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28, 2013

yasul[야설] 보이 스카우트 단원의 엄마들-30부


리차드의 엄마가 총회를 열어서 과자 만드는 일에 대한 업무를 조정하겠다는 말을 하자


리차드는 큰일 났다 싶었다.

같이 아침을 먹는데 슈퍼마켓을 비롯한 판매점. 일요시장 에서의 과자 판매가 성과가 좋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만족할 수가 없다고 했다.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야 돼.

지금 모든 보이 스카우트 엄마들이 매달려서 과자를 만들고

또 네가 그걸 수집해서 배달하고.....이런 거 보다는 분명 더 좋은 방법이 있을 거야.

이제 그만큼 해봤으니까 좀 방법을 바꿔볼 필요가 있어.“

리차드는 엄마의 얘기를 계속 듣고 있을 수가 없었다.

방으로 돌아와 우선 중요한 엄마들에게 부랴부랴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그 엄마들에게 ‘현 상태의 변화’가

그들과 리차드 사이의 정해진 일정에 얼마나 큰 위험과 장애가 되는지를 설명했다.

리차드는 과자 만드는 일에 대한 현재 상태를 바꿔서

자신을 더 이상 보지 않아도 괜찮다고 할 엄마는 별로 없을 것으로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동안에 보이 스카우트 엄마들과 지금의 일정을 맞추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는데

이제 와서 서로에게 익숙하고 편해진 일정을 그렇게 쉽사리 바꿀 수는 없는 일이었다.

만일 이 상태에서 변화가 일어난다면 그의 왕성한 성생활이 타격을 받을 뿐 아니라

보이 스카우트 엄마들과의 정규적인 섹스행사도 끝날 판이었다.

언제나처럼 재키가 또 나섰다.

“나한테 맡겨둬. 내가 다 알아서 할게!”

결국 리차드의 엄마도 리차드가 과자를 수집하는 일을 계속하도록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

“참나 알 수가 없네.

엄마들이 모두 지금 방식대로 그냥 하자 그러네?!

그래도 네가 꽤 인기가 있나 보지?

너 없으면 안 된다고 다들 난리야!“

다음날 아침 리차드의 엄마는 식탁에서 리차드에게 그렇게 얘기했다.


재키가 침대에 누워 거칠어진 숨을 고르고 있었다.

“나 좀 일으켜줘!”

재키가 혼자 일어나기도 힘든지 리차드에게 도움을 청했다.

“너랑 이거 하는 게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것보다 훨씬 나아!”

재키가 리차드의 잘빠진 몸매를 살펴보면서 눈을 반짝거렸다.

“야! 우리 이거 잘 하면 돈벌이가 될 거 같다!

‘리차드의 섹스 에어로빅!’

이런 비디오를 만들어 파는 거야.

살이 빠지든지 아니면 최소한 임신 보장!“

말을 하다가 재키가 깔깔대고 웃었다.

“보이 스카우트에서 그런 걸 해야 진짜 돈을 더 벌 수 있는데!...”

리차드가 재키의 등 뒤에서 손가락으로 등을 훑어 내려와 재키의 보지에다 손가락을 넣었다.

“우리 엄마 막아줘서 고마워!”

“안 그랬으면 우린 어떻게 되라고?”

재키가 리차드의 손가락을 향해 엉덩이를 들썩이며 대답했다.

“그나저나 너 각 집에 있는 조리사들 전부 한 번 모이게 해서 만나봐.

그 얼굴 까맣고 이름 이상한 여자.......오마로사인가?

왜 제씨 잭슨네 집에서 일하는 여자 있잖아?!

그 여자가 여기 필리핀 근로자들 대변인인가 하던데 그 여자 알아두면 너한테도 나중에 좋을 거야.“

재키가 리차드의 자지를 손으로 비틀면서 말을 이어갔다.

“한 번 찾아가서 얘기 좀 해봐.

과자 만들어 파는 일에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우리 시스템이 좋잖아?!

조리사들이 과자 만들어주지,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우리 과자 선전해주지....

거기다 이렇게 집까지 방문해서 과자 배달해주는 사람도 있지...“

재키가 낄낄거리면서 몸을 굽혀 리차드의 자지에 키스를 했다.


재키와의 아침 행사를 끝낸 리차드는 오마로사를 찾아 나섰다.

오마로사는 리차드가 발음하는 자신의 이름 소리를 듣고 깔깔대고 웃었다.

“그냥 로사라고 불러요.”

부엌에서 마주 앉아 차를 마시면서 그녀가 리차드에게 그렇게 말했다.

“뭐 여자들이야 당신이 만나자고 하면 다 좋아할 거예요.”

말을 하면서 웃는 그녀의 짙은 빨간색 입술이 하얀 치아에 때문에 더 빛이 났다.

“우리도 당신 얘기 많이 들었어요.

아마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당신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걸요?!

우린 매주 일요일 아침 공원 옆에 있는 성당에 나가는데

미사가 끝나면 모두 공원에 모이거든요.

일요일에 거기로 오면 우리들 모두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리차드는 로사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로사는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웠다.

이제까지 만난 유색인종의 여자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여자였다.

리차드가 자신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걸 발견하고 로사가 리차드에게 물었다.

“왜 내 얼굴 피부색 때문에 그래요?

필리핀에서는 내 피부 색깔이 별 문제가 안 되는데 여기서는 좀 튀나 봐요?

