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28, 2013

yasul[야설] 보이 스카우트 단원의 엄마들-9부


나는 수업 도중 보이 스카우트 단원의 엄마들을 생각하며 혼자 공상을 하고 있었다.


이 공상의 시작은 보이 스카우트 단원의 엄마들 중에 과연 얼마나 많은 여자들이

자신의 삶에 좌절하고 매일의 생활을 지겨워하고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시작한 공상이 수업이 점점 지루해지면서 더 더욱 날개를 폈다.

다렌, 마레인, 제니퍼 같은 여자들이 남편들을 개똥같이 여기면서 남편 몰래 나와 그런 짓을 한다면

얼마나 더 많은 여자들이 자신의 남편을 속일 준비가 되어있는지 궁금했다.

그런 여자들을 내가 과연 모두 먹어치울 수가 있을까?

나는 보이 스카우트 엄마들을 하나 하나 떠올리며

그들의 꼴리는 몸매를 상상하면서 누가 과연 그럴 가능성이 있는지 점을 쳐봤다.

그들 20명의 여자와 그들 각각의 가장 괜찮은 구석을 떠올리며 나는 수도 없이 군침을 삼켰을 것이다.

내가 그들의 벗은 몸매를 본 적은 없지만

그 여자들 모두는 나이 든 여자치고는 정말 괜찮아 보이는 여자들이었다.

꼭 끼는 스웨터 속의 커다란 젖꼭지를 상상해 보기도 하고

속내의 속의 작은 젖꼭지, 짧은 셔츠 속의 딱딱한 젖꼭지, 말랑말랑한 젖꼭지......

내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는 모든 젖꼭지들을 상상해 보았다.

갈색의 젖꼭지, 분홍색 젖꼭지, 기다란 젖꼭지.....

하이힐을 신고 있는 기다란 다리, 근육이 잘 발달된 다리, 썬탠한 다리, 하얀 다리......

입술, 엉덩이.......내 상상은 끝도 없이 이어졌다.

수업이 끝나는 종소리가 울려 내가 그 기나긴 상상에서 깨어났을 때는

내가 역시나 군침을 삼키고 있었던지 아니면 자지가 있는 대로 서있는 상황이었을 것이다.

내가 책들을 모아들고 급하게 문 쪽으로 나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거기 학생! 잠깐만 거기 서 봐요!”

나는 미쎄스 캐루써가 설마 날 부르는 것이 아니기를 속으로 바랬다.

미쎄스 캐루써는 우리 학생들 간에 소위 ‘성질 더러운 변태’로 알려진 여자였다.

그녀가 수업시간에 다양한 방법으로 마치 정신적 고문을 하듯 학생들을 괴롭혀서 붙여진 별명이었다.

나의 바램과는 달리 그 ‘성질 더러운 변태’가 불러 세운 사람은 나였다.

내가 뒤를 돌아보자 그녀는 나를 똑바로 쳐다보고 있는 것이었다.

“그래! 학생 말이야!... 이리 좀 와요! 내가 할 얘기가 있으니까!”

내가 그녀 앞으로 돌아가는 사이 반에 있던 학생들은 거의 교실을 비웠고

뒤늦게 나가는 친구들이 안됐다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고 지나가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들이 그 ‘성질 더러운 변태’에게 걸리지 않은 것을 안도하는 기색들이었다.

나는 그녀가 손으로 가리키는 의자에 앉으면서

속으로 그녀가 보이 스카우트 단원의 엄마들에 속해 있지 않은 걸 정말 다행으로 여겼다.

그렇게 쌀쌀맞고 저돌적인 여자가 그 모임에 낀다면 아마도 다른 여자들도 금방 전염이 돼서

일순간에 모임 분위기가 살벌해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었다.

하다못해 그녀는 외모상으로도 괜찮은 구석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여자였다.

미쎄스 캐루써의 키는 180cm도 넘었고 그녀는 늘 발목까지 오는 긴 치마를 입고 다녔다.

젖가슴을 돋보이게 하는 옷 따위는 입어 본 적도 없었다.

사실 그녀의 옷차림만으로는 그녀가 젖가슴이 있는지 없는지 조차 알 수가 없을 정도였다.

