감이 있었다. 마침내 그의 페니스
앞부분은 사라공주의 어린 자궁내부 끝까지 도달한 것이다!
게다가 알고 보면 딱 그레이르의 페니스 음경도 완전히 뿌리끝가지 사라공주 속에 매
몰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는 마침내 해낸 것이다. 오랜 세월 꿈에 그려온 이 로이타에서 가장 유서 깊고 고귀
한 혈통인 미소녀공주의 그 정조를 유린하고 암컷기관 뿐이랴 여성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가장 귀중한 수태기관 깊이깊이까지도 자기 욕망의 분신을 박아 넣을 수 있
었던 것이다!
그런 감격스런 감동과 흥분이 그의 가슴속에 왕래한다. 그리고 자기 몸 아래 깔린 소
녀의 모습을 볼수록 그는 더욱 감동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너무나 엄청난 충격을 느
꼈을 터인, 그 아름다운 눈동자를 크게 뜬 채 사라공주의 몸으로부터는 힘이란 힘은
모조리 빠져나가 마치 산소결핍에라도 걸린 물고기처럼 입을 열었다 닫았다 하고 있을
뿐이다. 정말이지 이 소녀의 모든 것을 정복했다는 실감이 그의 가슴속에 솟아오른다
.
"오호홋, 좋아요! 사라공주님, 멋지십니다! 그레이르는 마침내 사라공주님 깊이깊이까
지 찾아뵈었습니다!"
"우욱..."
미친 듯이 기뻐하는 그레이르의 목소리에 사라공주의 몸이 가여운 여자의 오열로 약하
게 응답한다. 그런 소녀의 열려진 눈동자에 뚝뚝 커다란 눈물이 고인다----.
(...강제로 당했어, 나... 더럽혀져 버렸어... 이제 미쉘님과는 만날 수 없는 몸이...
)
"우후후후... 우우욱---"
---그야말로 16세 소녀가 태어나 처음으로 흘리는 그런 절망의 오열이었다...
그리고 지금 마치 포기해 버렸는가 싶게 천천히 감겨지는 소녀의 눈 속에서 눈꼬리를
타고 뜨거운 눈물이 주루룩 흘러내렸다...
******************************************************************
사라공주의 좁고 꽉끼는 질내에 자기 성난 물건을 완전히 매몰시킨 그레이였지만 잠시
움직이지 않고 소녀의 질점막과 자국내점막의 편안함을 마음 밑바닥에서부터 조용히
감상하면서 그녀에게 들려주기라도 하듯 그 말도 안 되는 쾌감을 큰 소리로 설명했다-
--.
"오오옷, 사라공주님의 태내는 뜨겁게 끓는 물 같다! 그야말로 꽉 쥐어주고 있는 것
같다! 역시 젊은 여자 것은 나이든 여자와 전혀 맛이 달라!"
아직 임신경험이 없는 자궁이란 내부공간이 아주 좁다. 게다가 그것이 아직 16세의 화
사한 골격의 사라공주라면 더욱 그렇다. 실제로 그녀의 거기는 대체로 탁구공 한 개
정도의 공간도 되지 않았다. 그야말로 그가 말한 대로 사라공주의 어리고 미성숙한 자
궁내점막은 그레이르를 증오하는 마음과는 반대로 뜨겁게 달라붙으며 부드럽게 그레이
르의 귀두를 감싸버렸던 것이다.
"후후훗, 이제부터 천국에 모시고 가겠습니다. 갑니다, 사라공주!"
그리 말하자 그레이르는 마침내 슬슬 느리게 빼내기 시작했다.
"우욱! 우우욱, 하아하아, 우우우욱----!"
사라공주는 마치 고열에 시달리는 듯한 신음소리를 낼 뿐 팔다리를 아무렇게나 내던진
채로 달달 몸을 경련시키고 있다. 이렇게까지 당해버려서는 저항조차 할 수 없었던
것이리라. 소녀기의 자궁이라는 그야말로 처녀의 급소 그 자체인 것을 그레이르의 맹
렬한 고기망치로 찔려 버린 사라공주는 다만 오직 그의 허리놀림에 희롱 당할 수밖에
없었다.
