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는 그동안 보이 스카우트 엄마들과 지내온 시간들을 돌아보았다.
엄마에게 등을 떠밀리다 시피 해서 처음 과자 배달을 도와주기로 했을 때만해도
그것이 자신에게 이처럼 다양하고 농도 짙은 섹스의 길로 들어서는 시작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었다.
모든 남자들이 꿈꾸는 그런 일들이 실제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들이
리차드로서도 잘 믿어지지가 않았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공상에서도 불가능한 일들이 지금 자신에게 벌어지고 있는 것이었다.
자신의 팔에 안기고 싶어 하는 수많은 보이 스카우트 엄마들과
치어리더들과 어울리는 재미에 자기 부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고
매달 자신의 수고비를 꼬박꼬박 챙겨주는 그 여자들의 남편들을 생각하며
리차드는 다렌의 집으로 향하는 길로 접어들었다.
아침에 다렌의 집에서 만나자는 재키의 전화가 왔었다.
“우리가 너한테 특별한 걸 준비했으니까 기대해.”
늘 들을 때마다 리차드를 꼴리게 만드는 그 낮고 갈라진 목소리로 재키가 낮게 속삭였다.
다렌의 현관문을 두드릴 때 이미 리차드는 기대감에 잔뜩 자지가 꼴려있었다.
재키와 다렌이 현관에서 리차드를 맞더니 그를 침실로 데리고 갔다.
방문을 닫는 것과 동시에 두 여자가 갑자기 몸에 걸치고 있던 가운을 밑으로 흘려버렸다.
두 여자는 하이힐만 신은 채 완전한 알몸이었다.
“특별 서비스로 오늘 우리 둘이 너랑 같이 즐길 거야.”
재키가 리차드의 셔츠를 벗기면서 그렇게 말했다.
“시간은 얼마든지 있으니까 서두르지 않아도 돼.”
다렌이 리차드 앞에 무릎을 꿇고 바지를 벗기면서 속삭였다.
바지 속에서 리차드의 자지가 튀어나오자 다렌이 리차드의 자지를 자신의 얼굴에 비벼댔다.
재키가 리차드의 놀란 얼굴을 보고 깔깔 웃었다.
“우리 쓰리썸 할 거라니까. 어때 꼴리지?
우리가 오늘 너 반 죽여 놓을 거니까 단단히 각오해. 호호호.
우리가 왜 이러는지 모르지?
사실은 우리 임신한 거 축하하는 파티를 너하고 여는 거야.“
“임신?.......둘 다?”
리차드의 입이 딱 벌어졌다.
재키가 리차드에게 레드와인을 따라주었다.
“그렇게 놀랄 거 없어.
그래. 우리 둘 다 임신했어.
너한테 말은 안 했지만 우리 몇 달 전부터 피임약 안 먹기 시작했거든.
그러고 너랑 계속 했으니까 사실 임신이야 시간문제였지.
다렌하고 나하고 서로 따져보니까 우리가 임신한 애가 모두 네 애드라구.
그래서 우리가 남편들한테 얘기하기 전에 오늘 너하고 미리 축하파티 갖는 거야.
너한테도 얘기해줘야 나중에 걔네들이 커서 동네에 돌아다닐 때 되면
너도 걔들이 어떻게 생겨난 애들인지 생각하고 잘 돌봐줄 거 아니야?!
그러니까 다른 생각은 하지 말고 술이나 마시면서 축하나 해주면 되는 거야.“
재키가 리차드에게 따라서 같이 마시라는 표시로 와인을 천천히 들이켰다.
“우리 젊은 애기 아빠!
뭘 그렇게 걱정하는 표정이야?!“
재키가 잔을 높이 치켜들어 건배할 것을 재촉했다.
“그냥 다 마셔. 우리 뱃속에 있는 당신 아이들 머리를 와인으로 적셔주자고.”
재키가 말을 마치자 두 여자가 리차드에게 가까이 다가와서
몸을 리차드에게 밀착시키고 손으로 가볍게 리차드의 몸을 쓰다듬었다.
두 여자가 와인을 다시 따르는 동안 리차드는 두 여자의 몸매를 살펴봤다.
