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28, 2013

yasul[야설] 보이 스카우트 단원의 엄마들-26부


리차드는 다렌이 뜨거운 수건을 가져와 자신의 얼굴에 묻은 그녀의 보짓물을 닦아줄 때까지 기다렸다.


지난 몇 주 동안 다렌은 늘 리차드가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이렇게 마무리를 지어줬다.

그를 수건으로 깨끗이 닦아준 다음 자지는 입으로 빨아서 깨끗하게 해줬다.

다렌을 기다리면서 리차드는 자신이 보이 스카우트 일에 관여한 뒤 일어난 일들을 뒤돌아봤다.

처음 시작할 때만해도 엄마의 요청에 의해 거의 반강제적으로 시작한 일이었지만

시간이 지나 한 두 명의 엄마와 관계를 갖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사정이 달라졌다.

거기다 리차드와 자신의 와이프들이 무슨 일을 저지르고 있는지 모르는 남편들은

돈까지 걷어서 리차드에게 수고비를 지급해주고 있다.

자신들의 와이프를 잘 돌봐달라고!

‘음! 잘 돌보고 있지!’

다렌의 집을 나와 집으로 가기 위해 자전거에 올라타면서 리차드는 혼자 미소를 지었다.

오후 내내 욕실과 침실 바닥에서 다렌과 뒹굴던 일을 생각하자 리차드의 미소가 점점 더 커졌다.

다렌은 늘 원하는 것을 요구하는 데 거리낌이 없었다.

“자기! 나 보지 빨아줘!”

리차드가 다렌의 집에 도착해서 키스를 하자마자 다렌이 꺼낸 말이었다.

오후 내내 리차드는 털을 깨끗하게 밀어버려 민둥산이 된 다렌의 커다란 보지입술을 빨아주고

공알에 혀를 굴려야 했다.

그럴 때마다 다렌은 좋아 죽겠다고 난리를 쳤고

그것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흥분에 다시 또 리차드의 자지로 다렌의 보지를 쑤셔줘야만 했다,

다렌은 리차드에게 여자의 보지를 어떻게 빨아줘야 하는지를 지속적으로 가르쳐줬다.

그 결과 이제 다렌은 리차드의 오랄 기술에 매번 숨이 깜빡 넘어갈 정도로 반해버리게 되었다.

이제 다렌은 리차드가 하루에 한 번 자신의 집에 들르지 않으면

리차드가 어디에 있던 다렌이 직접 찾아 나설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한 때는 다렌이 너무 밝힌다는 생각에 리차드가 질린 적도 있었다.

하지만 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다렌의 보지를 빠는 일이 그렇게 힘든 일도 아닌데

자신이 행복에 겨워 괜한 불편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렌의 보지를 빠는 일이 결코 리차드가 원하지 않는 일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리차드는 이후로 그것을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마땅히 감당해야 하는 노동으로 치부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다렌 같이 멋진 여자가 매일 빠구리를 하자고 조른다고 해서 그걸 리차드가 불평한다면

아마 세상 모든 남자들이 리차드를 미친놈이라고 욕할 게 뻔한 일이었다.

아마 자신의 친구들이라면 자신들의 불알 한쪽이라도 떼어주는 한이 있더라도

리차드와 역할을 바꾸고 싶어 안달을 할 것이라는 생각에까지 미치자

리차드는 다렌의 모든 요구를 기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언제나 준비되어있는 다렌의 보지를 리차드는 장소를 안 가리고 빨고 쑤셔댔다.

다렌의 집에 있는 방이란 방에서는 다 해봤고,

그녀의 집에 있는 4대의 차에서도 전부 해봤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시내 호텔 로비의 여자화장실, 극장 화장실, 버스정류장, 학교 운동장, 슈퍼마켓 주차장등

장소를 안 가리고 두 사람이 들러붙었다가 남에게 들킬 뻔한 적도 여러 번 있었다.

다렌은 리차드의 혀가 자신의 보지에 들어와 있는 것을 너무나 좋아했다.

다렌이 몸에 경련을 일으키며 싸대고 섹스를 하면서 음탕한 말을 쏟아놓으면 리차드는 미쳐 돌아갔다.

보이 스카우트의 여러 엄마들 가운데 다렌이 가장 화끈한 보지라는 데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었다.

언덕을 오르느라 리차드가 천천히 페달을 밟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서 나타났는지도 모르는 자전가 하나가 리차드의 옆을 빠르게 지나가는 바람에

리차드가 거의 넘어질 뻔했다.

하지만 리차드는 언제든지 자신에게 기꺼이 보지를 벌려주는 기특한 엄마들을 생각하느라

그까짓 일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그 엄마들을 하나씩 생각할 때마다 리차드의 웃는 입이 점점 더 옆으로 째졌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여자는 잘 빠진 근육질의 몸매를 갖고 있는 마레인이었다.

첫 번째 섹스를 한지가 벌써 몇 달이 됐는데도

그녀는 아직도 질투심 많은 남편에게 둘 사이를 들키게 될까봐 아직도 늘 전전긍긍한다.

리차드가 보기에는 남편을 속인다는 사실과 또 그 사실을 남편에게 들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그녀는 더 성적으로 흥분하는 것 같았다.

그런 스릴 때문에 그런지 최근에는 불과 10m도 안 떨어진 차고에서 남편이 차를 고치고 있는 동안

그녀가 부엌에서 박아달라고 매달리는 바람에 그녀의 보지를 박아준 적이 있었다.