"오옷, 후후훗, 기분 좋다, 사라공주! 훗,훗훗---"
비밀화원 속에서 찰싹 달라붙는 듯한 몇 겹으로 쌓인 육벽의 짜릿함, 오므라드는 자궁
경부점막의 뜨겁고 조여대는 마찰감, 이 열기 띤 16세의 소녀기관이야말로 정말 여성
의 제철 과일이라고 그레이르는 확실히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여체라는 것은 역시 소녀로부터 어른"여자"육체로 변화를 하는 과도기에야말로,
가장 맛볼 가치가 높은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상대가 유서 깊은 왕가의
공주가 되면 그 솔직하고 순수무구한 마음과 깨끗한 육체란 그야말로 희소가치가 그지
없어, 얼마나 많은 세상남자들이 갈망해도 결코 손에 넣을 수 없는 것이다!)
그는 그런 비할 데 없는 우월감조차 느낀다. 그러자 쾌감까지 두 배로 커지는 것 같다
.
전신에 땀이 뒤범벅되어 쾌감을 탐하는데 몰두하는 그레이르의 허리짓은 점점 강하게
타이밍을 맞추는 것으로 변화해 간다. 거기서는 사라공주의 신체를 배려하는 것 같은
마음씀씀이는 털끝만큼도 없다."쭈-욱, 쭉"하는 음란한 교접음이 그레이르의 거친 콧
숨과 사라공주의 가련한 숨소리에 섞여 좁은 방에 울려 퍼진다---.
양촛불이 흔들거리는 가운데 마치 짐승우리같은 짚이 깔렸을 뿐인 작은 방에서, 주름
투성이 노인이 아직 순진함이 남아 천진난만한 소녀의 육체를 끝없이 탐하며 범하고
있는 광경은 그야말로 도착된 요사스러운 가학성에 넘쳐흐르고 있었다.
(쭈욱, 푹, 쭈욱, 푸-욱, 쭈욱, 푹푹, 쭉쭉쭉...)
"흐응, 흐응, 흐응, 흐응, 흐응---"
"하아하아, 아앗, 아앙, 아앗! 하아하아, 하우욱---"
그런데 음란한 교접음과 그레이르의 콧숨에 섞여 사라져버릴 것 같은 사라공주의 애절
한 숨소리에 뭔가 요염한 것이 섞이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것은 자칫 괴로움의 탄식으
로밖에 들리지 않을 비장감이 깃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야말로 소녀가 자기 육체
에 숨어있는 암컷의 성에 육체의 전지배를 허락해 버리는 조짐이었던 것이다.
16세의 소녀에게 아직 성숙해 있지 않은 어린 자궁경부를 유린당하는 충격은 눈앞이
번쩍번쩍할 정도로 엄청난 것이었다. 마치 내장을 마구 긁어대는 것 같은 강렬하고 둔
한 아픔이 전신에 퍼진다. 게다가 뇌수가 마비되어버려 사고가 전혀 되지 않는다...
그런데 잠시 있자 마치 술에 취한 것 같은 어지러운 불가사의한 감각이 소녀 뇌를 지
배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러자 어찌 된 일인지 자궁 근처로부터 찌잉하고 질리는 것
같은 가련한 감각이 솟아올라 신체 전체에 퍼져가는 것이다. 사라공주는 그런 요염한
감각에 이제 저항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 감각에 필사적으로 달라붙으려고조차 하고
있는 것이다. 차츰 소녀 머리 속은 하얀 세계에 휩싸여 간다---.
"아앙, 으응, 아아아아! 하으!"
소녀의 풋풋한 육체가 자연스런 반응을 보이며 가끔 그 순진한 입에서 요염한 교성이
터져나온다---. 쑤셔 박기에 열중하던 그레이르도 그것을 알아챈 듯 하다. 더욱 더 사
라공주 입에서 요염한 헐떡임이 나오도록 허리를 좌우로 흔들며 쑤셔 박기를 서두른다
.
"훅훅훅, 훅훅---!"
"아악! 아아아아!"
마침내 사라공주 입에서 분명히 그거라 알 수 있을 것 같은 관능의 헐떡임이 터졌다.
"오옷, 좋아요, 사라공주, 더 느껴라! 에잇---!"
"아으, 아아아, 싫어---------!"
날카로운 절규와 함께 마친 전기쇼크를 받은 것처럼, 사라공주의 육체가 크게 젖혀져
무의식적으로 그 양손을 그레이르 등에 대고 필사적으로 끌어안아 버렸다. 동시에 그
레이르를 꽉 물고 있던 비공점막이 조금씩 수축한다---. 이윽고 소녀의 양손이 털썩
떨어져 막 16세가 된 풋풋한 육체가 작은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간 것이다! 마침내 사라공주는 가벼운 절정에 도달 당해 버린 것이다!