두 여자의 몸 어디에도 뱃속에 애가 자라고 있다는 표시를 발견할 수가 없었다.
두 여자의 몸매는 그만큼 완벽했고
그들의 그런 몸과 얼굴이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에 밝게 빛났다.
다렌은 180 이상이 되 보일 정도로 키가 큰 여자였다.
그녀의 칠흑처럼 검은 머리는 등을 타고 길게 늘어져 그녀의 엉덩이 계곡에까지 닿을 정도였다.
덩치가 크기는 해도 균형이 잘 잡힌 몸매를 갖고 있었다.
그녀의 긴 다리는 재키의 다리보다 굵었고 허벅지도 마찬가지였다.
다렌은 언제나처럼 얼굴에 티 하나 안 보이게 화장을 했고
짙은 빨강색의 립스틱이 그녀의 부드럽고 도톰한 입술 위에서 반짝였다.
그에 반해 재키는 전반적으로 아담한 여자다.
키도 170이 될까 말까 한 정도다.
그래도 그녀의 몸매는 수많은 미인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결코 헛말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는 모델 생활도 했었는데
결혼해서 애를 하나 낳은 지금도
플레이보이나 펜트하우스 같은 잡지에 사진이 실려도 전혀 손색이 없을 몸매를 갖고 있었다.
리차드는 두 여자의 몸매를 번갈아보며 즐겼다.
대조를 이루는 두 여자의 몸매가 보기에 너무 좋았다.
다렌의 젖가슴과 젖꼭지는 재키의 것보다 큰 반면
재키의 것은 작아도 단단해 보였다.
두 여자의 보지를 비교해보려고 리차드가 눈길을 밑으로 내렸다.
면도를 한 다렌의 보지가 더 크고 색깔도 더 검어보였다.
금발의 보지털을 밀어버린 재키의 보지에서는 황금빛이 났다.
“왜 그렇게 아무 말도 없이 조용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다렌이 라틴 음악에 맞추어 섹시하게 몸을 흔들면서 와인을 조금 마시더니 그렇게 물었다.
리차드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뭘 생각하는 게 아니고 두 사람 몸매 보고 있었어.
그러면서 두 사람 중에 누구 몸매가 더 좋은지 내가 판정을 내려야 할 심판이 아닌 게
얼마나 다행인가 그런 생각을 했어.
두 사람 다 너무 꼴리게 예뻐서 누가 더 낫다고 얘기 할 수가 없네!“
그 소리에 재키가 크게 웃었다.
“하여튼!......조게 처음 만났을 때는 애가 얌전하더니
갈수록 어떻게 점점 더 잔머리만 늘어가는 거 같애. 호호호호!“
리차드는 다렌과 재키가 당연히 피임약을 먹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에
두 사람의 임신 소식에 정말 깜짝 놀랐다.
물론 다른 엄마들 가운데서도 리차드의 애를 갖고 싶다는 여자들도 있었다.
그런 여자들을 위해서라면 리차드도 얼마든지 그들의 요청을 들어줄 용의가 있었다.
임신한 여자들의 포근한 섹시함도 리차드가 좋아하는 취향 중의 하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키와 다렌은 그런 여자들과는 부류가 다른 여자들이었다.
두 여자는 모두 씹에만 관심 있는 여자들이었다.
그래서 두 여자의 임신이 리차드에게는 더욱 충격적이었다.
임신뿐만 아니라 셋이서 같이 즐기자는 제의도 황당하긴 마찬가지였다.
리차드는 자신이 뭘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몰라 난감하기 짝이 없었다.
하지만 그건 리차드의 쓸 데 없는 기우였다.
다렌이 알아서 먼저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제 얘기는 그만큼 했으면 됐고....
자 이제 자기 꺼 내 안에다 넣어줘.
애무고 뭐고 다 필요 없어. 그냥 곧바로 박아줘.
얘기는 나중에 하자고.“
다렌이 리차드를 침대에 자빠뜨리더니 리차드의 몸 양 옆에다 무릎을 짚고 리차드를 올라탔다.
바로 박아달라는 다렌의 주문을 듣고도
리차드는 다렌의 보지에 바로 자지를 박지 않고
손으로 자지를 세워 다렌의 축축하게 젖은 보지 입구 아래위로 자지를 문질러댔다.