우리 엄마 말이 우리 집안은 스페인과 아프리카의 피가 섞여 있대요.“

그 말을 하고는 그녀가 크게 웃었다.

“우리 엄마가 덩치 큰 흑인 미국 선원하고 연애를 했대요.

그러니까 나는 반은 흑인인 셈이죠.

뭐 거기에 불만 있어요?“

갑작스런 로사의 질문에 리차드는 당황을 했다.

“어? 아니에요!

내가 실례했으면 용서해요.

하지만 내가 당신 얼굴을 쳐다본 것은 피부 색깔 때문이 아니라 당신 모습 때문이에요.

당신 얼굴 모양, 화장한 거, 옷........

빈 말이 아니라 당신이 너무 아름다워서요.“

그녀가 다시 또 웃었다.

“고마워요.

당신이 만나는 그 여자들한테도 늘 그런 달콤한 말들을 해주죠?

아니면 지금 나한테 작업 걸려고 그러든지......“

퀸카 중의 퀸카인 로사의 아름다움 앞에 리차드는 솔직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양쪽 다 조금씩 맞는 거 같아요.”

그리고는 두 사람이 서로 상대의 얼굴을 쳐다보다가

리차드의 입에서 갑자기 터져 나온 말에 로사는 깜짝 놀랐다.

“내가 일요일 날 성당에 같이 가도 돼요?”

다음 일요일 아침,

리차드가 로사와 함께 필리핀 사람들 속에 섞여 앉아 미사를 보자

성당 안에서는 여기저기서 쑤군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미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리차드는 로사의 손을 잡으며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이 우리보고 쑤군댈 꺼리 좀 더 만들어 주자고요.”

공원에는 피크닉 테이블에 여러 가지 음식들이 차려져 있었고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늘 익숙해 있는 행사처럼 한 데 모여 먹고 마시며 웃고 떠들었다.

사람들에게 리차드를 소개하던 로사는 곧 자신이 쓸 데 없는 일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사람들이 과자 수집하러 왔을 때 리차드를 봐서 다 안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실제로 리차드도 모인 사람들의 대부분을 알아 볼 수 있었다.

물론 개중에는 부엌에 있을 때 입던 유니폼 대신에

외출복으로 새롭게 잘 차려입은 모습 때문에 너무 사람이 달라 보여

리차드가 첫 눈에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리차드는 과자를 만들어 파는 일에 대한 엄마의 걱정을 그들에게 들려줬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좀 도와줘요.”

웃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둘러보며 리차드가 그렇게 부탁을 했다.

“내가 다음 주일에도 여기에 다시 올 테니까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나에게 알려줘요.

아! 그리고 혹 중간에라도 무슨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나에게 전화를 주세요.

그러면 내가 과자 가지러 가는 도중에 들릴게요.“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과 얘기를 하다 보니까 거기에 모인 사람들은 리차드를 알 정도가 아니라

리차드가 자신들의 여주인들과 무슨 일을 하고 다니는지도 다 알고 있는 것 같았다.

확실한 것을 알지 못 하는 사람이라도 최소한 의심 정도는 갖고 있었다.

리차드가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고 로사가 리차드를 위로했다.

“너무 걱정 말아요.

절대 다른 사람한테는 얘기 안 할 거예요.“

다른 사람들과 떨어져서 둘 만 있을 때 로사가 리차드에게 이렇게 말해줬다.

“필리핀 여자들은 연인을 사랑해요.

우리는 사랑 그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거든요.

당신은 결혼도 안 했고 지금 어떤 특별한 여자하고 사귀는 것도 아니니까....

여기저기 들판에다 씨 뿌리고 그거 거두고 하는 것 당연한 거 아니에요?

결혼하기 전까지는 말이에요.

오히려 당신이 바람둥이라서 매력 느끼는 여자들도 많아요.

어쩌면 자기도 차례가 오길 은근히 기다리는 여자들도 있을 걸요?!“

리차드가 그녀에게 조용히 속삭였다.

“당신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럼, 우리 지금 할래요?”

그녀가 깔깔대고 웃다가 리차드가 진심으로 얘기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긴 눈썹 밑으로 리차드의 얼굴을 그윽하게 쳐다보았다.

“생각해 볼게요.”

리차드는 곁에 서서 그들이 웃고 떠드는 것을 지켜봤다.

대부분의 필리핀 여자들은 몸집이 자그마했다.

그 중에서 로사가 제일 키가 컸고

남들 보다 더 까만 피부와 미모 때문에 특히나 눈에 잘 뛰었다.

얼굴이 동그랗게 예쁘긴 하지만 아주 뚱뚱한 여자가 하나 있었는데

아마도 그 들 가운데서 가장 나이가 많은 여자 같았다.

그 여자가 아주 천천히 리차드에게 다가오더니 자기 소개를 했다.

“난 스텔라예요.”

그녀가 리차드의 옆 의자에 앉으면서 그렇게 말을 걸어왔다.

그녀가 케이크를 손으로 떼어서 리차드의 입에다 넣어주려고 했다.

리차드는 커다란 덩치에 안 어울리는 그녀의 가느다란 목소리에 속으로 좀 놀랐다.

리차드는 그녀가 건네주는 케이크를 입으로 받아먹으며 그녀가 무슨 얘기를 하려나 궁금해 했다.