마레인 다음에는 미인대회 출신의 재키였다.

그녀를 설명하는 말은 ‘침대에서 발광하는 여자’ 라는 말이 딱 제격이다.

아니! 좀 더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침대에서 난리, 요동, 발광, 쌩 쑈를 하는 여자라고 해야 맞을 것이다.

그 다음이 오랄 섹스의 광신자인 다렌이다.

그리고 그 다음이 긴 다리의 수줍은 제니퍼.

그녀는 아직도 수줍음을 많이 타고 부끄러워해서

제니퍼를 만나면 만날수록 리차드는 그녀가 더욱 사랑스러워졌다.

그 뒤가 멜리사.

재키와 다렌이 그녀를 변신시킨 후부터 멜리사는 정말로 뜨거운 여자로 변해버렸다.

리차드는 뒤이어 북유럽산 금발인 쏘냐의 커다란 젖가슴을 생각하며 입맛을 다셨다.

가죽 옷을 입고 자신의 친구들에게 젖가슴을 자랑하던 그녀를 생각하면 저절로 흐뭇한 생각이 든다.

그렇게 보이 스카우트 엄마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즐거운 회상에 빠져있는 리차드의 귀에

갑자기 날카로운 비명소리가 들렸다.

언덕을 올라가는 길에 왠 사람이 자전가와 함께 넘어져서 발버둥을 치고 있었다.

그 사람은 자전거에서 빠져 나오려고 하는데 뭐가 어떻게 엉켰는지 좀처럼 일어나지를 못하고 있었다.

‘무슨 일이지?’

리차드는 얼른 자신의 자전거에서 내려 넘어진 사람을 향해 달려갔다.

“사람 넘어져서 다친 거 안 보여요?”

달려온 리차드를 향해 그 사람이 화를 냈다.

의외로 여자의 목소리인 것을 깨닫고 리차드는 넘어진 사람을 다시 살펴봤다.

화장을 안 한 그녀의 빨간 입술과 짙은 갈색 초콜릿 색깔의 얼굴은 그녀가 흘린 땀으로 반들거렸다.

“왜 나한테 화를 내요? 도와주러 온 사람한테?!”

리차드는 그녀의 태도가 황당해서 그녀를 땅바닥에 눕히며 그렇게 마주 소리를 질러댔다.

“아니, 지금 뭐하는 거예요? 일으켜 줄 생각은 않고....”

그녀가 소리를 지르면서 리차드를 밀쳐냈다.

“에이 정말! 그럼, 마음대로 해요! 혼자 일어나든지 말든지!”

리차드는 자리에서 일어나 성큼성큼 내팽개쳐두었던 자신의 자전거가 있는 곳으로 걸어왔다.

그녀가 혼자 일어나 앉으려다 도저히 안 되겠는지 다시 소리를 질렀다.

“저기요! 미안해요!

당신 잘 못이 아닌데 괜히 당신한테 화내서 미안해요!“

리차드가 고개를 돌려 그녀를 쳐다보니 그녀는 고통이 심한지 울고 있었다.

리차드가 다시 그녀에게로 돌아갔다.

“내가 자전거에서 당신 몸을 빼낼 동안 그대로 잠시 바닥에 누워있어요!”

리차드는 자전거에 엉킨 그녀의 몸을 빼주면서 그녀를 살펴보았다.

그러다 그녀가 지난번 국제회의에 참석했던 자메이카 여자 중의 하나임을 알아차리고는

갑자기 좆이 요동을 쳤다.

그녀의 기다란 다리를 감싸고 있는 몸에 꼭 끼는 사이클 복장 때문에

그녀의 커다란 보지입술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엉덩이도 죽여줬고 긴 다리, 단단해 보이는 젖가슴까지 다 괜찮아 보였다.

다만 얼굴이 좀 문제였다.

커다란 코와 두꺼운 입술이 얼굴 전체를 뒤덮고 있는 느낌이었다.

리차드가 그녀에게 다리를 펴서 발가락을 움직여보라고 하자 그녀가 리차드를 쳐다보았다.

“걱정 말아요. 아무 데도 부러진 데는 없으니까.

나 의사예요.“

“의사인 거 나도 알아요!

주 수도에서 열린 회의 때 나도 당신을 봤어요.

나 거기 일본 의사인 아수까 박사랑 같이 갔었거든요.

당신 자메이카에서 왔죠?“

“맞아요! 그런데 어떻게 나를 다 기억해요?”
그녀가 얼굴에 이상하다는 표정을 짓자 리차드가 서둘러 변명을 했다.

“거기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 대부분이 좀 따분해 보였어요.

다들 비즈니스 정장 차려입고 자기 잘난 체 하느라고 정신들이 없어 보이드라구요.

그러다 어느 날 당신이 같이 온 사람들과 얘기하는 걸 본의 아니게 엿들을 기회가 있었어요.

당신들이 얘기하는 게 너무 재미나고 흥미가 있어서 당신을 기억하게 됐죠.

특히나 당신의 그 섹시한 갈색 피부를 좋아하게 됐구요.“

리차드는 여자의 표정을 살펴가며 계속 말을 이었다.