그러자 다렌이 리차드의 자지를 잡아 보지 구멍에 맞춘 뒤
서서히 엉덩이를 밑으로 내리면서 리차드의 자지를 통째로 보지 속에 잡아넣었다.
“아우욱! 너무 좋아! 자기 자지는 언제나 꽉 찬 느낌이라서 너무 좋아!”
다렌이 일찍부터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리차드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누워있으면서
다렌의 보지가 전해주는 따듯한 감흥을 즐기고 있었다.
다렌도 자신의 보지 속에 들어온 리차드의 자지를 느끼느라
한동안 움직이지 않고 입술만 혀로 핥더니 서서히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곧 얼마 지나지 않아 다렌의 엉덩이가 들썩이는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고
결국 숨을 헐떡이고 소리를 질러대며 격렬하게 리차드의 자지 위에서 몸부림을 쳤다.
다렌의 이마에 땀이 맺히기 시작했다.
다렌은 리차드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를 들락거릴 때마다 공알을 건드릴 수 있도록
집중을 해서 박아대느라 점점 더 땀을 많이 흘렸고
그 땀이 얼굴에 흘러내리면서 그녀의 얼굴에서 빛이 났다.
“어욱! 당신 정말 죽여줘!”
리차드는 덜렁거리는 젖가슴과 젖꼭지를 쳐다보다 결국 다렌의 젖가슴을 세게 움켜쥐었다.
“내가 빨아줄게!”
리차드가 상체를 일으켜 다렌의 젖가슴을 입에 물었다.
하지만 다렌이 워낙 위에서 격렬하게 방아를 찧어대는 바람에
오래지 않아 리차드는 다렌의 젖가슴을 놓고 다시 뒤로 누울 수밖에 없었다.
그 때까지 재키도 방안에 같이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던 리차드는 재키의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
“다렌! 몸을 앞으로 숙여봐.
리차드가 자기 젖꼭지를 애무하고 싶어 하잖아?!“
말과 함께 재키가 다가오더니 다렌의 상체를 밀어
리차드가 손쉽게 다렌의 흔들리는 젖가슴을 손에 쥘 수 있게 해주었다.
재키에게 고개를 돌린 리차드는 재키가 두 사람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에 놀랐다.
재키는 붙어있는 두 사람을 향해 카메라를 대고 있다가
리차드가 다렌의 젖가슴을 꽈악 움켜쥘 때마다 셔터를 눌러댔다.
재키가 같은 방에 있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빠구리하는 장면을 사진기로 찍고 있다는 사실에 리차드는 걷잡을 수 없을 만큼 흥분을 했다.
리차드는 고개를 들어 다렌의 젖가슴을 쪽쪽 빨면서
등을 활같이 휘게 해서 자신의 자지가 다렌의 보지 속으로 더 깊이 박히도록 신경을 썼다.
다렌이 그런 리차드의 행동을 보면서 소리를 질렀다.
“지금 쌀 생각 하지도 마!”
그리고는 다시 또 소리를 질렀다.
“자기 싸는 거 내가 입으로 받아먹을 거야!”
리차드도 소리를 지르며 끙끙거렸다.
“안 돼! 나 못 참겠어. 지금 쌀 거 같아.”
그런데 그 때 옆에 있던 재키가 다렌의 뒤로 돌아가더니 리차드의 불알을 꽉 잡아 쥐었다.
너무나 세게 쥐는 바람에 리차드가 깜짝 놀라긴 했지만 다행히 사정하는 걸 멈출 수가 있었다.
“이제 그만 내려와!”
재키가 다렌을 재촉했다.
“얘 싸는 거 입으로 받아먹으려면 지금 빨리 얘 자지 입으로 물어.
빨리해! 얘 금방 싼단 말이야!“
그 말을 듣기가 무섭게 다렌이 재키를 밀쳐내더니 다이빙하듯 리차드의 사타구니에다 얼굴을 박고
정액을 쏟아내기 시작하는 리차드의 자지를 입안에다 넣었다.
다렌이 입술로 리차드의 자지를 동그랗게 말고
정액을 뿜어대는 리차드의 자지를 열심히 빨아댔다.
“우리 자기가 꽤나 기분이 좋은가 보네?!”