“헤더웨이부인 댁 부엌에는 한 번도 안 와봤었죠?

언제 시간나면 한 번 들려요.“

그녀가 커다란 손으로 리차드의 허벅지를 잡았다 놓았다.

“리타가 당신을 만나면 정말 기뻐할 거예요.

꼭 좀 들려줘요.“

리차드가 그녀에게 리타가 누구인지를 물어보려고 하는데

그녀가 리차드의 입에다 케이크를 더 넣어줬다.

그리고는 리차드의 얼굴과 옷에 묻은 케이크 조각을 털어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다른 사람들도 모두 당신하고 얘기 하고 싶어 하니까

오늘은 내가 당신 시간을 너무 뺐을 수도 없고....

꼭 나를 한 번 찾아와줘요.

그 때 내가 리타에 대해서 자세히 얘기해 줄게요.“

그녀가 의자에서 일어나며 리차드에게 윙크를 했다.

“당신도 리타를 보면 반할 거예요.”



그 다음 주는 리차드가 과자를 수집하는 시간이 평소보다 더 많이 걸렸다.

남의 집 침실에 들어가는 걸 혹시 누가 보기라도 할까봐 조심을 하느라 그랬다.

거기다 일요일에 만난 조리사와 가정부들과 인사도 하고 얘기를 나누다 보니까 시간이 길어졌다.

필리핀 여자들은 모두 리차드와 얘기를 나누고 싶어 했다.

새로 만든 과자를 보여주는 여자들도 있었고

리차드에게 은근히 추파를 보내는 여자들도 있었다.

그 다음 주 일요일부터는 성당에 가거나 피크닉에 참석하는 것 보다는

그 여자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약속대로 매주 공원에 나갔다.


잭슨 부인의 집 쪽으로 가는데 잭슨 부인이 집을 나가는 게 보였다.

‘마침 잘됐네! 로사 혼자 집에 있겠는데?!’

집에 들어가 부엌문 앞에서 로사를 만났다.

리차드를 보자 그녀가 미소를 지었다.

두터운 빨간 입술이 벌어지면서 눈처럼 하얀 치아가 드러났다.

“여기는 웬 일이예요?

우리 집은 과자 만드는 집도 아니고 지금 주인도 없는데?.....“

“알아요. 나가는 거 봤어요.

그냥 당신 보고 싶어서 들렀어요.

그나저나 당신 정말 너무 예쁘네.

내가 당신한테 폭 빠진 거 같아요.

이제는 밤에 당신 꿈도 꾼다니까?!“

“오호! 그래요?

나 예전에 마닐라에 있을 때 바에서 일한 적도 있거든요.

그 때 그런 얘기들 수도 없이 들어봐서 별로 새롭지는 않네요.“

그녀가 리차드를 쳐다보면서 잠시 뭔가를 생각하는듯하더니

로사가 리차드의 손목을 잡아 부엌 안으로 끌어당겼다.

“그냥 솔직히 얘기하는 게 어때?

날 어떻게 해볼 기회가 있나 보려고 들렸다고 얘기하는 게 더 나은 거 아니야?

이리와! 내 방에 가!“

리차드는 갑작스런 그녀의 말과 태도에 당황해서 그런 게 아니라고 변명을 하며 제 자리에서 버텼다.

그러자 그녀가 뒤로 돌아서더니 이렇게 말했다.

“잔소리 그만하고 따라오기나 해!”

그녀의 방에 들어서자 그녀가 리차드를 마주보고 섰다.

“나 니 소문 많이 들었고 나도 그동안 나름대로 너를 살펴봤어.

니가 조심하고 있다는 것도 알지만 넌 어쨌든 지금 모험을 하는 거야.“

그녀가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

“여기 많은 여자들이 온갖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너를 남편 몰래 침대로 끌어들일 만큼

네가 아주 연애를 잘 하는 모양이지?“

리차드가 뭐라고 변명하려 하자 그녀가 리차드의 말을 막았다.

“나한테 쓸 데 없는 변명 할 필요 없어.

적어도 내가 너한테 문제를 만들지는 않을 거니까!“

말을 마친 그녀가 리차드에게 다가와 리차드의 귀를 잡고 키스를 했다.

현란한 그녀의 입술과 혀 놀림이 리차드의 자지에 즉각적인 반응을 일으키게 했다.

로사의 조그만 방안에 둘은 붙어 서서 서로 상대방의 입술과 혀를 공격하느라 한동안 바빴다.

이윽고 로사가 리차드에게서 떨어져 뒤로 한 발짝 물러났다.

“너의 몸에 반해서 자기 남편들을 속이고 있는 그 여자들이

나 같이 남의 집에서 일하는 여자 따위하고 네가 섹스를 하는 거 절대 좋아하지 않을 거야.

거기다 나는 그 여자들이 모두 잘 아는 집의 일개 조리사잖아?!

만일 그 여자들이 너와 나 사이를 알게 되면

그 콧대 높은 년들이 다 너한테서 도망갈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괜찮겠어?

물론 여자들 중에는 니가 자기 말고도 다른 여자들 만난다는 사실을 아는 여자들도 있어.

그렇더라도 남의 집 조리사인 나 같이 검은 피부의 필리핀 여자를 만나는 건 절대 좋아하지 않을 걸?!“

그러더니 그녀가 자신의 옷 단추를 위에서부터 하나씩 풀기 시작했다.