“같이 다니는 일행이 모두 키도 크고 늘씬한 데다

다른 참석자들하고는 달리 늘 생기가 넘쳐서 행사 때마다 매번 당신들이 왔나 안 왔나 두리번거렸어요.“

그녀는 말없이 리차드의 얘기를 듣고 있었다.

“아까 내가 무례하게 군 거 사과할게요.

당신을 몰라보기도 했지만, 사고가 났을 때는 움직이게 해서는 안 된다고 배워서 그런 거였어요.“

그러면서 리차드가 그녀의 손을 잡았다.

“어때요? 일어날 수 있겠어요?

내가 좀 도와줄까요?“

“한 번 해보지 뭐!”

그녀가 커다랗게 미소를 지었다.

“내가 처음에 도와주러 왔을 때의 그 사나운 얼굴 하고는 완전 딴 판이네요?!”

그녀의 허리를 팔로 껴안고 그녀를 일으켜 세우면서 리차드가 농담을 걸었다.

그녀는 리차드보다도 키가 컸다.

그녀의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주면서 보니까 그녀의 다리는 더 길었다.

리차드는 속으로 죽여주는 다리라고 생각했다.

단순하게 길기만 한 것이 아니라 각선미까지 있어서

그 다리에 하이힐을 신고 있으면 더 죽여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까지 그렇게 털고만 있을 거야?”

리차드의 손이 먼지를 털어낸다고 그녀의 엉덩이에서 떠나질 않자 그녀가 웃으며 물었다.

“잘 모르긴 하지만 이러고 있으니까 딴 거 하고 싶은 생각이 없네요! 하하하!”

리차드가 그녀의 커다란 갈색 눈을 쳐다보며 대답을 했다.

“아아! 이제 생각났다.

맞아! 아수까가 데려온 그 발랑 까진 젊은이!

당신 설마 그 여자 기둥서방은 아니지?!“

여자가 깔깔대며 웃었다.

그 말에 리차드는 기분이 좀 상했다.

“여자가 원하는 걸 들어주긴 해도 돈 같은 건 안 받아요!”

리차드가 빈정거리며 대답을 했다.

“오, 미안! 그런 농담 하는 거 아닌데!

내가 잘 못 했어요!“

그녀가 당황한 표정으로 리차드를 달래려고 했다.

“사실은 아수까가 너무 달라졌다는 얘기를 하려던 거야.

전에는 아수까가 남자랑 같이 다니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남자, 그것도 당신처럼 잘 생기고 젊은 남자하고 같이 나타났으니까 얼마나 말들이 많았겠어?!

그 때 여자들끼리 그런 말을 하며 웃었었는데 나도 모르게 그 말이 튀어나온 거야.

정말 미안해!“

“괜찮아요.

오늘밤에 나랑 저녁을 같이 먹는다 그래도 내가 에스코트하는 비용은 안 받을게요!“

리차드가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말을 받았다.

그녀가 잠시 동안 리차드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고마워! 우리 저녁 같이 먹어요.

그럼 약속 한 거야?“

그녀가 다짐을 받듯 속삭였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나를 샨들레라고 불러요.

나는 샨들레 훼르난데스 라고 해요.“

다리에 몇 군데 상처가 난 그녀를 호텔까지 데려다 주면서

리차드는 그녀가 27살에 아직 결혼을 안 했고 자메이카에도 애인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녀 또한 리차드가 아직 대학에 다니며 계속 만나는 여자친구도 없고

보이 스카우트 기금 모집을 하는 일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집으로 돌아와 저녁 데이트를 준비하다가 리차드는 다시 또 엄마의 변한 모습에 놀랐다.

엄마는 정말로 불과 지난 몇 달 사이에 눈부신 변신을 이루어냈다.

엄마는 젖가슴이 도드라져 보이는 상의를 입고 있었다.

거기다 치마는 짧고 하이힐의 굽은 더 높아졌다.

새로운 헤어스타일까지 더해서 엄마는 완전히 섹시한 여자로 탈바꿈을 했다.

외모뿐만 아니라 그녀의 성격도 바뀐 것 같았다.

슬쩍슬쩍 리차드에게 야릇한 장난도 걸어왔다.

입고 있는 끈 팬티를 살짝 보여주기도 하고 약 올리듯 젖꼭지를 보여줬다 얼른 감추기도 했다.

“으흠! 옷 차려입고 나간다 이거지?!”

엄마가 리차드의 방으로 들어오면서 뭔지 알겠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응, 엄마! 나 오늘 자메이카에서 온 여자 의사하고 데이트하기로 했거든!”

“그거 아주 잘 됐네!”

엄마가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어갔다.

“그렇지만 이 동네에 있는 여자들도 잊어버리면 안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

네가 여기저기서 줄줄이 찾아오는 그 여자 의사들 쫓아다니는 동안

여기서 너만 바라보고 있는 여자들도 있다는 걸 잊지 말란 말이야.“

“무슨 여자 의사가 줄줄이야? 아수까 하나 밖에 더 있었어?”

리차드가 엄마의 말에 처음에는 투덜댔지만 곧 그의 얼굴에 미소가 돌아왔다.

“지난번에는 아프리카에서 온 여자 의사들이 있었는데

내 친구들이 다 가로채서 자기들끼리만 재미를 봤어.

걱정 마, 엄마!

내가 여기 있는 이 예쁜 여자들을 잊어버릴 리가 있겠어?!“

그러면서 리차드가 엄마의 허리를 껴안았다.

“근데 엄마 요즘 왜 이렇게 섹시해지는 거야?