리차드의 가랑이 사이에 엎드려 있는 다렌의 옆에 재키가 누우면서 리차드의 입에 입을 맞춰왔다.
리차드의 입속에다 혀를 넣었다 빼더니 재키가 고개를 바짝 들고 리차드의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었다.
“이젠 내 차례야!”
‘아이고 죽겠네!’
죽은 좆 세우려면 조금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리차드는 속으로 저절로 탄식이 나왔다.
몇 분이 지나자 다렌이 리차드의 자지를 빠는 속도가 점점 느려졌다.
리차드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리차드의 자지를 깨끗이 빨면서 다렌은 그런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정말 자기 자지는 끝내줘!”
다렌이 마침내 리차드의 자지에서 얼굴을 들면서 그렇게 탄성을 질렀다.
“나 여태까지 자기처럼 싸는 사람 처음 봤어!
완전 홍수야! 댐 터져서 쏟아지는 거 같아.“
"혹시 내 몫까지 다 빨아먹은 거 아냐?“
재키가 침대에 누워 두 다리를 활짝 벌리며 다렌의 말에 토를 달더니 다시 리차드에게 속삭였다.
“자기의 그 요술 혀로 나 싸게 해줘.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해줬던 것처럼 내 보지에 키스해줘!“
리차드는 보지를 사랑하는 남자다.
그 중에서도 특히 재키의 보지를 더 사랑했다.
부드러운 피부와 면도한 후에 털이 막 솟아나기 시작한 재키의 보지는
잘 익은 복숭아를 연상시켰다.
너무 익은 복숭아처럼 재키의 보지를 까면 그 안은 물이 철철 넘쳐흐르면서도 달디 달았다.
리차드는 어디를 핥고, 어디를 쓰다듬고, 어디에 키스를 해주면
재키가 좋아하는지를 너무 잘 알고 있었다.
재키의 보지를 빠는 일은 좋은 악기를 연주하는 것과 같았다.
재키의 보지는 제대로만 연주해주면 풍부하고 좋은 소리가 나는 악기였다.
리차드가 이제까지 눈으로 보고 입으로 빨아 본 보지들은 각기 특색이 있었다.
그렇지만 어느 보지도 호기심을 자아내지 않고 흥분시키지 않는 보지란 없었다.
리차드는 그런 보지들을 사랑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데 있어서는 재키의 보지가 제일이었다.
리차드는 재키에게 그 말을 수도 없이 되풀이 해줬고 이제는 재키도 그 말을 믿게 되었다.
그래서 리차드가 자신의 보지에 뭐든 원하는 대로 하고 나면
자신은 가장 달콤하고 자극적인 오르가즘을 맞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재키는 지금 침대에 누워 다리를 벌리고 리차드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다.
한참의 시간이 지난 뒤 다렌이 리차드의 등에다 손을 얹었다.
“야아! 너 정말 끝내준다!”
다렌이 리차드의 옆에 앉으면서 그렇게 말했다.
“네가 지난 한 시간동안 재키에게 해준 거 나 평생 못 잊을 거 같아.”
그러면서 다렌이 리차드의 귀에 키스를 하더니
리차드의 얼굴을 따라 혀를 핥아내려 리차드의 입술에 까지 이르렀다.
“네 얼굴에 재키가 흘린 물 천지야.
재키가 얼마나 흥분해서 질질 쌌는지 물이 아직도 뜨듯하면서 달콤해.“
리차드의 등을 쓰다듬는 다렌의 손은 한없이 부드러웠지만
그 손길에 리차드의 자지가 용트림을 쳐댔다.
점점 더 리차드의 몸에 달라붙는 다렌의 입술은 한없이 부드러웠고 키스는 꿀처럼 달콤했다.
“나도 자기 입이 필요해!”
그녀가 리차드의 귀에다 속삭이며 혀를 리차드의 귀속에다 넣었다.
“그래 자기. 다렌 보지도 빨아줘.
나 싸게 해줬던 것처럼 다렌도 싸게 해줘.“
옆에서 재키가 거들었다.
리차드가 다렌의 다리 쪽으로 몸을 낮추며 키스를 해갔고 두 다리 사이에 이르자
다렌의 보지에서 흥분한 보지 냄새가 났다.
