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28, 2013

yasul[야설] 보이 스카우트 단원의 엄마들-25부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여자가 톰과 데이브에게 아프리카 토속 춤처럼 보이는 것을 가르쳐주기 시작했다.


“나 당신이 누군지 알아요!”

갑자기 키가 큰 여자가 리차드에게 다가와 리차드에게 손을 내밀며 그렇게 말했다.

“나는 아리타예요! 오늘 저녁 여기 와줘서 정말 고마워요!

회의 때 아수까랑 같이 온 당신 얘기 귀가 따갑게 들었거든요.

아마 우리 일행 중의 한 명이 당신과 춤도 추었을 걸요?!“

‘아, 쉬! 이건 또 누구지?’

무도회가 있던 밤 베란다에서 당황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 분 어디 있죠?”

리차드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물었다.

“안타깝게도 그 여자는 오늘 여기 같이 못 왔어요.”

그러면서 춤을 추고 있는 여자 중의 한 명을 턱으로 가리켰다.

“저기 저 여자가 그 여자 친군데 이름이 아이린이에요.

아이린도 당신을 알고 당신을 만나고 싶어 하는 것 같던데.........“

리차드는 이처럼 섹스 기운이 물씬 감도는 바비큐는 처음이었다.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고는 데이브와 톰을 합쳐서 전부 여섯 명이었다.

톰과 데이브와 함께 아프리카 토속 춤을 추고 있는 두 여자는 모두 키가 작았다.

뚱뚱하지는 않아도 통통한 편이었다.

두 여자의 젖가슴은 일반적인 보이 스카우트 엄마들보다 엄청 컸다.

분명히 브래지어를 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두 여자의 젖가슴은

두 여자가 춤을 추느라 몸을 흔드는 동작에 따라 요란스럽게 출렁거렸다.

아리타는 세 여자 중에서 가장 키가 컸다.

젖가슴은 그리 커 보이지 않는데 비해 엉덩이는 뒤로 톡 튀어나온 게 아주 박음직스러워 보였다.

아이린이 리차드 앞으로 다가오는데

옆에서 톰이 아이린의 몸에다 팔을 둘러 껴안고 아이린의 젖꼭지를 만지며 같이 따라왔다.

“어쩌면 당신은 날 모를지 모르겠지만......”

아이린이 리차드에게 키스를 하면서 혀를 리차드의 입안으로 넣어 리차드의 잇몸을 핥았다.

“안나가 당신 얘기 하는 거 들었어요!”

“안나요? 나는 안나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보는데....”

리차드가 아이린의 허리를 팔로 껴안았다.

“천만의 말씀! 컨벤션홀 발코니에서 만난 안나를 모른다고? 너무 잘 알걸?! 어맛! 뭐야?”

말을 하던 아이린이 갑자기 소리를 높여 비명을 질렀다.

톰이 그녀의 긴 치마를 들치고 그녀의 엉덩이를 만졌기 때문이었다.

톰이 그녀를 끌고 가는 바람에 아이린은 더 이상 리차드와 얘기를 할 수 없었다.

리차드는 데이브가 뭘 하나 해서 고개를 돌렸다.

리차드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데이브가 메이의 옷을 벗기고 있는 것이었다.

두 사람은 어두컴컴한 나무 그늘 밑에 서있었는데 바비큐 장에서 그들의 모습이 훤히 보였다.

메이라는 여자는 데이브가 하는 짓이 재미있는지 낄낄거렸고

데이브는 여자의 상의를 허리까지 내리더니 여자의 젖을 입에 넣고 빨기 시작했다.

리차드는 곁눈질로 톰과 아이린을 훔쳐봤다.

아이린이 한 손으로는 톰의 바지 벨트를 벗기면서

다른 손으로는 톰의 머리를 껴안아 자신의 젖가슴에 대주고 있었다.

톰은 열심히 아이린의 젖꼭지를 빨고 있었다.

“그래! 그렇게! 아유! 우리 백인 꼬마 착하기도 하지!”

아이린이 신음을 했다.

“난 남자의 입이 내 젖가슴에 닿는 게 좋아!”

아레타는 아이린과 메이의 행동에 놀란 것 같았다.

아레카가 아이린과 메이를 본 것은 거의 전부 일과 관련된 공식 회의 석상에서였다.