마침내 오뚝하니 솟은 동그랗고 검은 젖가슴이 모습을 드려냈다.

“어때? 리차드.

이 내 검은 몸이 네가 그런 모험을 할 만한 가치가 있어 보여?“

그녀는 계속 단추를 풀어내더니 원피스의 앞부분을 활짝 열어 안을 보여주었다.

젖가슴에 달린 커다란 젖꼭지가 보였다.

그녀가 다리를 살짝 옆으로 벌리자 두 다리 사이에 밀림처럼 보이는 울창한 수풀이 드러났다.

그녀가 어깨를 한 번 움찔하자 어깨에 걸려있던 원피스가 스르르 바닥으로 흘러내렸다.

리차드는 게걸스러운 눈으로 그녀의 벗은 몸을 살펴보았다.

“물론 가치가 있지!”

리차드가 로사를 끌어안아 그녀의 등을 따라 손바닥으로 그녀의 몸을 쓰다듬으면서 대답했다.

“난 당신 때문이라면 어떤 위험도 감수할 수 있어.”

두 사람이 붙어서서 키스를 하는 동안 리차드의 심장 소리가 천둥치듯 크게 들렸다.

로사와의 키스는 너무나 환상적이었다.

로사의 키스하는 기술은 리차드가 이제까지 만났던 여자들과는 격이 완전히 달랐다.

둘이 계속 키스를 하는 동안 로사는 리차드의 옷을 벗겨내며 쉴 새 없이 신음소리를 흘려댔다.

자신의 바지가 발목에 걸리는 걸 느끼고 리차드가 자신의 바지를 발로 차냈다.

그 때 로사의 손이 리차드의 자지를 잡았다.

“이런! 세상에!”

로사가 리차드의 자지를 잡아당기며 감탄을 했다.

“으으음! 아주 뜨겁고 단단해!

어서 빨리 안에다 넣고 싶어!“

두 사람은 미친 듯이 서로의 몸을 더듬다가 로사가 리차드를 끌고 침대로 갔다.

“나 여기 온 이후로 내 침대에 올라오는 남자는 네가 처음이야.”

로사가 침대 누워 자기 다리 사이로 리차드가 들어올 수 있도록 자리를 잡으면서 말했다.

“여기 온지 얼마나 됐는데?”

리차드가 자지를 로사의 보지에 맞추면서 물었다.

“여덟 달!”

리차드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 속으로 들어오자 로사가 숨을 깊이 들이마시며 대답했다.

“여덟 달 동안이나 남자 없이 지냈었으니까 알아서 살살해! 아주 부드럽게!”

하지만 그런 말도 부질없이 두 사람은 서로 꼭 껴안고

끓어오르는 열정을 참지 못해 서로의 몸에다 자신의 몸을 격렬히 부딪혀갔다.

두 사람은 갈수록 리듬을 타며 더 강하고 빠르게 몸을 흔들어대면서 오르가즘을 향해 달려갔다.

리차드는 너무 빨리 사정할 것 같아서 머릿속에 다른 생각을 해보려고 했다.

리차드가 박아댈 때마다 그녀의 침대에서는 요란하게 삐걱대는 소리가 났다.

침대 머리가 벽에 부딪히며 쾅쾅거리는 소리를 냈다.

집에 만일 누가 있었다면 두 사람이 하는 일을 누구라도 다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큰 소리였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리차드는 도저히 사정을 막을 길이 없었다.

로사도 리차드의 자지가 고동치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며 마지막 몸부림을 쳐댔다.

로사의 뜨거운 보지물이 리차드의 자지를 흠뻑 적시는 것을 리차드도 느낄 수가 있었다.

리차드의 자지가 더 커지고 단단해지는가 싶더니

뜨거운 정액이 활화산처럼 리차드의 자지 끝에서 터져 나와 로사의 뜨거운 보지 속을 채웠다.

로사가 리차드의 등을 손톱으로 할퀴었다.

때맞춰 로사의 보지가 리차드의 자지를 꼭 쥐고 움찔거렸다.

로사의 입에서는 리차드가 알아들을 수 없는 신음들이 쏟아져 나왔다.

완전히 탈진 상태가 된 리차드는 로사의 몸 위로 무너졌다.

하지만 로사는 달랐다.

자신의 몸 위에 엎드린 리차드의 상체를 두 손으로 밀어 올렸다.

“설마 그만 하려는 건 아니지?”

그녀는 아직도 부족했다.

그녀의 몸은 여전히 꿈틀거리면서 리차드의 자지를 원하고 있었다.

그녀는 고개를 뒤로 제껴 침대에 머리를 대고는 등을 활처럼 휘게 만든 다음

리차드의 사타구니에 대고 자신의 사타구니를 비벼댔다.

그리고 한 손을 두 사람의 몸 사이로 넣어 손가락으로 자신의 공알을 동그랗게 돌려댔다.

그녀는 거의 미쳐버린 듯 했다.

“멈추지 마! 계속해!”

로사는 계속 소리쳤고 그 소리에 활기를 되찾은 리차드도 로사의 장단에 맞추어 몸을 움직였다.

로사의 보지가 리차드의 자지를 꼭 물고 있는 바람에 리차드의 자지가 단단함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점차 다리의 힘을 되찾으면서 리차드는 점점 더 세게 로사의 보지를 박아대기 시작했다.