그녀는 엉덩이도 빈약했고 뒷모습은 아무런 굴곡도 없이 그냥 밋밋하기만 했다.

생각할수록 그녀가 보이 스카우트 단원의 엄마가 아닌 것은 정말 다행이었다.

미쎄스 캐루써에 대한 나의 해부는 그녀의 말에 의해 갑자기 중단되었다.

“학생은 수업시간에 무슨 딴 생각을 그렇게 했지?”

“허걱!.......”

갑자기 숨이 막혀오면서 뭐라고 대답해야할지 아득했다.

“딴 생각 안 했는데요! 미스...”

“날 미스라고 부르지 말아요! 내가 미쎄스 캐루써인 건 학생도 알잖아?”

그런데 그녀의 “날 미스라고 부르지 말아요!”라는 말에 나는 갑자기 웃음이 나왔다.


(〚역자주〛 ‘날 미스라고 부르지 말아요!’는 원문에 “Don’t miss me!” 로 되어있습니다.

miss 라는 단어 때문에 뒷얘기가 이어지는데, 여기서의 miss는 Miss, Mrs. 할 때의 그 miss를

동사형으로 쓴 것 같고요.....이어지는 얘기는 그 miss 라는 단어가 ‘빠뜨리다, 빼놓다’ 라는 의미의

동음이의어로 쓰여 단어에 대한 이해의 혼란으로 생긴 조크입니다. 제가 뒤에 나오는 조크를

원문의 의미를 제대로 살려서 번역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어서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 드립니다.

참고로 미쎄스인 교수에게 주인공이 미스라고 부른 것은 영국에서는 학생이 여선생을 부를 때

흔히 그런 호칭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글의 작가가 호주사람이라 이런 아이디어를 도입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미쎄스 캐루써가 “이 멍청한 놈이 왜 갑자기 웃고 난리야?” 하고 곧 폭발할 것만 같았다.

그래서 나는 내가 갑자기 웃은 이유를 설명을 하기 위해

얼른 내가 전에 들었던 조크를 그녀에게 들려줬다.

“한 젊은이가 약국에 가서 거기 있는 젊은 여자에게 ‘콘돔 한 다스만 주세요! 미스!’라고 그랬대요.

그런데 약사 부인인 그 여자는 남자가 자신을 ‘미스’라고 부르는 게 싫어서

‘나한테 미스라고 부르지 말아요!(Don't you miss me!)' 라고 했답니다.

그러자 이 남자가 그 여자의 말을 ‘날 빼먹지 말아요!’로 알아듣고는 ‘그럼 콘돔을 하나 더 주세요!’

그랬다는 거예요!......

선생님 말씀을 들으니까 갑자기 그 조크가 생각이 나서 웃었어요.“

내가 말을 마치자 미쎄스 캐루써가 미소를 지었다.

“학생이 젊으니까 머릿속에 온통 섹스와 이상한 생각만 가득 들어있구만!........

내가 요즘 학생을 지켜보니까 아주 놀라울 정도로 성숙해지는 것 같아요.

학생이 계속 그렇게 성숙해 나가길 바래요.

그런데 학생이 오늘 오후 수업시간 내내 딴 생각을 하며....

내가 보기엔 분명히 발기상태이던데, 그런 모습으로 앉아있는 걸 보고 실망을 많이 했어요.

발기는 내 수업 주제하고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일 텐데!

다음에 또 오늘 같은 일이 생겨서 내가 학생에게 무슨 생각하느냐고 묻게 되면,

그 때는 둘러댈 만한 적당한 조크를 미리 생각해두는 게 좋을 걸?!“

“보니까 선생님이 조크를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한 건 그냥 말장난이에요!”

“알아요! 하지만 재미있었어요!”

웃고 있는 미쎄스 캐루써에게서 내가 이제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부드러움이 느껴졌다.

그녀가 나를 쳐다보고 있는 바람에

나는 나도 모르게 내 혀를 밖으로 내어 내 입술을 핥았다.

그런 내 모습에 그녀가 얼굴을 붉히며 앉아있는 자리에서 몸을 약간 꿈틀거렸다.

‘엉? 이게 뭐야? 이 여자에게 숨은 끼가 있나?