리차드는 잔뜩 흥분해 있는 여자의 보지 냄새가 좋았다.
리차드는 그 보지에서 흘러나온 물을 맛보고 싶어 잠시도 참을 수가 없었고
리차드가 다렌의 보지에다 입을 박고 공알을 혀로 간질이자 다렌이 신음소리와 함께 몸을 떨었다.
“맞아! 그렇게 해줘!”
재키가 옆에 누워 리차드가 다렌의 보지를 빠는 모습을 보며 부추겼다.
재키가 손으로 다렌의 젖가슴을 만지더니 다렌의 젖꼭지를 비틀어 꼬집었다.
“어때? 잘 하지? 얘 혀 끝내주지 않아?”
재키가 다렌에게 물었다.
고요한 방안에 다렌의 신음소리만 요란했다.
그 때 재키가 침대에서 일어나 앉으며 물었다.
“다렌! 너 사진 찍었어?”
그러자 다렌이 다 죽어가는 소리로 대답했다.
“응! 찍었어. 사진도 뽑아놨고.
나 두 사람이 하는 거 보다가 나도 쌌어.“
리차드의 혀와 손가락이 다렌을 거의 미치도록 만들었다.
다렌은 자신의 사타구니를 한없이 리차드의 얼굴에 들이대며
리차드의 혀와 입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느끼고 싶어 했다.
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몸을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미치게 만드는 리차드의 혀로부터
어떻게든 도망치고도 싶었다.
“하후훅! 됐어! 더는 못 해.
내가 도저히 못 견디겠어.
내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꼭 심장이 터질 것 같아.“
그 사이 재키가 프린트한 사진을 들고 왔다.
“어머! 이거 봐! 다렌 말이 맞네.
사진이 너무 음란해. 이런 사진을 어떻게 갖고 있어?
이거 다른 사람들이 보면 우린 끝장이야.“
그러면서도 재키는 계속 사진을 들여다보며 입술을 핥았다.
“아유! 사진만 보고 있어도 흥분돼.
난 내가 하는 사진 처음 보네.“
그러더니 재키가 낄낄댔다.
“하는 게 아니라 내가 보지 먹히는 사진이네!”
그러면서 다시 또 깔깔거렸다.
“나 이 사진은 갖고 있어야지.
우리 얼굴도 안 나오고 내 보지 핥고 있는 리차드 혀밖에 안 나왔으니까.“
다렌이 침대에서 일어나 와인을 더 따랐다.
세 사람은 침대 위에 둘러앉아 다렌이 찍은 재키와 리차드의 사진을 돌려봤다.
“리차드 자지 돌덩이처럼 단단해진 거 봐!”
다렌이 리차드의 발딱 선 자지를 보며 소리를 질렀다.
“재키! 너 침대에 엎드려!
리차드가 너 뒤에서 박는 거 사진 찍어줄 테니까!“
재키가 주저 없이 무릎을 꿇고 엎드리며 다렌에게 주문했다.
“리차드 자지가 내 꺼에 들어오는 순간을 잘 잡아서 찍어!”
리차드가 자신의 보지에 자지를 박는 순간 다렌이 가장 화끈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침대 옆에 서있는 리차드를 향해 재키가 자세를 취했다.
다렌이 사진 찍을 준비가 된 것을 보고 재키가 소리를 질렀다.
“자기! 젊은 애기 아빠! 빨리 와서 내 보지 좀 세게 박아줘!”
리차드가 재키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는 순간 방에 있던 시계가 정확히 12시를 알렸다.
리차드는 침대에 나자빠지면서 이렇게 소리를 질렀다.
“당신네 두 여자는 어떤지 몰라도 나는 이제 더 못 해!”
재키도 리차드의 옆에 털썩 누웠다.
“자기 너무 수고했어.
진짜 너무 환상적이었어.
내가 자기한테 수도 없이 얘기했지만 자기처럼 나 싸게 한 사람 이제까지 없었어.
나는 아무리 해도 자기랑은 자꾸 더 하고 싶어.
자기가 날 대해주는 그런 게 너무 좋아.“
다렌이 뜨거운 물수건을 갖고 와서 땀에 젖은 재키와 리차드의 벗은 몸을 내려다봤다.