특히 로사의 얼굴 표정이 리차드의 박음질에 활기를 부어주었다.

그녀의 눈동자는 초점을 잃은 채 허공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그녀의 입은 벌어진 상태에서 혀가 쉴 새 없이 움직였다.

그녀의 몸이 굳어지고 그녀의 목구멍 깊숙한 곳에서 알아들을 수 없는 신음이 터져 나왔다.

그녀의 손톱이 리차드의 엉덩이에 깊이 박히는 순간 리차드는 그녀가 다시 절정을 맞는 것을 알았다.


로사의 몸을 반으로 접은 채 로사의 보지를 죽어라고 박아대면서

리차드는 과연 이 섹스가 언제까지 계속될는지 궁금해졌다.

로사가 또 날카로운 비명을 질러댔다.

그녀의 몸이 워낙 심하게 요동을 쳐대는 바람에 거의 리차드의 자지가

로사의 보지에서 빠져나올 지경이었다.

로사가 싸대는 보지물의 양과 그 격렬한 열기에 리차드는 계속 놀라고 있는 중이었다.

로사의 오르가즘에 리차드는 자신의 진기가 다 빠져나가는 기분이었다.

리차드는 도저히 더 이상 계속할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지쳐 버렸다.

로사의 몸 위에 있던 리차드의 몸이 스르르 로사가 누워있는 옆으로 미끄러져 내려왔다.

두 사람은 서로 마주 껴안고 숨을 골랐다.

로사가 먼저 입을 열었다.

“아무도 알면 안 돼!”

그녀가 다시 또 속삭였다.

“우리 둘 만의 비밀로 해야 해!”

리차드는 졸릴 정도로 피곤해서 대답을 하지 못했다.


다음날 리차드는 헤더웨이부인 집을 방문했다.

스텔라가 뒷문을 열어주었다.

리차드에게 핫 초콜릿과 케이크를 주고는 스텔라가 리차드의 옆에 앉았다.

“와줘서 고마워요!”

리차드를 신경 쓰이게 하는 가는 목소리로 스텔라가 감사를 표했다.

“좀 웃기는 얘기지만 당신을 생각 못 했었어요.

그러다 지난 일요일에 당신을 보고서야 바로 내가 찾는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 라는 생각을 했지요.

우리 주인 얘기를 하려고 하는데.....이름은 리타예요.

우리 주인이라서가 아니라 리타는 정말 예쁘고, 상냥한데다 사려도 깊죠.

진짜 말 그대로 숙녀에요.

내가 왜 우리 주인 얘기를 꺼냈냐 하면......

당신이 우리 주인 좀 도와줘요.

지금 우리 주인은 여간 상심해 있는 게 아니에요.

남편이 스무 살 먹은 여비서와 바람이 나서 집을 나가버렸거든요.“

“그거 정말 안 됐네요.”

리차드는 일단 그렇게 동정을 표했다.

“그렇지만 내가 뭘 어떻게 도와주죠?”

스텔라가 리차드의 말을 가로챘다.

“내 말 좀 끝까지 들어봐요.

리타가 전혀 밖에 나갈 생각도 않고 집에서 맨날 울기만 해요.

리타에게는 지금 친구가 필요해요.“

그러더니 스텔라가 리차드의 얼굴을 쳐다봤다.

“그냥 친구가 아니라 남자 친구요.

그래서 당신을 오라고 한 거예요.

그러니까 당신이 좀 도와줘요.“

전에도 상심에 빠진 보이 스카우트 엄마들을 도와준 일이 있었기에

리차드는 그 일이 결국엔 무슨 일이 될지 감이 왔다.

스텔라가 리차드의 손을 꼭 잡았다.

“당신이 다른 부인들한테 해주는 걸 우리 주인에게도 좀 해줘요.

아직도 세상에 자신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줘요.

그녀의 인생이 끝나버린 게 아니라는 걸 깨달을 수 있게요...... “

스텔라가 리차드에게 윙크를 했다.

“당신이 다른 여자들한테 해주는 그대로 다 해달라는 게 아니라

그냥 용기도 좀 주고 들어서 기분 좋을만한 얘기 좀 해달라는 거예요. 내 말 알았죠?“

그녀의 눈은 애원의 빛으로 가득 차 있었다.

“내가 리타에게 전화해서 당신이 보이 스카우트 건에 관해서 얘기하려고

지금 여기에 와 있다고 전해도 되겠죠?

그냥 아무 말이나 해주면 돼요.

앞으로의 계획이나 그동안 있었던 일.....뭐 그런 거요.

제발 부탁이에요.“

리차드가 선뜻 대답을 안 하자 그녀가 리차드의 손을 잡아 다니며 다시 사정을 했다.

“제발! 네?........제발!”

결국 리차드도 스텔라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알았어요. 만날게요.”

스텔라가 덩치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재빠르게 움직였다.

바로 전화기를 집어 들더니 헤더웨이 부인에게 리차드가 찾아왔다는 얘기를 전했다.

“잠깐만 라운지에서 기다려요. 금방 내려올 거예요.”

그리고는 리차드의 손을 잡아끌더니 그 뚱뚱한 몸으로 리차드를 껴안고 키스를 했다.

“정말 고마워요.”