아니면 내가 뭘 잘 못 봤나?‘

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녀의 말이 또 내 생각을 중단시켰다.

“사람들이 학생이 보이 스카우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던데...

그 보이 스카우트 얘기 좀 해줘 봐요!“

나는 보이 스카우트 엄마들을 도와주며 수고비를 받고 있다는 얘기를 해줬다.

그리고 그 일 때문에 지금 도서관에 가야 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도서관에서는 보이 스카우트 엄마들이 자선기금을 모으기 위한 디너파티에 대한 계획을

논의하는 회의가 열릴 예정이었다.

내 얘기를 듣자 미쎄스 캐루써가 내 말을 받았다.

“그래? 나도 도서관에 가려던 참이었는데!

하여튼 앞으로는 내가 학생을 계속 주의해서 관찰할 거라는 사실 명심하고

오늘 우리 얘기는 여기서 끝내기로 해요!“

그녀가 그만 나를 놓아주기로 결심한 모양이었다.

그런데 내가 다시 책을 챙겨 자리에서 일어나며 생각해보니까

미쎄스 캐루써가 차를 몰고 학교에 오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도서관까지 태워 드릴까요?”

“그러면야 나야 좋지!”

그녀가 웃으며 내 제의를 받아들였다.

나는 안젤릭의 충고를 기억하고 그녀에게 최고의 매너를 보이려고 노력했다.

그녀에게 차 문을 열어주고 그녀가 지프차에 올라타 의자에 앉는 것까지 도와주었다.

뿐만 아니라 차가 도서관의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는

급하게 차에서 내려 반대쪽으로 달려가 그녀의 차문을 열어주고 그녀가 차에서 내리는 걸 도와주었다.

“고마워요!”

헤어지면서 그녀가 나에게 말했다.

“이렇게 매너가 좋은 젊은 사람을 만나니까 기분이 좋네요!

하지만 차문 열어주는 것 까지는 좋아도 내가 의자에 앉는 것까지 도와줄 필요는 없었어요.

나는 84살이 아니고 이제 겨우 44살이거든!“

그녀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도서관 안에서는 회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도시 최고위 은행가의 부인인 펠리씨티 골드버그가

첫 번째 자선기금 모집 디너파티를 위해 자신의 집을 제공하기로 했다.

내가 회의실로 들어섰을 때는 우리 엄마가 막 이런 말을 하고 있었다.

“리차드가 어차피 보수를 받고 도와주기로 되어있으니까

펠리씨티, 알마와 같이 세 사람이서 팀을 이루어 첫 번째 디너파티를 준비하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해요.“

알마는 경영 컨설팅을 하는 중년의 여자였는데 헛소리 같은 건 통하지도 않을 완전히 사무적인 여자였다.

그녀가 나에게 복사실에 가서 일정표와 초청자 리스트를 여러 장 복사해오라고 시켰다.

복사실은 도서관 사무실 뒤쪽의 구석진 곳에 있었다.

퇴근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사무실은 텅 비어있었고

남아있는 직원이라고는 출입구에 배치된 직원들뿐이었다.

내가 복사실로 다가가자 안에서 여자의 화난 목소리가 들렸다.

“아유 씨발, 짜증나! 이 거지 발싸개 같은 복사기! 종이가 또 꼈네!”

미쎄즈 캐루써가 복사기 앞에서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고 있었다.

나는 그 험한 말투의 주인공이 미쎄즈 캐루써인 것을 알고 입이 딱 벌어졌다.

미쎄즈 캐루써는 정말 의문 덩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포함한 학생들은 그동안 그녀를 극도로 차갑고 이성적인 여자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나는 원색 그대로인 이 교수의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된 것이다.

내가 소리 없이 복사실에 들어서자 미쎄즈 캐루써는 나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녀는 얼굴이 뻘개져서 방금 전의 상황을 나에게 설명해주려고 했다.

나는 그녀를 안심시켰다.

“제가 수업시간에 딴 생각한 거 교수님이 비밀 지켜 주시면

저도 교수님이 복사기가 말 안 듣는다고 욕했다는 얘기 딴 데 가서 안 할게요.“

그리고 우리는 같이 복사기에 걸린 종이를 빼내고 복사지를 다시 잘 정리해서 복사기에 넣었다.