그럴 때의 두 여자는 언제나 존경받는 전문의로서 손색없는 점잖은 모습이었지만

오늘밤 두 여자가 하는 짓은 마치 창녀의 행동이나 다름이 없어 보였다.

처음 아레타는 그녀들이 하는 짓이 역겹게만 느껴졌다.

그런데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남자들이 옷을 벗기고 몸을 마음대로 주무르도록 내버려두는

여자들의 모습에 조금씩 흥분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던 아리타가 리차드를 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 사람들한테는 우리가 필요 없는 모양이에요!”

리차드는 아리타를 숯불에 구운 스테이크와 와인이 준비된 불판이 있는 곳으로 데려갔다.

두 사람은 앉아서 서로 얘기를 주고받으며 다른 커플들이 하는 짓을 힐끔힐끔 훔쳐봤다.

아리타는 시선을 어디다 둘지 몰라 쩔쩔맸다.

그녀와 같이 온 두 여자는 이제 술이 많이 취해 보였다.

그들의 행동에는 조금의 거리낌도 없어 보였다.

아리타가 슬쩍 리차드의 얼굴을 쳐다봤더니

리차드는 눈앞에 벌어지고 있는 섹스 장면에 별 관심도 없는 듯 그들 쪽을 잘 쳐다보지도 않았다.

아리타는 2인용 의자에 앉아있었다.

리차드가 아리타의 빈 잔을 채워주면서 조심스럽게 아리타의 옆자리로 옮겨 앉았다.

그 사이에 아이린과 메이는 따로 따로 자신들의 파트너를 데리고 자신들의 방으로 사라졌다.

리차드와 아리타는 서늘한 저녁 야외에 두 사람만 남게 되었다.

그녀가 몸을 떨었다.

“추워요?”

리차드가 물었다.

리차드가 자신의 카디건을 벗어서 그녀의 어깨에 둘러줬다.

“여기는 밤이 되면 좀 추워져요!”

리차드가 자신의 팔을 그녀의 어깨에 두르며 말했다.

‘친구 놈 두 새끼는 방에 들어가서 한창 빠구리 뜨고 있는데 나는 이게 뭐야?

내가 지금 고등학교 학생 첫 데이트하고 있는 거야?!‘

머릿속에 그런 생각을 하며 리차드는 자신의 팔에 혹시 무슨 반응이 올까 하고 촉각을 세웠다.

아리타는 자신과 동행한 두 여자가 방으로 들어가 버리자 차라리 잘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리타도 아이린과 메이가 백인 파트너를 찾고 있다는 사실쯤이야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 두 사람이 그렇게 뻔뻔스럽게 행동할 줄은 생각도 못 했었다.

두 여자가 자신들의 성적 욕망을 그렇게 적나라하게 표출하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처음에는 두 여자 때문에 자신이 다 창피해 죽을 뻔했는데

차차 시간이 지나자 그녀의 젖꼭지가 단단해지고 그녀의 보지가 젖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몇 잔 마신 와인과 직접 보고 들은 섹스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리차드가 자신을 지분거리지 않는 게 좋았었다.

하지만 밤이 깊어가면서 다른 커플들의 왁자지껄한 소리를 계속 듣게 되자 은근히 화가 나기 시작했다.

‘내가 어때서?

내가 너무 늙고 못 생겨서 관심이 없다는 거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게 뭐야? 뭐 어떻게 해보려고 대드는 맛이라도 있어야지.....

물론 내가 절대 허락은 안 하겠지만 그래도 남자가 시도는 해봐야 할 거 아니야?!‘

어깨를 둘렀는데도 아리타가 아무 반응이 없자

초조해진 리차드는 상체를 기울여 아리타의 입술에 가볍게 키스를 했다.

‘그래도 때는 맞출 줄 아네?!’

아리타는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 리차드의 키스에 장단을 맞췄다.

리차드의 혀가 입술을 건드리자 그녀가 입술을 벌리고 리차드의 혀를 받아들였다.

리차드의 키스는 그녀의 숨이 막힐 만큼 달콤하면서도 정열적이었다.

‘아아! 너무 달콤해!’

그런 키스가 계속될수록 리차드의 팔에 안긴 그녀의 몸이 더 편안함을 느끼게 되었다.

‘이번 키스는 더 좋았어!

그렇다고 키스 몇 번 한다 그래서 무슨 별 일이야 생기겠어?!‘

그녀는 혼자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리차드가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당신, 너무 아름다워요!”