그것은 사라공주가 태어나 처음 겪은 오르가즘임을 보여줄 뿐 아니라 이 밉디미워 견
딜 수 없는 노인과의, 국가의 운명을 건 "싸움"에 처참하게 패배한 순간이기도 했다.
"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
숨조차 끊어질 듯 한 소녀의 열려진 채인 눈동자는 멍한 시선으로 허공을 바라볼 뿐이
다.
"잘하셨습니다 사라공주! 아주 멋지게 가셨습니다. 이 그레이르도 감탄했습니다!"
쑤셔 박기를 멈춘 그레이르는 그렇게 말하며 사라공주의 간 후의 표정을 흥미진진한
얼굴로 훔쳐본다. 거친 숨을 토하는 사라공주의 공허한 눈길이 마침내 그의 시선과 부
딪쳤다. 사라공주의 안색이 천천히 빨갛게 물들어 예쁜 눈에 방울방울 눈물이 넘친다.
자기가 미치도록 느껴버린 사실을 희미하게 남은 의식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 같다.
힘없이 옆으로 향한 채 이윽고 양손으로 얼굴을 가릴 기력조차 남아있지 않은 듯 하다
. 얼굴을 돌린 탓에 금발의 긴 머리 틈으로 들여다보이는 귀여운 귀까지 새빨갛게 물
들어 있는 것을 드러내 버려 더욱 그레이르 눈을 즐겁게 해 버린다...
"우욱, 분해..."
들릴 듯 말듯 그렇게 중얼거린 사라공주 눈에서 조용히 눈물이 흘러내린다---. 그녀의
마음 깊숙한 곳에는 도저히 어쩔 수 없는 패배감이 지독하게 솟아올라 지옥처럼 암흑
의 미래가 뇌리에 떠오르는 것을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미쉘을 죽인 이 밉살맞은 늙은 짐승에게 범해지고 나도 모르게 쾌락의 끝까지 느
껴 버렸다...)
사라공주는 자기 몸이 원망스럽기만 했다.
"우욱, 욱, 우우욱---"
이제 목놓아 울 수밖에 없다. 사라공주는 이제 이 때만큼 자기가 여자로 태어난 것을
원통하게 생각한 적이 없었다. 그런 후회해도 소용없는 무거운 숙명에 자연 언제나의
말버릇이 튀어나와 버린다.
"우욱, 남자애로 태어났으면 좋았을 걸... 여자 따위로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걸.
.. 우우우욱---"
사라공주의 비애에 찬 중얼거림을 들은 그레이르 마음에 갑자기 그리운 기분이 솟아오
른다...
'나는 남자애로 태어나고 싶었어. 여자애따위 재미없어!'
---아이 적 사라공주는 그레이르 진찰을 받을 때도 자주 그런 말을 했던 것이다. 그런
나이도 어린 소녀의 철없는 말에 그레이르도 대답이 곤란했던 것이다... 그렇지만 지
금은 다르다---!
"후훗, 공주님은 어릴 적하고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좋습니다. 이 그레이르 놈
이 여자로 태어난 기쁨이란 것을 뼈 속 깊이 알게 해 드리겠습니다. 자!---"
"욱, 아악! 싫어, 이젠 싫어! 으으응--------"
다시 그레이르의 쑤셔 박기가 시작되었다. 힘차게 찔러 넣어서는 슬슬 빼는 식으로 아
까와는 다른 다이내믹한 스트로크이다. 곧 사라공주의 어린 자궁에서 가려운 것 같은
가련한 감각이 후두두둑 전신으로 퍼져간다---.
"우욱, 이제 그만! 용서해줘요! 아으---"
이번에는 아까보다 의식이 또렷했나 보다 사라공주는 갑자기 튀어나오는 헐떡임이 들
리지 않도록 입을 손등으로 꼭 누르고 쾌락에 휩쓸러가지 않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얌전함이 더욱더 그레이르의 욕정을 부채질하는 것도 모르는 채...
"흐응, 흐응, 으윽, 이젠 한계다!"
사라공주의 너무나 얌전한 반응한 페니스를 꽉 죄는 비밀 점막의 쾌감이 상승하며 만
나 마침내 그레이르의 참을 수 없는 사정욕구가 한계에 도달해 버렸다. 노인의 콧숨이
더욱 거칠어져 쑤셔 박는 템포가 더 격렬해진다---.