엄마랑 있으면 밖에 나가고 싶은 생각이 안 드네?!“

리차드가 엄마의 젖가슴을 손으로 움켜쥐었다.

엄마의 젖가슴은 예상외로 단단했다.

“버릇없이 어딜 만져?”

하지만 엄마는 화를 내는 대신 웃으며 리차드를 밀쳐냈다.

돌아서는 엄마의 탐스러운 엉덩이 위로 스커트가 나풀거렸다.

샨들레와의 저녁을 위해 리차드는 엄마의 차를 빌렸다.

“지프차는 천장이 천으로 되어있어서 여자들 머리가 망가진단 말이야!”

차를 빌리려는 핑계를 엄마에게는 그렇게 설명했다.

샨들레와의 저녁은 정말 즐거웠다.

샨들레는 생기발랄했고 상대방을 즐겁게 할 줄 아는 여자였다.

머리는 어깨까지 늘어뜨린 그녀가 하얀 미니스커트를 입고 식당에 들어서자

식당 안에 있던 모든 남자들이 우리가 테이블에 앉을 때까지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저녁을 먹은 후 커피를 마시면서 리차드는 카지노에 있는 디스코텍에 놀러가자고 제안했다.

“아이, 싫어!

그냥 드라이브하면서 여기 야경이나 보여줘!“

그녀가 리차드의 손을 잡으면서 그렇게 주문을 했다.

“그럼 내가 피크닉 포인트라는 데를 데려갈게요.

이 도시에서 가장 높은 곳인데 거기 올라가면 온 도시를 다 볼 수 있어요.

밤에 가면 정말 근사하죠.“

피크닉 포인트에 도착하자 그녀가 먼저 차에서 뛰어내려 시내의 야경을 내려다봤다.

“야아! 정말 멋있다!”

그녀가 사방을 둘러보며 감탄을 했다.

그들이 차를 멈춘 곳은 인적이 뜸했다.

주차장 아주 구석진 곳에 차가 몇 대 서있을 뿐이었다.

“저 사람들 차에서 뭐 하는 거지?”

그녀가 말을 하면서 소리 내어 웃었다.

“나는 차에서 해본 적이 한 번도 없는데.....

내가 자란 동네는 가난해서 차 있는 남자들이 거의 없었어.“

리차드는 샨들레의 뒤에 붙어 서서 시내를 내려다보았다.

“나 저기 주차장에 데려가려고 그랬던 거지?”

당황한 리차드가 뭐라고 변명을 하려다 그녀가 깔깔대고 웃는 바람에 포기를 했다.

“맞아요! 내가 비겁한 계획을 세웠었는데 당신한테 들켜버렸으니 이젠 어떡하죠?”

“내 생각엔 별로 비겁한 거 같지 않은데?!”

그녀가 리차드를 향해 돌아서며 말했다.

어둠 속에 웃는 그녀의 치아가 환하게 빛이 났다.

리차드가 그녀를 가까이 끌어당겨 안으며 그녀의 입술을 혀로 핥았다.

“아름다운 숙녀분! 제가 차 뒷자리로 모셔도 될까요?”

리차드가 그녀를 더욱 꼭 껴안으며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그녀가 리차드의 품에서 빠져나가더니 발끝으로 서서 빙글빙글 맴을 돌았다.

그녀의 짧은 치마가 밖으로 퍼지면서 그 안의 탐스러운 허벅지와 하얀 끈 팬티도 살짝 보였다.

“우리 저기 꼭대기까지 올라가봐!”

“괜히 올라가다 후회할 텐데?!

계단 경사도 가파르고 계단수가 백 개도 넘어요.

낮에도 올라가기 힘든데 밤에는 더 힘들걸요?!

하지만 올라가기만 하면 경치가 끝내주긴 해요.“

그 말을 들은 샨들레가 구두를 벗어 차 안에다 던져놓았다.

“한 번 올라가 보자고!”

그러더니 그녀가 앞장을 섰다.

리차드가 그녀의 뒤를 따라 계단을 올라가는데 경사가 워낙 급해서

뒤에 있는 리차드의 머리가 그녀의 치마 속으로 거의 들어갈 지경이었다.

계단은 열 개마다 한 사람정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오가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걸음이 느리거나 힘든 사람들이 길을 비켜주는 공간이었다.

첫 번째 열 계단을 올라간 뒤 두 사람은 그 좁은 공간에 꼭 붙어서 쉬었다.

리차드는 그녀의 등 뒤에 꼭 붙어 서서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다 자신의 자지를 갖다 댔다.

그녀의 몸을 팔로 감고 그녀의 목에 키스를 하면서 귀를 살짝 깨물었다.

처음에는 리차드의 행동에 깜짝 놀라던 샨들레가 리차드의 몸에다 등을 기대왔다.

“하아! 기분이 좋네!”

그녀는 그렇게 낮은 탄성을 질렀지만 리차드가 다시 다음 동작을 할 여유는 주지 않았다.

“자, 또 올라가야지!”

그녀가 다시 앞장을 서 계단을 올라갔다.

리차드가 그녀의 뒤를 따라 올라가면서 치마 속으로 보이는

동그랗고도 반들반들 윤이 나는 엉덩이를 훔쳐보다가 발을 헛디뎌 넘어질 뻔했다.