복사기가 다시 잘 돌아가는 것을 확인한 다음

나는 나중에 다시 복사하러 오겠다는 말을 하고 회의실로 돌아왔다.

그 사이 업무적인 얘기가 다 끝났는지 여자들은 골드버그 부인이 가져온

비싼 포도주를 나누어 마시며 한가하게 잡담을 나누고 있었다.

하지만 머지않아 대부분의 여자들이 일찍 자리를 떴다.

나는 계속 방에서 머물며 고상해 보이는 골드버그 부인의 모습을 혼자 몰래 관찰했다.

하지만 그 골드버그 부인도 대머리에 덩치 큰 돼지같이 생긴 남편의 전화를 받고는

나에게 회의장을 깨끗이 치우고 복사도 다 해놓고 가라는 말을 남긴 뒤 집으로 돌아갔다.

부인이 보이 스카우트 엄마들 중의 하나인 도서관 사서도

나에게 회의장 정리가 다 끝나면 꼭 문을 걸고 가라는 당부를 하고는 퇴근해 버렸다.

나는 남아있는 세 병의 와인 가운데 한 병을 따서 병째로 마셨다.

남은 포도주 병을 모두 챙겨 다시 복사실로 가면서 보니까 도서관은 텅 벼서 적막하기 이를 데 없었다.

복사실에는 여전히 미쎄즈 캐루써가 남아서 또 종이가 낀 복사기와 씨름을 하고 있었다.

“아니?...전 벌써 가신 줄 알았는데 아직도 안 가셨어요?”

“이게 계속 속 썩이잖아?!....”

그녀는 울상이었다.

나는 그녀를 의자에 앉아 쉬게 하고 포도주 병을 건네준 뒤 내가 복사기를 고쳤다.

미쎄즈 캐루써는 병을 입에 대고 포도주를 조금 마셔본 뒤

“아유! 정말 좋은 레드 와인이네!” 하더니 몇 모금 더 포도주를 마셨다.

내가 그녀를 돌아보자 그녀가 나를 향해 미소를 보냈다.

“이렇게 좋은 와인을 병째 마셔보는 게 정말 얼마나 오랜 만인지 모르겠네?!

내가 학생 때 포도농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거든.

그 때 일 끝나면 일하는 사람들끼리 어울려 포도주를 병째 마시고 그랬었는데.......“

그녀는 오래 전 옛 추억을 떠올리는 듯한 표정으로 또 이렇게 말했다.

“좋은 와인하고 좋은 침대는 꼭 남들과 같이 나눠 써라!....이게 우리의 신조였지!”

“그것 참 좋은 신조네요!”

내가 그녀 옆 자리에 앉으며 맞장구를 쳤다.

우리는 그녀의 복사물을 복사하는 동안 포도주 한 병을 다 마시고 다시 또 두 번째 병을 새로 땄다.

“교수님 꺼는 복사가 다 끝났는데,

제 꺼 마칠 때까지 기다려 주시면 제가 댁까지 모셔다 드릴게요!“

“고마워! 그렇지 않아도 내가 타고 갈 버스가 끊길 시간이 지나서 걱정하고 있었거든!

우리 집 가는 버스들은 일찍 끊어져서 말이야.“

내 것을 다 복사한 뒤에도 우리는 두 번째 포도주 병을 깨끗이 비우느라 한동안 복사실에 더 머물러있었다.

그녀가 포도주 병의 마지막 방울까지 입에 털어 넣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나의 팔을 잡아당기며 집에 데려다 달라고 했다.

그녀는 차에 오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졸기 시작하다가

버스 터미널을 지날 때쯤에는 완전히 잠이 들어버렸다.

포도주를 많이 마셔서 그런지 갑자기 오줌이 너무 마려웠다.

미쎄즈 캐루써도 잠들어 있는 거 같아서 나는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운 뒤

나무에 대고 시원하게 오줌을 깔겨댔다.

그런데 그 때 뒤에서 팔 하나가 나의 허리를 감아오는 느낌에

나는 내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내가 무슨 이상한 착각을 하는 줄로 알았다.