"헉헉, 간다, 사라공주! 네 태내에 내 좃물을 있는 대로 싸주마!"
왕궁에서 자란 사라공주에게 야비한 속어인 '좃물' 따위의 말이 이해될 리 없다. 그러
나 그레이르의 말을 들은 순간 사라공주 안의 '여자'가 그레이르 신체에 일어나려 하
는 현상을 확실히 알아챘다.
---그레이르는 자기 안에 정액을 쏟아 넣으려 하고 있다---!
"싫,싫어-! 안돼, 하지마!"
갑자기 절박한 사라공주 입에서 비명에 가까운 그런 애원이 터졌다. 그렇지만 그레이
르의 피크에 달한 쑤셔 박기는 그칠 줄 모른다. 그리고 그레이르가 계속 내뱉는 말은
16세 소녀에게는 너무나 잔혹한 것이었다.
"헉헉헉, 내 아이를 배게 해주마! 네 자궁 속에 직접 잔뜩'그냥 싸기'해 줄 테니까!
허억, 허억---"
정말이지 이 노의사가 말한 대로이다. 지금 자기 몸이 그에게 당하는 행위야말로 자기
육체가 '수태,임신'을 시작해 버리는 필요조건 그 자체인 것이다. 게다가 명백하게"
질내사정"을 선언하는 그레이르의 말에 마침내 소녀는 미친 듯이 울며 소리칠 수밖에
없다.
"싫어싫어, 당신 아기 따위 낳고 싶지 않아! 부탁해요, 내 안에 싸지마!싫어싫어, 싫
어---!"
너무나 현실감 있는"임신"의 공포를 느끼고 사라공주는 이제까지 없던 착란상태에 빠
져버린다. 방울방울 눈물을 흘리며 절규에 절규를 거듭하는 사라공주는 양다리를 바짝
붙이고 양손으로 그레이르 상체를 필사적으로 밀어내려 한다. 정신을 못 차리게 미쳐
날뛰던 사라공주는 마침내 그레이르의 주름투성이 가슴에 손톱을 세웠다.
"아악!"
과연 이것에는 그레이르도 노기를 띤 목소리로 일갈한다.
"에에잇, 포기해랏! 너는 나에게 임신 당하기 위해 여기에 끌려온 거다! 닥치고 얌전
히 내 씨앗을 뱃속에 받아 넣어!"
"무슨..., 시,싫어--, 그런 거 절대로 싫어---!"
그레이르의 노성에 일순 움찔했던 사라공주는 그래도 눈물 섞인 절규를 반복하며 필사
의 저항을 계속한다. 어느 사이 소녀의 땀에 젖은 전신에 소름이 돋았다. 사라공주는
그레이르의 말에 온몸이 털이 곤두서도록 오싹했던 것이다.
---도대체 남자성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그 그로데스크한 물체가 토해내는 것을, 이
색욕에 미친 노인의 "씨앗"이 깃든 액체를 자궁 속에 직접 받을 뿐인가 그 결과 결코
죽어도 원치 않는 이 징그러운 늙은 짐승의 피가 흐르는 다른 "생명체"가 자기 태내에
싹트는 것이다---. 여성에게 그것은 육체 깊이깊이 더럽혀지는 느낌이다. 아니 이 나
이또래의 소녀에게 그런 쇼크는 잴 수도 없는 것이다.
"싫어엇! 부탁입니다, 이제 그만해요!"
너무나 절규를 반복해 마침내 산소결핍상태에 빠져가던 사라공주였지만 필수의 저항은
더욱 거칠어졌다.
"떼쓰는 것도 적당히 해!"
"아악, 싫어엇---!"
사라공주는 마침내 그레이르에게 양손을 붙잡혀 버렸다. 그래도 필사적으로 몸을 비틀
어 그레이르한테서 도망가려고 한다.
"약속했잖느냐, 쾌락을 느끼면 너의 패배라고!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면 이렇게 해주지
! 훅, 이렇게!"
그레이르의 말과 함께 사라공주 태내에서 다시금 하이퍼페니스 형상이 변화하기 시작
했다. 음경 여기저기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출현한 것이다. 그것이 소녀 내벽에 달라
붙으면서 부드러운 질벽을 쓱쓱 마찰한다.
"아아아아아악! 아... 아아, 히이이이익---!"