다음번 휴게소에서도 리차드는 그녀를 껴안고 허리에서 점차 손을 올려 그녀의 젖가슴을 쓰다듬었다.

그녀의 숨이 멈추는 듯한 소리를 듣고 리차드가 그녀의 목에 키스를 하기 시작해서

이번에는 어깨까지 입술을 훑어 내려갔다.

그러자 갑자기 그녀의 몸이 떨렸다.

“추워요?”

“아니야! 당신 입술이 간지러워서....”

그러면서 다시 또 그녀가 리차드의 몸에 등을 기대왔다.

‘이번이 더 낫군!’

하지만 리차드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녀의 젖가슴 위에 있는 손을 다시 움직이려 할 때

그녀의 입에서 다시 “가자!”는 말이 나왔다.

갈수록 리차드는 흥분을 더 할 수밖에 없었다.

리차드는 저녁을 먹을 때까지만 해도 이런 산꼭대기를 오르게 될 줄은 전혀 상상도 못 했었다.

샨들레가 계속 리차드의 애간장을 태우기는 했지만

그래도 리차드는 매 휴게소마다 샨들레에게 더 작업을 할 수가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가면서 샨들레도 리차드에게 더 많은 것을 허락했다.

목과 어깨에 키스하는 것을 허락했고 젖가슴도 어느 정도는 주무르게 해줬다.

“이제 여기가 아홉 번째 휴게소인 모양이네!.....”

리차드가 또 다시 휴게소에 들어서면서 처음으로 그녀를 마주보도록 돌려세웠다.

“나 키스하고 싶어요. 제대로 된 키스.

요 입술은 딱 키스하라고 만들어진 입술인데 왜 자꾸 나한테서 입술을 감추는 거예요?“

리차드의 말에 그녀가 크게 웃었다.

“호호호! 정말 선수 같애.

아수까가 반한 게 다 이유가 있었어.“

말을 마친 그녀가 갑자기 리차드의 머리를 두 손으로 감싸 쥐고 키스를 했다.

"어휴후후!“

마침내 그녀가 리차드를 놓아주자 리차드는 막혔던 숨을 길게 내쉬었다.

“당신이 계속 그렇게 키스를 하면 아마 나는 계단을 도로 내려갈 기운도 없을 거예요.”

그러자 그녀가 또 웃었다.

“그럼 안 되지!

나중에 차 안에서 날 유혹하려면 있는 힘을 다 써도 안 될 텐데?!“

드디어 두 사람은 정상에 올랐고

리차드가 올라온 계단의 문을 닫는 동안 샨들레는 계단을 오르느라 거칠어진 숨을 고르고 있었다.

“정말 경치 좋네!”

그녀가 난간에 기대어 눈앞에 펼쳐진 경치를 내려다보며 감탄을 했다.

“그래요! 정말 죽이네요!”

리차드가 경치는 보지 않고 샨들레의 얼굴을 보면서 그렇게 말했다.

“뭘 보지도 않고...”

“보고 있어요. 정말 보고 있다니까요.

당신이 내가 보고 있는 경치예요.

당신이 얼마나 예쁜지 도저히 눈을 뗄 수가 없어요!“

샨들레는 어둠 속에서 이 꼭대기까지 올라오는 게 즐거웠다.

매 휴게소에서는 잠시 쉬면서 숨을 고를 수도 있었지만

동시에 리차드가 과연 어디까지 나가나 지켜볼 수 있는 기회도 되었다.

‘우리 둘 뿐이네!’

어둠 속에서 밑을 내려다보며 샨들레는 그런 생각을 했다.

‘이것도 괜찮은데!

밑에서는 우리 두 사람이 보이지도 않겠는 걸?!‘

주위는 너무 어두워서 주차장에 세워둔 리차드의 차도 보이지를 않았다.

리차드가 그녀의 다리를 따라 손을 쓸어 올렸다.

“저녁 내내 이러고 싶어서 죽을 뻔했어요!”

리차드가 속삭였다.

“그게 전부야?”

그녀가 웃으며 되물었다.

“물론 전부가 아니죠.

당신의 이 옷을 벗기고 싶어요!“

리차드가 그녀의 원피스 치마 자락을 잡아 젖가슴 위로 들어올렸다.

그녀가 혹시라도 반항하거나 불평을 늘어놓을까봐 리차드는 그 상태에서 잠시 그녀의 반응을 봤다.

하지만 그녀는 그저 미소를 지은 체 리차드를 바라보았고

안심이 된 리차드는 그녀의 옷을 머리 위까지 들어올렸다.

그러나 언제 또 그녀의 태도가 돌변할지 몰라

리차드는 바로 그녀에게 달려들지 않고 그녀의 벗은 몸을 천천히 살펴봤다.

아직 그녀의 어깨와 얼굴은 옷 속에 가려진 상태였는데

그녀가 두 팔을 위로 쳐들면서 리차드에게 옷을 마저 벗겨내라는 신호를 보냈다.

리차드는 그녀의 원피스를 완전히 벗겨내면서 속으로 너무 쉽게 풀린다는 생각을 했다.

리차드는 한걸음 물러나 달빛에 비쳐진 그녀의 몸을 훑어봤다.

땀에 젖은 그녀의 몸은 부분적으로 빛이 났으나 그녀의 얼굴과 보지는 그늘에 가려 보이질 않았다.

“한 번 뒤로 돌아서 볼래요?