사실 리차드는 리타 헤더웨이를 만날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었다.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생긴 여잔지 전혀 감도 못 잡고 있었을 뿐 아니라

헤더웨이 부인이 그처럼 젊고 예쁠 줄은 꿈에도 상상을 못 했었다.

그녀는 매우 여리게 생겼기는 했지만 그녀의 기다란 갈색 속눈썹 밑의

빛나는 짙은 갈색 눈동자에는 어디에도 그녀가 울었다는 표시가 없었다.

비단처럼 부드러워 보이는 그녀의 우유 빛 하얀 피부는

칠흑같이 검은 머리 색깔과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었다.

그녀의 하얀 피부와 고전적이면서도 품위 있어 보이는 얼굴과 아담한 몸매는

리차드의 엄마가 애지중지하는 그 아름다운 중국 인형들을 연상시켰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흰색 드레스를 입은 그녀가 리차드에게 다가오더니 부드러운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만나서 반가워요, 리차드. 얘기 많이 들었어요.”

그녀의 목소리에는 따듯함과 진정한 환영의 뜻이 담겨있었다.

그녀가 리차드와 악수를 하며 손을 살짝 잡았다 놓았다.

“여기 소파에 같이 앉을래요?”

리차드는 그녀와 함께라면 어디에 앉아도 상관이 없을 것 같았다.

리차드는 첫 눈에 헤더웨이 부인에게 홀딱 빠져 버렸다.

스텔라가 차를 가져다 놓고는 리차드에게 윙크를 한 뒤 나갔다.

리타는 리차드를 편하게 대해 주었다.

리차드에게 던지는 그녀의 질문을 통해

리차드는 그녀가 단순히 얼굴만 예쁜 여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는 마케팅과 판촉에 상당한 식견이 있었다.

그런 리타가 필요하다면 자신이 보이 스카우트 일을 도와줄 수 있다는 말도 했다.

자신이 리타를 도와주러 리타를 만난 건데 불과 몇 분도 안 되어

그녀가 자신을 도와주겠다는 소리를 하자 리차드는 아이러니에 속으로 웃음이 나왔다.

리타는 리차드와의 대화가 꽤 재미있었다.

거기다 리차드는 잘 생긴 남자라 보기에도 좋았다.

리차드의 넓은 가슴과 딱 벌어진 어깨는

최근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지금은 식사를 거의 거르다시피 하는 남편과는 좋은 대조가 되었다.

그녀는 남편 생각을 하자 갑자기 기분이 언짢아져서 안색이 안 좋아졌다.

그녀는 남편의 생각을 떨쳐버리려고 고개를 흔들었다.

‘더 이상 남편 생각을 할 필요가 없어.

이제는 나만의 인생을 살아가야 해!‘

리차드도 그녀의 기분에 변화가 생긴 것을 알아챘다.

“어떻게 그렇게 마케팅을 잘 아세요?”

리차드의 질문에 그녀의 얼굴이 다시 밝아졌다.

“일찍이 우리 부모님께서 우리 주에서 가장 큰 포장회사를 세우셨는데

집안에 자식이 나 하나라 나도 일찍부터 사업을 배우게 됐어요.

대학에서 마케팅과 판촉도 공부했구요.

광고 업무도 좀 했었어요.“

그러다 그녀가 갑자기 고개를 숙이며 나지막이 중얼거렸다.

“그러다 남편도 만나게 됐지만....”

그녀의 안색이 다시 변한 것을 보고 리차드가 그녀의 손을 잡았다.

“저를 도와줄 수도 있다고 그랬죠?”

리차드의 질문에 대답을 하면서도 그녀는 리차드에게 잡힌 손을 뺄 생각을 하지 않았다.

“포장을 새롭게 바꿔서 판매하면 호응이 좀 더 나아질 거라는 생각은 안 해봤어요?”

리차드는 그녀의 손을 잡은 채 소파에 앉아있는 그녀에게로 더 가까이 다가갔다.

리차드가 그녀의 손을 꼭 쥐자 그녀의 얼굴에 미소가 떠올랐다.

리차드가 들뜬 목소리로 그녀에게 물었다.

“그 일을 저랑 같이 해주시면 안 될까요?”

리타는 기분이 좋았다.

남편의 일을 잊어버릴 수 있는 좋은 소일거리가 필요하던 참이라 리차드의 말이 반가웠다.

또한 리차드의 행복한 미소를 보자 자신의 마음도 따듯해지고 기분도 상쾌해지는 것 같았다.

리타는 리차드의 눈동자가 참 섹시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 느낌이 좋았다.

리타는 아이가 없었기에 보이 스카우트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

오늘 리차드가 자신을 왜 찾아왔는지 조차도 잘 몰랐지만

어쨌든 리차드가 자신을 찾아와 준 그 자체가 한없이 기뻤다.

리타는 리차드의 사진을 지역신문에서 본 적이 있었다.

지역 대학팀이 미식축구 시합에서 이겼다는 기사에서였다.

그런 리차드와 지금 소년 소녀들처럼 마주 손을 잡고 앉아 있으니까 기분이 아주 좋았다.

‘어마나! 나 좀 봐?!’

뒤늦게 자신의 행동을 깨닫고 리타는 리차드를 잡고 있던 손을 놓아버렸다.