그런데 그것은 착각이 아니라 미쎄즈 캐루써의 팔이었고

그녀는 낄낄대고 웃으면서 나에게 뭐하는 거냐고 물었다.

나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너무 놀라서 그만 오줌을 내 바지에 적시고 말았다.

"그거 하나도 제대로 컨트롤을 못 해?“

그녀가 깔깔대며 크게 웃었다.

“교수님 때문에 그렇잖아요?!...그 대신 내가 교수님을 컨트롤할 거예요!”

내가 그녀를 우악스럽게 붙잡았다.

“내 바지에 오줌 묻히게 한 벌로 교수님을 내 무릎에 엎어놓고 궁뎅이를 때려 줄 거예요!”

“아이구! 말로는 뭘 못 해?”

그녀는 몸을 흔들거리며 계속 깔깔대고 웃었다.

나는 그녀를 두 손으로 꽉 잡아 중심을 잃게 한 뒤 그녀를 내 무릎 위에 엎드리게 했다.

그녀는 계속 깔깔대며 내 손에서 벗어나려고 했지만 반항이 그리 심한 편은 아니었다.

나는 그녀를 내 무릎 위에 엎어서 몸 중간을 한 팔로 껴안은 뒤

다른 팔로는 그녀의 흰색 실크 팬티가 드러날 때까지 그녀의 긴 치마를 위로 걷어 올렸다.

그제서야 그녀가 더 이상 장난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완강하게 반항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런 그녀의 엉덩이를 세게 손바닥으로 때렸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 비명소리도 내질 않았다.

그래서 나는 한 대를 더 때렸다. 그리고 또 한 대........

나는 점차 그녀의 볼기를 때리는 일이 즐거워졌다.

그 사이 그녀는 반항을 멈춘 대신 그녀의 보지를 내 발기된 자지에 대고 비벼대고 있었다.

“또 때려! 나 또 때려줘!”

그녀가 나를 재촉했다.

“이 놈의 팬티가 거치적거리네!”

나는 말과 함께 그녀의 실크 팬티를 확 찢어버렸다.

그녀의 엉덩이는 벌겋게 물들어 있었다.

나는 그녀의 볼기를 서너 차례 더 세게 때려준 다음

몸을 숙여 그녀의 엉덩이에 입을 맞췄다.

그녀의 새빨개진 엉덩이를 따라 혀를 굴리면서 핥기도 하고 살짝 살짝 깨물어주기도 하다가

나는 내 혀를 그녀의 항문 속에다 넣었다.

“허허훅! 나 미치겠어!”

그녀가 희열에 찬 목소리로 부르짖었다.

“제발.....제발 나 좀 박아줘!.......

하으윽! 제발 나 거기다 박아줘! 얼른!“

그녀가 내 혀를 향해 엉덩이를 들이대고는 신음소리와 함께 몸을 비비꼬면서 헐떡거렸다.

무릎을 꿇은 그녀의 얼굴이 잔디밭에 처박힐 정도로 나는 그녀의 크지 않은 엉덩이를 위로 추켜올렸다.

나는 자지에 애액을 묻힐 생각으로 물이 흥건한 그녀의 보지 속에다 내 자지를 박았다.

그러자 그녀가 나를 밀어내며

“거기 말고 뒷구멍에다 박아달라니까!” 하는 것이었다.

“항문에 물기가 없어서 상처날까봐 그래요!”

“괜찮아! 그냥 해! 응? 빨리! 그냥 빨리 해달라니까!”

나는 그녀의 항문에다 침을 뱉은 뒤 내 자지를 그 구멍에다 조준했다.

항문 입구에서 약간의 저항은 있었지만 그 저항을 뚫고 내가 자지를 그녀의 항문 구멍 끝까지 박아 넣자

그 바람에 그녀가 앞으로 고꾸라지며 머리를 잔디밭에 처박았지만 그녀는 상관 않고 미친 듯 날뛰었다.

“아욱! 그래! 아우욱! 그거야! 고마워! 정말 고마워!”

그녀가 다시 고개를 들고 엉덩이를 내 자지를 향해 뒤로 튕기며 소리를 질렀다.