관능이 싹트기 시작한 소녀의 비점막에 마치 의식을 날려버리는 것 같은 엄청난 쾌감
이 마구 솟아오른다. 이에는 사라공주도 독 저항할 기력도 의식도 사라져 버렸다.
"아아아아악! 아악아악아악, 하우, 아아악---!"
열려진 사라공주의 눈에는 이윽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시선이 허공을 떠돈다. 절
박한 뜨거운 숨소리가 사라공주가 다시 절정의 극한에 밀려가고 있음을 말해준다. 게
다가 아까보다 훨씬 큰 절정을 맞이하는 것 같다. 그레이르는 사라공주와 동시에 가버
리기로 결심을 굳힌다---
"하아하아, 이번에야말로 간다! 네 자궁 속에 이 그레이르의 정액을 있는 대로 뿌려주
마, 우오오오오옷---!"
그레이르 미친 듯 찔러대자 사라공주의 육체가 여자로서의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소
녀의 의식은 아무리해도"수태"의 공포로부터 도망갈 수 없었다.
"안돼, 안에다 싸지마! 아악, 제발, 안에다 싸지마! 아아아아아악---!"
그런 사라공주의 필사의 애원도 무시하고 그레이르의 격렬한 쑤셔 박기가 바뀌어 마치
소녀의 몸을 찌부러뜨리듯 전신을 밀착시켜 소녀의 그것에 무자비한 페니스를 뿌리
끝까지 때려박고 격렬하게 떨기 시작한다. 그와 동시에 그레이르의 이상한 모양의 늠
름한 페니스가 사라공주 태내에서 일순 "꾸욱"하고 크게 팽창했다---.
"싫---?, 싫어, 아아아악---
그레이의 '사정' 순간을 본능적으로 알아챈 사라공주의 육체가 덮쳐온 그의 몸을 마치
일으키듯 크게 젖혀진다---하는 그 순가, 그레이르의 수컷울음과 함께 사라공주 태내
에서 그레이르의 페니스가 크게 맥박치기 시작한다.
"우욱, 우오오오오오오오! 우오오오오옷---!"
(찌-익! 찌-익, 찍, 찍, 찍찍---)
"싫어, 아아아아아아악...! 아우우우, 우우우욱..."
16세 소녀의 태내에 깊숙이 살그머니 숨어있는 어린 자궁에, 그것도 바로 내부공간에
직접, 지지듯 뜨거운 노인의 수컷 수액이 콸콸 쏟아져 들어간다---. 그것은 너무나 처
참하기 그지없는 광경이었다... 노인의 주름살투성이 엉덩이가 꿈틀대며 경련하는 동
안, 소녀의 어린 태내에는 엄청난 양의 좃물이 쏟아졌다. 그러나 그레이르의 페니스는
그런 소녀의 미성숙한 자궁입구에 대가리를 찔러 넣은 채 마치 단말마를 하는 뱀처럼
꿈틀대고 있었다.
자궁막을 파괴당한 것처럼 격렬한 충격을 받고 사라공주의 눈앞이 번쩍번쩍한다. 자궁
에서 머리 꼭대기로 엄청난 전기쇼크가 달려간다---.
"아악, 아악, 아악, 아아아아아아악----!"
사라공주의 육체가 바들바들 경련을 일으켜 몇 번이나 의식이 끊어졌다. 이대로 의식
을 잃어버리면, 안돼, 차라리 죽어버리면, 그녀에게는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실신해
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너무나 엄청난 충격에도, 사라공주의 의식은 사라지지 않았
다. "수태"라는 공포가 사라공주의 의식을 묶고 있기 때문이다.
"아욱... 하욱...!"
뜨거운 분류가 직접 자궁벽을 두드리는 충격에 사라공주는 두 눈을 크게 뜨고 얼굴을
좌우로 격렬하게 흔들고 있다---. 그러나 그런 아파하는 모습의 소녀 육체에 , 이윽고
다시금 쇼킹한 감각이 덮치기 시작한다. 태내에 뜨거운 것이"좌-악"하고 퍼져가는 것
을 소녀는 분명하게 느껴버린 것이다. 그것은 지금 그야말로 자기 위에 엎어져 환희에
떨고 있는 이 추한 노인이 자기 태내기관 깊숙이에 뜨거운 정액을 콸콸 쏟아 넣고 있
는 것을 소녀자신에게 싫을 정도로 깨닫게 하는 너무나 쇼킹한 감각이었던 것이다!