리차드가 자리에서 일어나 앉으려는데 제대로 앉지를 못하자
다렌이 재키를 향해 윙크를 하면 이렇게 말했다.
“재키! 너 괜히 리차드 간덩이 붓게 만들지 마.
자기가 뭐 어디가 어때서 그래?
쟤 제대로 일어나 앉지도 못 하는 거봐!“
다렌이 두 사람의 얼굴을 보고 웃으며 두 사람이 자리에서 일어나도록 도와줬다.
“빨리 씻어.
가정부하고 조리사가 점심 준비 다 해놓고 기다려.“
리차드가 샤워를 마치고 나오면서 수건을 찾았다.
소리가 나는 쪽을 돌아봤더니 가정부인 쉐리가 리차드의 반쯤 선 자지를 쳐다보고 있었다.
“죄송합니다!”
그녀가 리차드에게 따듯한 타월을 건네주며 입을 열었다.
“저희 여주인께서 선생님 몸을 따듯하게 해주라고 하셨거든요.”
쉐리는 계속 리차드의 자지를 쳐다보다가 리차드가 자신을 보고 있는 사실을 깨닫고 얼굴이 빨개졌다.
“제 말은 이 타월로 따듯하게 해드리라고....”
리차드가 타월을 받아 자신의 몸에 묻은 물기를 닦았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물기를 닦아낸 뒤 수건을 바구니에 던졌다.
아침의 두 여자를 생각하니 저절로 노래가 나왔다.
두 여자가 원하던 대로 자신은 녹초가 되어버린 상태였다.
‘두 여자가 모두 임신했다니.......정말 믿어지지가 않네?!’
그런 생각을 하며 리차드는 거울 속에 자신의 몸을 비쳐보았다.
“어? 뭐야?”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고 돌아보니 아직도 가정부가 그 자리에 서 있었다.
리차드는 급히 사각팬티를 주워 입었다.
“미안해요. 나는 간 줄 알고....”
가정부는 원래 벗어놓은 수건과 옷을 챙겨가려고 했는데
리차드의 반쯤 선 자지를 훔쳐보느라 자신도 모르게 아직까지 머물러있게 된 것이었다.
리차드를 훔쳐보다 들키자 그녀는 얼굴이 빨개져서 얼른 젖은 타월들을 들고 밖으로 도망쳐 나갔다.
그녀가 방을 빠져 나가려는 순간 다렌이 다른 문을 통해 방으로 들어왔다.
가정부의 당황하는 모습을 본 다렌이 깔깔대고 웃었다.
“너 설마 아직도 부족해서 그런 건 아니지?”
그녀가 리차드를 이상한 눈으로 보면서 물었다.
“너 그렇게 몸 자랑해서 저 어린 쉐리 마음 흔들어 놓으면 어떡하려고 그래?
보나마나 밑에 내려가서 조리사한테도 다 얘기할 거야.
아무래도 네가 쟤네들 어떻게 안 해주면 쟤네들 당분간 정신 못 차리겠는데?!“
쉐리와 조리사는 점심 시중을 옆에서 들다가
다렌이 그들과 리차드를 묶어서 자꾸 농담을 하자 얼굴을 붉히면서 조용히 방을 나갔다.
“저 남자는 자기 물건 자랑하는 걸 좋아하거든!
여기 우리들 있는 데서는 안 보여줄지 모르니까 우리가 안 볼 때 한 번 보여 달라고 그래!“
좌중이 조용해지길 기다렸다가 재키가 입을 열었다.
“우리 마사 존스 얘기 좀 해야 되지 않아?!”
나중에 재키가 리차드를 라운지로 데려가면서 마사 존스에 대해 설명을 해줬다.
“그 남편이란 놈이 정말 나쁜 새끼야.
그냥 미친놈처럼 괜히 지 와이프를 질투하고 그런데!
그러면서 또 지 와이프는 얼마나 또 우습게 아는지?!
완전히 여자 자존심 다 뭉개놓고 간섭은 또 얼마나 하는지....
여자가 밖에도 못 나가게 하고 사람들도 만나지 못 하게 한데!“
다렌이 옆에서 리차드의 팔을 잡았다.