그 소리를 들으며 아리타는 자진해서 리차드의 입술을 깊이 빨아들였다.

그녀도 어쩔 수가 없었다.

“나는 당신이 나한테 관심 없는 줄 알았어!”

“아니에요! 그렇지 않아요!

당신은 너무 예쁘고 고상해 보여요.

당당하게 서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손을 대면 그 아름다운 모습이 망가질까봐

아무 짓도 할 수가 없었어요!“

말을 하는 동안 리차드의 손이 그녀의 한쪽 작은 가슴을 손으로 감싸 쥐었다.

그리고는 상의 속에 들어있는 그녀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비틀었다.

그러자 아리타는 자신의 보지에서 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느꼈다.

이 낯선 남자가 자신의 젖가슴을 주무르는데 자신의 몸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걸 깨달았다.

“그만! 이제 그만해요!”

그녀가 숨을 들여 마시면서 말했다.

“자! 물러나 앉아서 신사답게 행동해요!”

그녀가 상체를 바로 세우며 그렇게 말했다.

“그럼 내가 와인을 하나 새로 따올게요!”

리차드가 그녀의 말에 따라 순순히 물러나며 대답했다.

막상 리차드가 자신의 말에 따라 너무 싱겁게 물러나자 아리타는 실망감이 들었다.

그녀가 케이프타운에서 대학을 다닌 시절은 오래 전이었다.

그렇지만 대학교 때 데이트를 하면서 자신이 ‘안 된다’ 고 해도 대학교 남자 친구들이 그걸 진짜로 믿고

애무하던 손을 순순히 거둬들이지 않았다는 사실 정도는 기억하고 있었다.

그런데 자신이 한 번 뺐다고 해서 그렇게 맥없이 물러나는 리차드가 어이가 없기도 했다.

새로운 와인 병을 들고 오는 리차드의 바지 앞섶이 불룩한 것을 보고 아리타는 순간 당황했다.

그러면서도 그녀의 보지가 점점 더 젖어갔다.

그의 키스에 자신이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깨달았다면 자신이 리차드에게 관심이 있다는 사실도 알 텐데

리차드가 말 한 마디에 너무나 쉽게 자신을 놓아준 것이 생각할수록 이해가 안 되었다.

술잔이 몇 번 더 비워진 뒤 리차드가 그녀의 잔에 술을 따라주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우리 춤이나 추죠!”

“나는 술 마시고 춤추는 걸 동시에 못 하는데?!”

그녀가 깔깔댔다.

“그럼, 술부터 먼저 마시면 되죠 뭐!”

리차드가 자신의 잔을 한숨에 들이킨 뒤 바닥에 내려놓았다.

울퉁불퉁한 바닥에서 천천히 춤을 추기 시작하면서

아리타는 레드 와인의 효과를 점차 느끼기 시작했다.

휘청거리다 리차드의 몸에 부딪치며 리차드에게 몸을 기대게 되었다.

리차드가 넘어지려는 아리타의 허리를 잡고 부축해주면서 슬쩍 탐스러운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리차드의 손이 자신의 스커트를 자꾸 들추려고 하자 아리타가 리차드의 얼굴을 쳐다보며 깔깔댔다.

“뭐 하는 거야?”

혀가 꼬인 말로 그녀가 물었다.

“당신에게 키스하고 싶어요!”

속삭이면서 리차드가 그녀의 입을 맞추고 혀를 그녀의 입속으로 들이밀었다.

“으으음! 좋아!”

그녀가 고개를 뒤로 제끼고 리차드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근데 이 손은 뭐야?”

그녀가 신음하듯 물었다.

“내 손은....그러니까....당신의 아름다운 궁둥이에서 놀고 있는 거죠!”

리차드가 신음소리를 내며 다시 아리타의 입술을 덮쳤다.

두 사람은 어둠 속에서 서로 껴안고 건들거렸다.

키스를 하는 동안 마침내 리자드의 손은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아리타의 치마를 들치고 그 안에서 엉덩이를 쓰다듬고 있었다.

아리타가 리차드의 품에 안겨왔다.

그녀의 몸이 리차드의 손길에 반응하며

리차드의 계속되는 키스에 드디어 그녀의 몸에서 반항의 흔적이 사라져버렸다.

리차드도 이리타의 몸이 무너져 가는 것을 느꼈다.