"아아욱, 뜨,뜨거워! 뜨거워! 이제 그만해! 윽, 싫어---!"
사라공주는 미친 듯 격렬하게 몸을 흔들기 시작했다. 그것은 마치 태내에 펄펄 끓는
물을 쏟아 넣었나 싶게 괴로워하는 것이다. 너무나 보통 볼 수 있는 남녀의 성행위에
있어서의 끝장면이라는 생각할 수 없다. 게다가 소녀의 태내 가장 깊은 곳에 꽉 찔러
넣은 노인의 육욕의 화살은 소녀가 아무리 괴로워해도 전혀 빠져나갈 기미가 없다. 그
뿐이랴 소녀가 억지로 허리를 비틀면 비틀수록 자궁이 밖으로 끌려나가는 것 같은 격
통을 소녀 자신 느낄 뿐이다.
"우오오옷! 아직 아직 잔뜩 나온다, 우오오오옷---!"
"우욱, 아아악, 싫어---!"
(찍, 찍, 찍---)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그레이르의 사정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미 방출량은 50cc를 훨씬 넘었다. 그야말로 그 양은 보통사람으로는 상상할 수조차
없다!
마침내 소녀 자궁의 좁은 내부공간이 그레이르의 좃물로 완전히 가득차버렸다. 그래도
그레이르는 계속 뜨거운 정액을 사라공주의 어린 자궁 속에 주입하고 있다.
자기 태내에 계속 퍼져가는 그 능욕적인 상황을 죽을 정도로 알고 있는 사라공주지만
어찌 할 도리도 없는 채 어린 자궁내부에 직접 그레이르의 뜨거운 좃물을 주입 당하고
있다. 몸의 털이란 털은 다 일어서는 징그러움에 사라공주는 이제 미친 듯 얼굴을 흔
들 뿐이다. 소녀의 커다랗게 뜬 눈 깊숙한 곳의 망막에는 태내에서 맹위를 떨치는 그
레이르의 페니스 모양이 마치 확실히 비치는 것 같았다.
"...우욱, 하아하아, 이제 그만... 하아하아..."
(찍, 찍, 찍...)
마침내 소녀의 육체는 한계에 달했다... 필사적으로 얼굴을 흔들 힘이 차츰 약하게 변
화한다. 이미 사라공주 몸은 발끝만 살짝살짝 경련할 뿐 아무 힘도 남아 있지 않았다.
이윽고 그레이르의 페니스가 사라공주의 태내에서 맥동을 끝냈다. 잔뜩 차 있던 욕망
의 농즙을 모두 그녀의 어린 자궁에 쏟아낸 것이다.
"후우---, 하아--.. 어떻습니까, 사라공주, 내 특제 좃물을 맘껏 자궁 속에 받으신 감
상은?"
대단히 감개무량한 깊은 한숨을 내쉰 그레이르는 그렇게 말하며 사라공주의 얼굴을 들
여다본다---.
"나이 들었다고 바보취급하면 안됩니다. 생식능력도 보통사람의 10배는 됩니다"
그레이르의 말은 거짓이 아니다. 하이퍼페니스를 이식할 때 고환의 기능회복과 강화를
꾀했던 것이다. 한번에 사출하는 양도 1000cc를 훨씬 넘는다. 게다가 정자 농도도 대
단히 높다. 그것은 사라공주는 어린 자궁내부에 직접 받아버린 것이다. 만일 사라공주
가 배란일을 맞았다면 아무리 미성숙한 16세의 육체라 해도 거의 100% 임신해 버릴 게
틀림없다---.
그레이르는 능글맞은 웃음을 지으며 그 사실을 멍한 방심상태에 빠져있는 사라공주에
게 알기 쉽게 설명한 것이다.
"우우욱, 짐승, 욱, 우우욱---"
몸의 파멸을 암시하는 듯한 그레이르의 말에 사라공주는 오열할 뿐이다... 이제 사라
공주는 절망의 밑바닥에 있었던 것이다.