달빛에 빛나는 당신 가슴을 보고 싶어요.“

리차드의 부탁대로 그녀가 천천히 몸을 돌렸다.

너무도 아름다운 그녀의 몸매에 리차드는 숨이 막힐 것 같았다.

순간적으로 바지 속에 들어있는 자지가 발버둥을 쳤다.

희미한 달빛 속에 그녀의 몸이 떨리고 흔들렸다.

“이리와요!”

리차드가 자신의 상의와 셔츠를 벗어 바닥에 깔았다.

“나 당신에게 키스하고 싶으니까 여기 누워요!”

그녀는 순순히 리차드의 말에 따랐다.

그런데 리차드가 그녀의 입이 아니라 다리 사이의 보지에다 키스를 하는 바람에 그녀가 놀랐다.

“허흐흑!”

리차드의 혀가 그녀의 공알을 핥고 그의 뜨거운 입김, 콧김이 그녀의 보지를 간질이자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입을 벌리며 신음소리를 흘려냈다.

리차드의 입술이 그녀의 보지에 키스하고 핥고, 혀는 공알을 간질이고,

손가락은 그녀의 허벅지 안쪽과 보지 입술을 쓰다듬었다.

‘거칠게 굴면 그만두게 해야지!’

샨들레는 가만히 누워 리차드가 하는 짓을 지켜보며 그런 생각을 했다.

그런데 리차드가 그녀를 다루는 손길이 너무나 부드러웠다.

샨들레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 있는 리차드는 간간히 고개를 들어

달빛에 빛나는 그녀의 몸을 쳐다보면서 그녀를 칭찬했다.

“당신 몸이 너무 멋져요.

보지도 너무 사랑스러워!“

리차드의 말에 샨들레가 미쳐 뭐라 말할 사이도 없이 리차드는 다시 또 다리 사이에다 얼굴을 박고

다렌이 가르쳐준 비법에 따라 다시 또 그녀의 보지를 핥고 빨았다.

그런데 리차드가 열심히 그녀의 보지를 빨고 핥는데도 샨들레는 거의 반응이 없었다.

그 바람에 리차드는 그녀의 조그만 몸 움직임 하나에도 더욱 민감해졌고

그녀에게 더 큰 반응을 얻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느라 있는 실력을 총동원했다.

하지만 리차드가 모르고 있을 뿐, 샨들레는 이미 리차드의 혀에 혼이 쏙 빠진 상태였다.

샨들레로서는 자신의 보지를 혀로 이렇게 사랑해준 남자는 이전에 없었다.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샨들레는 자신과 가족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랫동안 공부에만 전념을 했어야했다.

섹스는 그녀에게 흥미나 오락의 대상이 아니었다.

섹스는 그녀가 박사가 되기까지 필요할 때마다 돈을 마련하기 위한 수단이었을 뿐이다.

그녀가 돈이 필요하게 되면 그녀의 양어머니는 샨들레에게 외국 사업가와의 만남을 주선해줬다.

그럴 때마다 양어머니는 샨들레에게 대마초도 함께 주었다.

섹스는 그녀에게 노동일뿐이었다.

그녀가 고객들의 자지를 열심히 단단하게 만들어주면

남자들은 그 단단해진 자지로 샨들레의 보지를 무자비하게 박아대면서 그녀에게 괴로움을 주었다.

양어머니는 그런 고객들에 대해서 늘 이렇게 말하곤 했었다.

“그 사람들이 원하는 건 네 보지니까 너는 보지만 잘 대주면 되는 거야!

그래서 그 사람들이 너한테 돈을 주는 거고!“

그러한 과거의 경험이 그녀로 하여금 늘 남자를 경계하도록 만들었었다.

그녀는 사랑이니 달콤한 키스니 하는 것에 익숙지 않았다.

더더군다나 자신의 보지에 키스해주는 남자는 일찍이 없었다.

그런 그녀에게 오늘 별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녀의 뱃속에서부터 여태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흥분이란 것이 솟아나고 있는 것이었다.

그녀의 젖꼭지가 얼얼해지고 자꾸만 젖꼭지가 커지고 있었다.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상황에 그녀는 당황했다.

그녀는 자신이 점점 더 리차드를 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그녀의 계획은 리차드가 즐겁게 저녁시간을 보내주면 그 보상으로 자신의 몸을 주려고 했었다.

‘그냥 씹만 하는 거야. 아무런 감정도 없이 그냥 씹.’

리차드의 혀 때문에 그녀의 몸이 떨려오기 시작할 때도 샨들레는 혼자 속으로 그렇게 다짐을 했었다.

새로운 느낌의 열정이 자신의 몸을 흔들어대자 샨들레는 리차드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리차드는 샨들레가 이전에 만나온 남자들과는 확실히 달랐다.

그는 순수한 남자였다.

자신을 기분 좋게 만드는 아주 상냥하고 좋은 남자였다.

과거에 그녀를 거쳐 간 남자들과는 달리

리차드가 자신에게 아름답다고 말하면 그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사실이 느껴졌다.

그가 자신한테 하는 말은 모두 진심처럼 믿겨졌다.

‘이건 멍청한 생각이야!

기껏해야 오늘 오후에 처음 만났는데....

그런데 내가 무슨 열여섯 철딱서니 없는 계집애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그녀는 자신의 머리를 흔들며 좀 더 냉정해져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결국 리차드도 다른 남자와 별 다를 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그만 넣어! 응? 빨리 해!”