“우리는 그 여자가 엉뚱한 짓을 할까봐 걱정이 돼서 그래.
우리가 마사한테 다시 과자를 만들라고 설득을 하는 중인데...
마사한테 과자 수집하는 일정 조정하러 니가 오늘 그 여자 집에 간다고 그랬거든.
네가 과자 수집하게 되면 마사네 집에 매일 들릴 수가 있잖아?!
그러면 네가 마사하고 농담도 하면서 하여튼 그 여자를 좀 기분 좋게 만들어줘.
그리고 그 여자 집에 무슨 일이 있는지도 우리에게 알려주고.
우리가 도와줄 테니까 잘 좀 해봐.“
리차드는 마사의 얘기를 듣고 좀 놀랐다.
마사는 원래 초창기부터 보이 스카우트 단원의 엄마였는데
처음에는 과자를 만들다가 어느 날인가 갑자기 전화를 해서 더 이상 과자를 못 만들겠다고 했었다.
하지만 그 때는 리차드도 바빠서 별 다른 조치를 하지 못 하고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었다.
리차드가 옷을 다시 입고 재키와 다렌에게 작별키스를 한 뒤 다렌의 집을 나선 것은 오후였다.
“내가 집에 가는 길에 마사 집에 들렀다 갈게!”
두 여자에게 그렇게 알려준 뒤 리차드는 마사네 집으로 차를 몰았다.
리차드가 마사 존스의 집을 찾아갔더니 그녀가 문고리도 풀지 않고 문틈으로 밖을 내다봤다.
“여기 웬 일이에요?”
마사가 리차드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녀의 눈이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었다.
“다렌과 재키 말이 아줌마가 다시 과자를 만든다고 해서
언제 가지러 오는 게 좋은지 물어보러 왔어요.“
그 때 얼굴이 불그스름하고 넓적하게 생긴 남자가 그녀의 뒤에서 나타나더니 문을 활짝 열었다.
“스카우트를 위해 우리 마누라가 다시 과자를 만들기로 했으니까 그런 줄 알아.
우리 마누라가 쓸 데 없이 과자를 안 만든다는 말을 해서
나만 괜히 우리 론 사장님한테 한마디 들었잖아?!“
그러더니 남자가 마사를 향해 눈을 부라렸다.
“앞으로는 절대 과자 만들다 그만두는 일 없을 거야.”
그러더니 뒤로 돌아 다시 집안으로 들어가며 어깨너머로 소리쳤다.
“그러니까 우리 마누라한테 뭘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잘 설명해주고 가!”
리차드는 마사가 두려움에 떨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럼, 내가 나중에 다시 올게요.”
리차드가 조용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남편 언제 일 나가시죠?”
마사가 혹시 남편이 듣나 하고 어깨너머로 뒤를 돌아보았다.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야간 근무니까 조금 있다 나갈 거야.”
리차드는 마사의 집 멀찌감치 에서 기다리다가 마사의 남편이 집을 나가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마사의 집 현관문을 두드렸다.
마사가 수줍게 문을 열어주며 안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리차드는 마사처럼 수줍어하고 무서움을 타는 여자를 처음 보았다.
리차드는 그녀에게 뭘 어떻게 할 줄을 몰라 그냥 보이 스카우트와 과자에 대한 얘기를 했다.
“과자 만들어 놓으시면 제가 가지러 올게요.
그냥 만들어 놓으시기만 하면 제가 번거롭지 않게 다 알아서 챙겨갈 게요.“
리차드가 음료를 마시면서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리차드의 말에도 그녀가 좀처럼 입을 열지 않아서
리차드는 그녀에게 말을 시키느라 큰 고역을 치렀다.
그녀는 집에 사람이 찾아오는 것에도 익숙지 않은 것 같았다.
문득 마사와 농담도 하고 그녀를 즐겁게 해주라던 다렌의 말이 생각났다.
리차드는 마사의 나이를 짐작할 수가 없었다.
어떻게 보면 30대 후반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40대 초반 같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려면 어떠냐 하는 생각을 하고 다른 것을 물어봤다.
“아줌마는 키가 얼마나 되세요?”
“170....”
그녀가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대답했다.
리차드는 그 소리에 깜짝 놀랐다.