엉덩이를 만지고 있는 손은 그대로 놓아두고

다른 손으로 아치타의 치마 앞을 걷어서 아리타의 보지를 만지려고 했다.

“안 돼! 안 돼! 거기는 안 돼!”

하지만 그녀의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리차드의 귀에는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

“걱정 말아요!”

리차드가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당신이 하기 원하지 않는 짓은 절대 안 할 테니까!”

하지만 그의 손은 여전히 분주했다.

아리타의 엉덩이에 올려져 있던 리차드의 손이 그녀의 팬티를 잡아 끌어내리기 시작했다.

“아웅! 안 돼!”

그녀가 신음 같은 소리로 반항했다.

하지만 앞쪽에 있던 그의 손도 그녀의 팬티 앞부분을 잡고

엉덩이에 있는 손과 그녀의 팬티를 엉덩이 밑으로 끌어내렸다.

리차드의 두 손이 그녀의 알몸을 만져대자 그녀가 몸을 떨면서 우는 소리를 냈다.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은 안 한다며?”

그녀는 휘청거리는 몸을 바로 세우려고 애를 썼다.

“맞아요! 안 할 거예요!”

리차드가 대답을 하고는 얼른 다시 아리타의 입을 맞췄다.

“그만 하라고 그러면 그만 할게요!”

그녀의 뺨에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느끼는 순간

리차드는 그녀의 드레스를 걷어 올리고 있던 손을 놓아버렸다.

“울지 말아요! 내가 나쁜 짓 안 할게요!

자, 그만 울어요! 내가 방까지 데려다줄 테니까!“

그리고는 리차드가 그녀를 숙소 쪽으로 돌려세웠다.

“싫어! 너 숙소에 들어가기 싫어!

거기 들어가면 그 사람들 하고 똑같은 사람될까봐 싫어!

내가 저 사람들하고 똑같은 짓을 하고 만일 누가 또 그런 사실을 알게 된다면

아마 나는 창피해서 죽어버리고 말 거야!

저렇게 내놓고 섹스를 한다는 것은 내 자존심을 깨뜨리는 일이야!

그러니까 난 안 들어갈래! 싫어! 싫다고!“

그녀가 리차드의 몸을 밀쳐내면서 그렇게 흐느꼈다.

리차드의 생각엔 아리타도 자신을 원하고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리차드는 갑자기 아리타를 자빠뜨리고 싶은 마음이 시들해졌다.

그녀의 눈물이 리차드의 성욕을 가라앉혔다.

누구를 마음 아프게 한다는 것은 리차드로서는 정말 싫은 일이었다.

우는 여자에게 좆을 세울 수는 없는 일이었다.

두 사람이 걸어서 건물 주위를 돌자 시멘트 벤치가 나타났다.

아리타가 리차드를 그 벤치에 앉히더니 키스를 했다.

“당신은 정말 사랑스러운 남자야!”

그녀가 키스를 하며 리차드에게 속삭였다.

“당신의 행동은 정말 다른 사람들 하고 너무 달라.

특히나 내가 온 곳의 남자나 내가 일하는 병원의 남자들 하고는 비교할 수가 없이 달라.

그 남자들이었다면 내 의사가 어떤가는 상관없이 나를 밀어붙여서

결국은 자기들이 나한테 원하는 걸 달성하고 말았을 거야!“

아리타가 리차드를 품에 안고 차디찬 시멘트 벤치 위로 몸을 눕혔다.

“키스해줘! 나를 자기 품에 꼭 안아줘!”

굳이 아리타가 그런 소리를 할 필요도 없었다는 듯이

리차드가 자연스럽게 바로 그녀를 자기 쪽으로 끌어당겨 안으며 키스를 했다.

그녀의 혀가 먼저 리차드의 입속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리차드가 깜짝 놀랐다.

그것만이 아니었다.

그녀의 손이 리차드의 등을 쓰다듬더니 다시 앞으로 와서 리차드의 가슴을 쓰다듬는 것이었다.

리차드는 자지에 아리타의 두 다리 사이를 느낄 수 있었고

아리타도 자신의 은밀한 곳에 닿아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은 순간 숨을 헉! 하고 들이마셨다.

리차드는 숨을 죽이고 아리타의 다음 행동을 기다렸다.

그녀가 계속 키스를 하며 손을 리차드의 셔츠 속으로 넣더니 그의 젖꼭지를 간질였다.

리차드의 손도 가만있지를 않았다.