“싫어요!

오늘 계단 올라오면서 날 그렇게 애타게 만들었는데 나도 그렇게 쉽게 내 껄 주기는 싫어요!“

“뭐? 싫다고?........호호호호!”

샨들레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왔다.

“그래? 그럼 정말 어디 끝까지 안 하고 배기나 두고 봐야지!”

그녀가 일어나 앉더니 리차드를 일어서게 했다.

그리고는 리차드의 바지를 발목까지 벗겨 내렸다.

“벗어! 너도 벗어!

네가 내 몸을 살핀 것처럼 나도 그렇게 네 몸을 고기 덩어리 살피듯 샅샅이 살펴볼 거야.

뒤로 돌아봐! 나도 네 엉덩이 좀 봐야겠어.“

리차드가 뒤로 돌아서자 샨들레가 괴성을 질러댔다.

“자! 이제 엉덩이는 됐고......이리와! 키스하게.”

그런데 리차드가 그랬던 것처럼 샨들레도 입에다 키스를 하는 게 아니라 리차드의 자지에다 입을 맞췄다.

리차드는 그녀의 혀 놀림에 깜짝 놀랐다.

혀로 리차드의 귀두를 살짝살짝 간질이더니

그녀의 입이 밑으로 내려가 리차드의 불알을 입안으로 넣고 빨아댔다.

리차드가 그 느낌에 정신이 다 어질어질해져 있는데 그녀의 혀가 다시 자지를 따라 귀두까지 올라왔다.

그리고는 샨들레가 리차드의 얼굴을 쳐다보는데 리차드는 말이 막혀 그냥 당혹스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녀가 리차드의 자지를 통째로 입속에 넣고 빨아대기 시작하자 리차드는 숨이 다 막혔다.

목구멍 깊숙이까지 리차드의 자지를 입에 넣은 채 샨들레가 고개를 들어 리차드를 향해 윙크를 했다.

그녀의 혀와 입술이 리차드의 자지 위에서 춤추기 시작하자 리차드의 입이 저절로 벌어졌다.

그녀의 현란한 기술에 리차드는 넋이 빠졌다.

그녀의 머리가 앞뒤로 움직이는 것에 따라 그녀의 볼도 자지를 따라 앞뒤로 움직였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가 한 번 움직일 때마다

그녀의 손가락들이 자지 밑기둥에서 귀두까지 위아래로 오르내렸다.

리차드는 온 몸의 피가 용솟음치는 것을 느꼈다.

자신의 숨소리가 갈수록 불규칙해지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콧김을 뿜어대며 리차드의 자지를 빠는 샨들레의 솜씨는

이제껏 리차드가 경험한 어떤 여자보다도 뛰어났다.

리차드는 자지에서 정액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느끼며 샨들레의 입에서 자지를 빼려고 했다.

하지만 샨들레가 리차드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꼭 움켜쥐고 놓아주질 않았다.

리차드는 결국 포기를 했고 리차드의 자지가 샨들레의 입속에서 대폭발을 일으켰다.

정액을 쏟아놓는 동안 리차드는 샨들레의 머리를 잡아 자신의 사타구니를 향해 눌러댔다.

“아욱! 나 정말 죽는 줄 알았네!”

리차드가 아직도 자신의 정액이 일부 남아있는 샨들레의 입에 키스를 하며 그렇게 탄성을 올렸다.

샨들레는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여 마음이 복잡했다.

처음 시작할 때만해도 샨들레는 리차드에게 기쁨을 주는 것만 생각을 했었다.

자신의 즐거움 같은 것은 전혀 생각도 못했던 일이었다.

그런데 리차드가 다시 샨들레를 벗어놓은 옷가지 위에 눕히고 보지를 빨아대기 시작하자

샨들레의 몸이 먼저 반응을 했다.

“하흐흑! ......아우웅!”

샨들레가 손가락을 펴서 리차드의 머리카락 사이로 움직이며 몸을 비비꼬았다.

“하으흑!......너무 이상해!‘

이십칠 년 만에 처음으로 남자 때문에 자신의 몸이 흥분하는 것을 느끼며 샨들레는

괴로운 신음소리를 쏟아냈다.

그녀로서는 처음 경험하는 쾌감이 괴롭기까지 했다.

“아아! 정말 내가 이럴 수는 없어!”

숨을 죽이며 참고 참던 샨들레는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다.

리차드가 그녀를 품에 안고 보듬어주면서 키스를 하자 조금씩 흐르던 그녀의 눈물이 홍수를 이뤘다.

리차드가 자신이 벗어놓은 셔츠로 그녀를 덮어준 뒤 샨들레를 더 힘껏 품속으로 안았다.

그녀가 왜 우는지 리차드 자신은 알지 못했지만 분명 매우 중요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짐작만 했다.

“울지 말아요!”

리차드가 그녀를 달랬다.

“내가 혹시 뭐 잘 못 한 거 있으면 사과할게요!”

“아니야! 당신은 정말 너무 사랑스런 남자야.”

샨들레가 울면서 리차드를 껴안고 키스 세례를 퍼부었다.

“몸이 차갑네요.”

품에 안긴 샨들레의 몸이 떨리는 것을 보며 리차드가 그녀를 더 힘차게 껴안았다.

“이제 그만 울고 옷을 입어요.”