“진짜로요? 그렇게 안 커 보이던데?!....
어디 한 번 일어나 보세요! 맞는가 보게...“
리차드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자신의 말에 그녀가 바로 일어나는 것을 보고 리차드는 다시 한 번 놀랐다.
그녀는 명령을 받는 일에 상당히 익숙해 있는 것 같았다.
“정말 그러네요! 생각보다 훨씬 키가 크시네요!”
리차드가 그녀를 자세히 관찰하며 그렇게 말했다.
“하이힐을 신으시면 더 멋있게 보이실 텐데!.......
이런 말해서 실례가 안 될지 모르지만 옷 속에 감춰진 몸매가 상당히 예쁠 것 같아요.“
그러자 마사의 얼굴이 단박에 붉어졌다.
“그런 식으로 말 하지 마!
우리 남편 그런 말 들으면 화내!“
리차드는 그녀의 말은 무시한 채 그녀의 눈을 똑바로 쳐다봤다.
“남편 집에 안 계시잖아요?
그리고 남자가 여자보고 예쁘다는 게 뭐 잘 못 된 일인가요?“
“내가 예쁘긴 뭐가 예쁘다고?”
나지막하게 중얼거리는 마사의 얼굴이 빨개졌다.
그제야 그녀의 말문이 조금 터진 듯 했다.
“아니에요! 무슨 말씀이세요?!
이렇게 한 바퀴 돌아보세요!“
리차드의 말에 따라 그녀가 제자리에 서서 천천히 한 바퀴를 돌자 리차드가 낮게 휘파람소리를 냈다.
“이야! 아줌마 정말 예뻐요!
조금 예쁜 게 아니라 정말 무지무지 예뻐요.
헤어스타일도 조금 바꾸고 거기다 하이힐만 신으면 정말 아줌마 죽여주게 섹시해 보일 거예요.“
마사는 리차드의 말에 당황해서 시선을 어디다 둘 줄을 몰랐다.
결혼한 이래 이런 말을 들어본 것이 처음이었다.
마사의 남편은 칭찬이라고는 모르는 사람이었다.
마사는 리차드를 살짝 훔쳐보았다.
리차드의 말은 분명 마사가 듣기에 기분 좋은 말이었다.
하지만 남편이 없는 집에서 리차드가 자신한테 그런 말을 해서는 안 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그만 돌아가!
너랑 이렇게 둘이만 집에 있었던 거 나중에 우리 남편이 알면 화내!“
“그러겠죠?!
그렇지만 과자 가지러 올 때마다 아줌마 얼굴은 꼭 보고 갈래요.“
그러면서 마사에게 자신의 명함을 건네줬다.
“언제든 저한테 전화주시면 바로 달려올게요.”
그러면서 리차드가 마사의 손을 잡고 다짐하듯 손을 꼭 쥐었다.
“언제 나를 보느냐는 아줌마한테 달렸어요.”
하지만 다음 날도 마사는 리차드에게 전화를 하지 않았다.
리차드는 재키와 다렌에게 마사를 만나봤지만 자신의 노력이 별 효과가 없는 것 같다는 얘기를 해줬다.
“그 여자가 정말 남편 때문에 단단히 겁을 먹은 모양이야!”
마사의 얘기를 하는 도중 다렌이 나섰다.
“론하고 그 일당들한테 뭐 좀 어떻게 해보라고 그래야겠네!
요즘 같은 세상에 여자를 그렇게 잡는 남자가 어디 있어?!
만일 남자들이 안 도와주면 우리가 나설 거야!“
다렌이 신경질적으로 웃더니 다부진 결심을 한 것처럼 이렇게 말했다.
“흥! 우리가 어디 그러나 못 그러나 보라지!
우리 여자들이 맨날 그렇게 만만하고 호락호락한 줄 아나?!“
다음날 오후 4시 반, 리차드는 다시 마사 존스의 집 현관문을 두드렸다.
그렇지만 아무도 현관으로 나오진 않고 안에서 어렴풋이 무슨 여자 우는 소리 같은 게 났다.
리차드는 황급히 집안으로 들어가 이리저리 둘러보다 안채로 통하는 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았다.
리차드는 마사를 부르면서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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