---미쉘과의 초야를 맞았을 때, 소녀는 생리가 끝나고 3일째였다. 그로부터 얼마나 지
났는지 소녀는 모른다... 그러나 지금 자기가 있는 이 장소가 그레이르가 말한 대로
위성 코브라라면 그 밤으로부터 확실히 며칠은 지났을 것이다. 행성 로이타에서 위성
코브라까지 가장 가까울 때의 거리도 광속정(스타쉽)으로 이틀은 꼬박 걸린다. 어쩌면
자기 신체는 지금 배란일일지도 모른다... 만일 그렇다면 이 남자가 말한 대로 자기
는 임신해 버린다! 이 징그러운 노인의 씨를 배어버린다... 사라공주는 눈앞이 캄캄해
졌다---
"자, 시간은 아직 충분합니다. 좀 휴식합시다. 제 아이를 수태하기 쉽도록 충분히 안
정하시는 겁니다. 히히힛---"
그렇게 말하며 능글맞게 미소짓는 그레이르였지만 단 한번의 교접으로 깨끗이 사라공
주를 임신시킬 수 있다고는 조금도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사라공주의 육체는 간단히
임신할 수 있을 만큼 성숙해 있지 않은 것을 의사 입장에서 확실히 이해하고 있는 것
이다.
---소녀의 미성숙한 여성기관이란 것은 작은 환경변화로 심하게 생리기능이 저하해 버
린다. 잘 때 베개만 바꾸어도 생리나 배란이 멈추어버리는 일이 있을 정도이다. 하물
며 여기는 소녀가 태어나 자란 행성 로이타가 아니다. 초과중력과 열대의 별 코브라인
것이다. 비록 무사히 사라공주의 난자와 자기 정자가 결합해도 아직 단단함이 남은
소녀의 자궁 내벽점막에 수정란이 착상할 확률은 불과0.7% 정도이다. 사라공주를 정말
로 임신시키려면 고도의 의료처치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그레이르는 이윽고 사라공주의 그곳에서 반쯤 쭈그러든 페니스를 끄집어냈다.
"아, 아우웃---!"
천천히 페니스가 빠져나가는 감각에 사라공주는 민감하게 반응해 버린다. 자궁을 가능
채운 압력이 약해지고 태내를 가득 막고 있던 상태로부터 서서히 해방되어 가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쭈욱---)
마침내 그레이르의 페니스 앞부분이 마치 사라공주에게 밀쳐지듯 모습을 드러냈다. 그
와 동시에 점도 높은 끈적거리는 좃물이 뻥뚫린 사라공주의 비밀스런 입구에서 대량으
로 흘러넘쳐난다. 그것은 소녀의 회음부를 따라 귀여운 국화문의 오목한 곳을 지나 짚
위에 대량으로 늘어져 흘러간다---.
그곳에서 끊임없이 줄줄 액체가 흘러 넘치는 것을 사라공주 자신도 분명히 알아버린다
... 이 징그러운 늙은 짐승 욕망으로 토한 액체를 자기 깊숙한 속에서 받아들여 버린
것을 폭로하는 것 같은, 너무나 굴욕적인 감각이었다. 마침내 소녀는 "머-엉"한 시선
을 천장으로 향하면서도 안에 깃든 암컷의 본능 때문이런가 그곳을 뚫어지듯 바라보는
그레이르의 뜨거운 시선에서 도망치려는 듯 본능적으로 몸을 옆으로 뉘여 움츠러뜨
리려 한다---. 그러나 사라공주의 두 다리는 그레이르에게 꽉 붙잡혀 커다랗게 벌려져
버렸다. 그렇게 당해서야 이제 사라공주에게는 거기에 대항할 기력도 남아 있지 않았
다...
수컷의 독액이 뚝뚝 그곳에서 넘쳐나는 모습을 쏟아 부은 장본인인 늙은 짐승에게 멋
대로 관찰 당하는 굴욕 속에서 사라공주는 슬프게 중얼거린다---.
"우우욱... 여자 따위로...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걸..."
그렇게 중얼거린 사라공주의 순진한 얼굴에는 남자에게 강제로 육체를 빼앗긴 여자만
이 보통 보이는 "여자의 슬픔"이 진하게 떠있었다. 짚 위에 힘없이 누워있는 소녀의
모습은 그야말로 수컷에게 짓밟힌 후의 보통 암컷에 불과했던 것이다.
16세 소녀의 눈물에 젖은 눈동자는 다만 멍하니 방안 구석에 걸린 촛대를 바라보고 있
다. 거기에 켜진 흔들흔들하는 촛불이 소녀의 시야 속에서 불빛을 반짝반짝 빛내고 있
다---. 이제 완전한 절망을 느껴 탈진한 소녀에게는 아직 이것이 서론(프롤로그)에 불
과하다는 것을 알아챌 마음의 여유는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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