그녀의 브라를 한 번 만진 뒤 손을 뒤로 돌려 그녀의 브라를 풀려고 했다.

하지만 호크를 푸는 일이 쉽지 않았다.

리차드가 한참을 헤매자 아리타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리차드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자신의 손으로 브라를 풀었다.

주위가 어두운데다 그녀의 옷이 가려서 그녀의 젖가슴을 볼 수는 없었다.

대신에 리차드는 손으로 그녀의 작지만 단단한 젖가슴을 어루만졌다.

그녀의 검은 얼굴과 검붉은 입술이 희미한 빛에 반사가 됐고

그녀의 하얀 치아들이 마치 등대처럼 유난히 하얗게 빛이 났다.

두 사람은 서로의 몸을 더듬고 쓰다듬었다.

마음이 급한 리차드에게는 그 시간이 마치 영원처럼 길게 느껴졌다.

그러다 어찌어찌해서 그녀의 상의가 벗겨졌고

리차드는 그녀의 작은 젖가슴을 입안에다 집어넣을 수 있었다.

리차드가 얼마나 자신의 몸을 부드럽고 감미롭게 다루는지 아리타는 얼이 빠졌다.

‘아! 미칠 거 같아!’

리차드의 혀가 아리타의 젖꼭지 위에서 춤을 추는 동안 아리타는 그런 생각을 했다.

리차드의 몸이 밑으로 미끄러져 내려가더니 아리타의 발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뭐 하려는 거지?’

리차드가 그녀의 치마를 걷어 올렸다.

리차드가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그녀의 젖어있는 가랑이 사이에다 머리를 박을 때까지

아리타는 멍하니 서서 리차드가 하는 짓을 내려다 봤다.

‘어머! 내 거기에다 키스를 하려나 봐?!’

“안 돼!”

그녀가 낮은 소리로 리차드를 말렸다.

“아니야! 그건 하지 마! 나 그런 거 싫어!”

리차드는 그녀가 하지 말라고 신음하는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약속한 대로 행동을 멈추지는 않았다.

그렇게 말하고 있는 그녀의 다리가 리차드를 향해 더 벌어졌기 때문이었다.

리차드가 그녀의 다리를 따라 그녀의 사타구니 쪽으로 키스를 해갔다.

그녀가 흘린 애액의 냄새가 코에 들어왔다.

그녀는 두 다리를 더 벌리고 리차드의 입을 향해 축축이 젖은 보지를 내밀었다.

리차드는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다 얼굴을 처박고

그녀의 붉은 보지 입술을 한껏 입속으로 빨아들였다.

리차드가 그녀의 공알을 핥고 손가락으로는 뒷구멍을 간질이자 아리타는 몸이 녹아나는 것 같았다.

“아흑! 좋아! 아아, 좋아! 그렇게 키스해줘!”

그녀의 신음소리가 계속 이어졌다.

“아아! 미치겠어! 너무 좋아! 너무 황홀해!”

그녀의 집에서 오랄 섹스라고 하면 그녀가 남편의 자지를 빨아주는 것을 의미했다.

남편이 자신의 두 다리사이에다 입술을 대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리차드가 한 번씩 혀로 핥을 때마다 그녀가 조금씩 발뒤꿈치를 드는 바람에 그녀의 키가 자꾸 커졌다.

몇 번의 작은 오르가즘을 맞으면서 그녀의 몸이 떨렸다.

몸부림을 치는 그녀의 보지물을 리차드가 빨아먹었다.

“우리 벤치로 가자!”

리차드가 그녀를 벤치에 누이려다가 시멘트 벤치가 너무 그녀에게 추울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그것보다는 우리 안으로 들어가서 편안한 침대에 눕는 게 어때?”

아리타가 리차드를 끌어당겨 그의 머리가 아리타의 보지 바로 앞에 까지 오게 했다.

그녀의 반항은 사라졌지만 그녀는 아직도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이었다.

“싫어! 나 그 안에는 싫어!

나는 당신이 나를 저 여자들과 똑같이 생각할까봐 거기는 싫어.

우리 둘 밖에 아무도 모르는 여기에서 사랑해줘!

그래야만 우리 두 사람만의 비밀로 남지!“

두 사람의 사랑은 격렬하면서도 부드러웠다.

그녀의 검은 피부가 리차드의 성욕을 더욱 자극했다.