‘모르긴 몰라도 30분 정도는 쟤 손을 잡고 있었는데

쟤가 속으로 나를 어떤 여자라고 생각했을까?‘

그 뒤 두 사람은 매일 아침마다 만나 마케팅 제안서를 같이 작성했다.

처음에는 일로 시작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의 만남은 단순한 일을 위한 만남

이상의 것이 되어버렸다.

리차드는 늘 리타를 웃게 만들었다.

리차드가 너무 웃겨서 리타는 나중에 리차드를 생각만 해도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리타는 자신이 다시 틴에이저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리차드를 생각하며 리타가 혼자 웃었다.

리차드는 기회만 있으면 어떻게든지 그녀의 몸을 만지려고 했다.

단단한 손으로 그녀의 등을 쓰다듬는가 하면

만날 때와 헤어질 때는 어김없이 그녀의 볼에다 키스를 했다.

리타는 리차드가 자신의 입술에 키스하고 싶어 하는 줄도 알고 있었다.

만일 리차드가 입술에 키스를 해오더라도 받아줄 생각을 갖고 있었다.

리차드는 아침에 리타의 집을 향해 차를 몰면서 혼자 이런 생각을 했다.

‘으이그! 나도 멍청해!

맨날 리타를 생각할 때마다 그렇게 꼴려서 죽겠으면서.....

리타가 먼저 나서지 않을 건 나도 알잖아?! 그럼 내가 먼저 나서야지!‘

리차드는 자신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리차드가 리타의 집에 갔는데 평소와는 달리 리타가 자신을 현관에서 맞아주질 않았다.

무슨 일인가 생각하며 리타의 이름을 부르며 안으로 들어갔더니

사무실에서 리타가 울고 있었다.

리차드가 리타를 급히 팔로 안으며 물었다.

“왜 그래요?”

더듬거리며 그녀가 대답했다.

“남편이 나를 가만 놓아두지 않겠다고 협박을 했어.

내가 받을 유산이 아직 내 이름으로 되어있지 않아서

남편이 나랑 이혼을 해도 자기가 받을 몫이 없다는 걸 금방 알았나봐.

전에 내 이름으로 서류를 바꾸겠다고 내가 남편에게 약속했었는데

그동안 시간이 없어서 못 했었거든.

아마 남편은 내가 명의를 바꿔 놓은 줄 알았었나봐.

그래서 자기가 받을 게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알자

화가 나서 계속 나한테 전화를 해가지고 협박하는 거야.

우리 부모님 재산 반을 자기 달라고....“

리타는 리차드의 팔에 안겨있으니까 마음이 안도가 되었다.

리차드는 그녀를 꼭 껴안고 그녀의 등을 손바닥으로 쓰다듬어주었다.

그러다 리타의 이마에 가볍게 키스를 했다.

이어서 리차드가 그녀의 턱을 손으로 받쳐 들고 입에다 키스를 하면서

혀로 그녀의 입술을 열려고 하자 리타는 숨이 막혀왔다.

“아아아아!”

낮은 신음소리와 함께 리타는 입술을 열고 리차드의 혀를 받아들였다.

두 사람이 선 채로 한참 키스를 하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또 우리 남편일 거야!”

리타가 겁에 질러 소리를 질렀다.

리차드는 리타를 팔에 안은 채 수화기를 들어 아무 말 없이 한동안 그녀 남편의 얘기를 들었다.

“당신 잘 들어!

내가 누구이든 당신이 상관할 거 없고

하여튼 리타가 경찰한테 당신으로부터 보호요청을 할 때

당신이 협박한 거 내가 증언할 거야.

그리고 머지않아 당신과 비즈니스 하는 사람들이

당신이 비열하게 자기 아내나 협박하는 사람이라는 걸 다 알게 해줄게.

그래서 이 조그만 도시에서 당신 비즈니스가 어떻게 끝장나나 한 번 보자고.“

리차드가 전화를 끊고 리타에게 격렬하게 키스를 했다.

“걱정 말아요.

전화 끊을 때쯤에는 남편이 완전 꼬랑지를 내렸어요.

리차드가 손을 내려 그녀의 조그맣고 동그란 엉덩이를 쓰다듬다가

두 팔로 그녀를 들어 올려 책상 위에 앉혔다.

문 뒷면에 달린 거울이 달린 것을 곁눈으로 본 리차드가

리타의 턱을 들어 올리고 그녀의 눈을 들여다보며 속삭였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한 번 보세요.

얼마나 당신이 아름다운가!

울고 났는데도 얼마나 아름다워요?!“

말을 듣던 리타가 리차드에게 키스를 했다.

“너 때문이야!”

그녀가 신음처럼 낮게 속삭였다.

“네가 나를 기분 좋게 만들어줘서 그래!”

리차드가 한 손을 올려 리타의 젖가슴을 살짝 감싸 쥐며 한숨을 내쉬었다.

“나 가슴이 작아!”

리타가 순간적으로 그렇게 말해 놓고는 부끄러워했다.

“아니에요! 너무 예뻐요!”

그러더니 리차드가 리타의 셔츠를 위로 들여 올리고는 그녀의 맨 살을 손으로 만졌다.

리차드가 몸을 떨면서 신음소리를 냈다.

“나 당신 갖고 싶어요!”

리차드의 말에 리타는 갑자기 자신이 무슨 큰 죄를 짓는 기분이 들었다.

“여기서는 안 돼!”