리차드가 입술로 그녀의 눈가의 눈물을 닦아내고 볼에 흐른 눈물까지 닦아주었다.

“이렇게 눈물 자국을 닦아내야지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내가 당신을 혁대로 때린 줄 알거예요.”

그렇게 말하면서 리차드가 샨들레를 간질이자 그녀가 웃음을 터뜨렸다.

몇 번씩이나 휴게소에 들렸다가 마침내 계단을 다 내려왔다.

두 사람은 연인처럼 마주 서서 키스를 했다.

“우리 다시 또 꼭대기에 올라갈까?

나는 휴게소에서 당신이랑 꼭 붙어서 쉬는 게 너무 좋은데....“

차를 주차해둔 곳으로 샨들레가 리차드를 인도해 갔다.

“내가 괜히 울어서 자기 기분 잡치게 해서 미안해!”

그러더니 샨들레가 리차드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자기랑 차 뒷자리에 있고 싶어.”

차속에서 리차드는 샨들레의 너무나 달라진 모습에 기분이 황홀할 지경이었다.

샨들레는 한없이 따듯하고 부드러워져서 리차드의 몸에 착착 감겨오는 바람에

리차드는 잠시도 샨들레의 몸에서 손을 뗄 수가 없었다.

리차드와 계단을 내려오는 시간이 너무나 즐거워서

샨들레는 과거의 어두운 기억들을 모두 까맣게 잊어버릴 정도였다.

리차드는 샨들레를 여왕처럼 대접하면서 그녀의 몸 곳곳에 대고 감탄을 멈추지 않았다.

상냥하고 점잖은데다가 너무도 진지한 태도에 샨들레는 리차드가 하는 모든 말을 믿게 되었다.

리차드의 말고 행동이 그녀를 어두움에서 깨워 새롭게 태어난 기분이 들게 만들어줬고

그녀를 더없이 편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그런 편안함이 그녀를 성적으로도 흥분시켰다.

두 사람이 차속에서 옷을 완전히 벗어버리고 발가숭이가 되었을 즈음에는

샨들레는 이미 리차드에게 흠뻑 빠진 상태가 되어버렸다.

샨들레가 리차드의 양쪽 귀를 잡아 얼굴을 똑바로 들게 하고 그의 눈을 들여다보았다.

“자기가 오늘 나한테 해 준 모든 것이 너무 고맙고 사랑스러워.”

“아직 그런 얘기하기엔 이른 것 같은데?!”

리차드는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다시 또 그녀의 다리 사이에다 얼굴을 처박았다.

리차드가 그녀의 보짓살로 입을 가득 채운 채 샨들레에게 물었다.

“당신 며칠이나 여기 더 묵을 거야?”

리차드는 샨들레의 대답을 기다리는 동안 그녀의 항문 주위부터 핥기 시작해서

그녀의 보지 입술까지 혀를 움직여간 뒤 다시 그녀의 공알을 혀로 싸대기 치면서 물었다.

“며칠 더 있을 거냐니까?”

“열흘.”

“내가 당신한테 하고 싶은 거 다 하려면 열흘로는 부족한데.”

리차드가 그녀의 따끈한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시면서 중얼거렸다.

“하흑! 리차드!.....자기를 만난 게 나에겐 얼마나 행운인지 몰라.

자기 때문에 나는 지금 너무 너무 행복해!“

차의 뒷좌석에서 두 사람은 죽을 것 같이 서로를 탐닉했다.

리차드가 샨들레의 뜨거운 몸 구석구석을 하나도 남김없이 핥고 빨겠다고 했을 때

샨들레는 리차드의 말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었다.

리차드가 샨들레를 엎드리게 하고 옆으로 굴리고 자빠뜨리고 하면서

샨들레의 ‘숨겨진 구석구석’을 핥고 빠는 동안 두 사람은 서로 뒤엉켜서 깔깔대며 엎치락뒤치락했다

발뒤꿈치부터 손가락까지, 귀와 목, 등과 엉덩이까지, 그리고 배꼽을 거쳐서

그녀의 공알에 이를 때까지 리차드는 한시도 샨들레의 몸에서 입을 떼지 않았다.

“뭐니 뭐니 해도 요기가 최고지!”

리차드가 샨들레의 몸을 바짝 끌어당겨 안고 샨들레의 공알을 입에 넣으면서 말했다.

“당신 공알에서 나는 냄새가 너무 좋아.

당신 보지가 너무 뜨거워서 냄새도 맛도 모두 뜨거운 거 같아.

자기 공알이 쉴 새 없이 팔딱거리니까 내가 꼭 천당에 있는 거 같아.“

천당에 올라간 기분이 드는 건 샨들레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마침내 자신의 잊고 싶었던 학생 시절을 잊게 만들어줄 사람을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차드는 엄마의 차 뒷좌석에서 샨들레의 마지막 남은 의심과 걱정까지도 모두 날려 보냈다.

그녀는 난생 처음 남자와 섹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야! 내가 이 남자를 먹고 싶어!’

두 사람은 발가벗은 채 서로의 팔에 안겨 새벽을 맞았다.

새벽 조깅하는 사람들, 개 산책 시키러 나온 노인들, 새벽 운동을 위해 나온 학생 등 수도 없는 사람들이

서로 잊을 수 없는 밤을 보낸 뒤 서로 부둥켜안고 잠이 들어있는 차 옆을 지나갔다.

다행히 벌거벗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사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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