리차드는 그녀의 보지를 박아대면서도 쉬지 않고 그녀의 몸에다 키스를 하고 손으로 쓰다듬었다.

아리타는 리차드의 혀가 너무나 좋았다.

이제까지 리차드가 만난 어느 여자도 자신의 보지 근육을 리차드의 혀에다 사용한 여자는 없었다.

리차드가 맹세하건대 그날 밤 그녀는 분명

그녀의 보지 근육으로 리차드의 혀를 붙잡아 리차드의 혀로 그녀의 공알을 핥게 만들었다.

두 사람이 붙어서 헐떡거리는 사이 두 사람이 벤치 아래로 굴러 떨어진 적도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그 사실을 모를 만큼 상대방의 몸을 탐닉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른 새벽,

리차드는 그녀를 두 팔로 들어 올려 안고 라운지까지 데려갔다.

가서 보니 아리타가 옷을 벗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되돌아가서 아리타의 옷을 주워왔다.

리차드는 그녀의 옷을 입혀주기 전에 그녀의 발가벗은 몸을 세워놓고 그녀의 몸매를 칭찬했다.

“당신 몸에선 빛, 광채가 나!

나는 이제까지 이런 몸을 본 적이 없어!“

그녀의 몸을 살피다가 리차드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녀의 피부색 때문일 거야!’

땀에 젖은 그녀의 검은 피부에서는 섹시한 광채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나는 이제까지 본 검은 피부 중에 제일 아름다워!”

리차드는 그녀의 전신에 키스를 퍼부으며 그렇게 신음했다.

“당신은 예쁘고 또 당신하고 섹스하는 게 너무 좋았어!

그렇지만 우리가 앞으로 더 하려면 이제는 그만해야 돼!

내가 옷 입혀줄게!“

리차드는 그녀의 옷을 한 가지씩 입혀주면서 그 때마다 멈추어서 그녀의 몸을 살펴보고

그녀의 몸에다 키스를 해주었다.

리차드의 계속되는 칭찬에 아리타가 얼굴을 붉혔다.

“리차드! 당신은 너무 달콤해!

당신이 나를 자랑스럽게 만들어준 오늘 밤을 절대 못 잊을 거야!

고마워! 정말 고마워!“

아침에 만난 친구들은 지난밤의 일로 있는 대로 흥분해 있었다.

“와아! 정말 죽여주는 밤이었어.

야, 리차드! 우리 초대해줘서 정말 고마워!“

“안 오겠다고 했던 말은 생각 안 나?

나이 먹은 흑인 여자가 뭐 어떻다고?“

“네 마음대로 씹어!

내가 잘 못 생각했다는 거 인정할게!

어쨌거나 나는 그 화끈한 흑인 보지들을 영원히 잊지 못할 거야!“

그러더니 톰이 리차드를 보고 물었다.

“너는 어땠어?

아이린 얘기가 아리타인가 하는 여자는 너하고 빠구리 안 할 거라던데?!“

리차드는 대답을 않고 입을 다물었다.

“어이 친구! 미안해!”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동안 톰은 내내 그 말을 했다.

“사실 어젯밤에 나하고 데이브는 중간에 파트너를 바꿨었거든.

그래서 우리는 두 여자하고 다 해봤어.

근데 너만 못해서 어떡하냐?“

“난 신경 쓰지 마!

뭐 그게 각자의 운 아니겠어?“





아이린과 메이 두 사람은 느지막해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너하고 리차드하고 어젯밤에 뭐 했어?‘

커피를 마시면서 두 여자가 아리타에게 물었다.

“너희 둘이 남자들하고 방에 들어간 다음에 그냥 얘기하다 술 마시다 그랬지 뭐!

좀 걷다가 지저분한 거 좀 치우고 술 너무 많이 취해서 서로 얘기하면서 술 깨기 기다렸어.“

“나 어저께 흰둥이 먹었다?!”

아이린이 자랑스러운 듯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

“근데 사실은....우리 둘 다 흰둥이 두 명씩 먹었어.”

아이린이 좋다고 깔깔대며 웃었다.

“근데 왜 넌 어떻게 잘 해서 리차드하고 한 번 하지 그랬어?

한 번 놓친 물고기는 절대 다시 못 잡는다는 말 몰라?

하긴 네가 그 말을 어떻게 알겠어?!“

‘내가 뭘 모르는데? 넌 뭘 알아?’

아리타는 그렇게 생각하며 혼자 속으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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