내가 그녀의 뒷구멍을 박아대면서 손가락으로 그녀의 공알을 돌려주자

그녀는 더욱 미쳐서 날뛰었다.

“아우욱! 좋아! 아으으윽! 좋아서 미치겠어! 계속 그렇게 해줘! 아우욱! 엄마야!”

그녀는 한 순간도 쉬지 않고 계속 떠들고, 신음하고, 울부짖었다.

“세게! 더! 더 세게! 아우욱 씨발 미치겠어! 더 세게!”

나는 그녀가 해달라는 대로 그녀의 고개가 뒤로 완전히 젖혀질 만큼 그녀의 머리카락을 우악스럽게 잡아당기며

내 있는 힘들 다해 그녀의 항문을 자지로 박아댔다.

“이건 너 성질 좆같은 변태 년이 그동안 수업시간에 우리를 괴롭힌 벌이야!”

나는 그 말을 하며 그녀의 항문을 꿰뚫어 버릴 기세로 자지를 쑤셔댔다.

우리는 그렇게 도로 옆에서 무릎을 꿇은 채 빠구리를 했다.

끊임없는 그녀의 말과 울부짖음,

쉴 새 없이 꿈틀대는 그녀의 항문 근육을 견디다 못해 나는 절정에 다다랐다.

나의 정액이 그녀의 항문 속을 가득 채웠다.

사정을 하고도 나는 계속해서 미쎄즈 캐루써의 항문을 쑤셔댔다.

하지만 점점 무릎에 힘이 빠져나가면서 내 몸이 점점 밑으로 주저앉는 바람에

결국 내 자지가 미쎄즈 캐루써의 항문에서 빠져 나왔다.

나는 그녀를 돌려 눕히고 그녀의 입에 입을 맞추었다.
우리는 서로를 꼭 부둥켜안았다.

우리가! 정말 우리가! 나와 그 성질 더러운 변태 미쎄즈 캐루써가!

빠구리를 한 것이었다.

그녀의 머리는 엉망이었고 그녀의 치마는 잔디 자국으로 얼룩이 졌고

그녀의 무릎은 온통 긁혀있었다.

나는 우리가 바로 그녀의 집 대문 앞에서 빠구리를 한 사실을 알고 혼비백산했다.

만일 중간에 그녀의 남편이 문밖으로 나오기라도 했다면 우린 어떻게 되었을까?

지금이라도 그녀의 남편이 우리 꼴을 본다면 단번에 우리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런데도 그녀는 전혀 걱정하는 기색이 없었다.

아니! 오히려 그녀는 그 사실에 어떤 흥분까지 느끼는 것 같았다.

“난 늘.... 꼭 이렇게 한 번 해보고 싶었어!

그냥 순간의 열정에 휩싸여 미친 것처럼 섹스를 해보고 싶었어. 그것도 뒤로......

이제 오늘 내 오랜 꿈이 이루어졌고....

그래서 나는 오늘 밤을 평생 못 잊을 거야!“

그녀가 나에게 키스를 해주면서 내 엉덩이를 도닥거렸다.

미쎄즈 캐루써가 그녀의 찢어진 팬티를 주워 들자

나는 그녀의 현관문으로 들어서는 길까지 그녀를 에스코트 해줬다.

“우리 남편이 깰지도 모르니까 조용해야 돼!”

그녀가 자신의 입에다 손가락을 대며 말했다.

이제야 겨우 걱정이 되나 보다 하는 생각을 했다.

그녀가 뒤를 돌아서면서 나에게 키스를 했다.

“나는 아직도 니 께 내 항문 속에 들어있는 거 같애!

나 너 때문에 너무 황홀했어! 우리 나중에 또 하자! 응?“

그녀와 헤어져 돌아 나오려는 나에게 그녀가 속삭였다.

“앞으로는 나를 헬렌이라고 불러!”



생각할수록 대단한 밤이었다.

‘성질 더러운 변태’로 알려진 교수를 내가 볼기를 치고, 항문에다 자지까지 박았으니........

거기다 그 ‘성질 더러운 변태’가 나에게 한 말은 더 잊을 수가 없었다.

“우리 나중에 또 하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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