잠깐 사이를 두고 다시 또 리타의 말이 이어졌다.

“그리고 지금은 안 돼!”

“아니에요. 지금 돼요!”

리차드가 리타의 배꼽을 쓰다듬고 후볐다.

리타는 더 이상 아무 말 않고 머리를 흔들며 리차드의 품을 향해 등을 기대어왔다.

리차드가 그녀의 목 뒤에다 키스를 했다.

그러면서 리타의 브라를 풀어 작고 단단한 그녀의 젖가슴을 거울을 통해 바라봤다.

리차드가 마치 젖가슴의 무게를 재는 것처럼 리타의 젖을 들어 올린 뒤

젖꼭지를 만지작거리자 점차 그녀의 젖꼭지가 팽팽해지면서 커졌다.

리타는 리차드가 자신의 젖가슴을 주무르는 것을 보면서

몇 달 만에 처음으로 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자신의 젖가슴을 쓰다듬고 주무르는 리차드의 눈이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 같았다.

리타는 늘 자신의 가슴이 작다는 생각만 해왔었다.

하지만 리차드의 눈은 자신의 가슴이 사랑스럽다고 말하고 있었다.

“아주 내 손에 꼭 맞네요!”

리차드가 리타의 핑크빛 작은 젖꼭지를 조몰락거리면서 리타의 귀에 속삭였다.

리차드가 보기에 리타는 다른 보이 스카우트 엄마들에 비해 많이 순진한 것 같았다.

리차드가 해주는 키스나 손으로 해주는 애무 같은 것을 생전 처음 경험해보는 듯 했다.

그녀의 몸을 쓰다듬고 키스를 하면서

그녀의 신음이나 다른 어떤 조그만 반응들을 지켜보면서

리차드는 그것이 마치 새로운 경험처럼 느껴져서 흥분이 되었다.

자신이 몸을 마음대로 만지도록 내버려두는 리타의 태도가 리차드는 너무 마음에 들었다.

리차드의 입술이 그녀의 몸에 불을 붙여놓은 것처럼 그녀의 몸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면

리타의 마음은 리차드를 기쁘게 해주고 싶은 생각으로 가득한 것이 분명했다.

리차드가 리타의 젖꼭지를 빨고 난 뒤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다 키스를 했다.

그러자 리타가 마치 더 깊은 곳에다 키스를 해달라는 듯이 두 다리를 활짝 벌리면서 그를 반겼다.

리차드의 입술과 혀가 그녀의 보지에 닿자 리타는 몸을 비비꼬고 꿈틀거리면서 신음을 했다.

리차드의 혀가 그녀의 보지 속을 헤치고 들어가자

그녀는 책상 위에 뒤로 누워서 리차드의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쓰다듬었다.

리타는 리차드가 자신의 공알을 입속에 넣는 모습을 거울을 통해 쳐다봤다.

그 모습이 너무나 선정적이어서 리타는 머리를 숙여 리차드의 어깨를 깨물었다.

한 번 깨문 어깨를 놓지 않고 계속 더 세게 물어대는 바람에 리차드는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리차드가 비명을 지르며 혀를 보지 속에서 빼내려고 하자

그녀가 두 다리로 리차드의 머리를 감고 허벅지로 조이면서 신음을 했다.

“멈추지 마! 계속해 줘!”

리차드가 그녀의 몸을 앞으로 잡아 다니면서 물었다.

“이게 남편 책상이에요?”

“응!”

“그럼 우리 여기에서 사랑을 나눠요! 어때요?”

리타는 옷이 풀어헤쳐진 채 다리를 벌리고 책상 위에 앉아 있었고

리차드의 손가락은 여전히 그녀의 공알을 돌리고 있었다.

리타가 눈을 감으면서 고개를 흔들었다.

하지만 입에서는 다른 소리가 나왔다.

“좋아!”

이어서 그녀는 신음처럼 같은 소리를 반복했다.

“좋아! 좋아!”

리차드는 부드럽게 자신의 자지를 리타의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는 더 이상 들어갈 데가 없을 때까지 그녀의 보지 속으로 깊게 자지를 넣었다.

리타가 눈을 크게 뜨고 크게 소리를 질러댔다.

이제 리타는 누가 자신의 소리를 듣던지 말든지

누가 자신이 하는 짓을 알든지 말든지 상관이 없는 것 같았다.

마치 온 세상 사람들이 그녀가 얼마나 흥분해 있는지 알기를 원하는 것 같이 크게 소리를 질러댔다.

‘이 잘 생긴 젊은 남자가, 이 힘센 젊은 몸이 나를 원하고 있어!’

그녀는 일순간에 모든 걱정이 사라지는 것 같았다.

그녀는 과거로부터 완전히 해방된 느낌이었다.

그녀에게 있어 리차드는 마법이었다.

리차드는 자신의 자지가 리타의 기분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모르고 있었다.

그는 단지 리타의 보지를 천천히 쑤셔대면서

리타의 꽉 끼는 보지가 주는 느낌을 즐기기에도 정신이 없었다.

리타가 울부짖기 시작하자 리차드는 박는 속도를 높였고

그에 따라 리타는 책상 위에서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몸에 경기를 일으켰다.

‘이런! 벌써 싸나보네!’

그녀가 거의 반미치광이처럼 발작하는 것을 보고 들으면서 리차드는 속으로 생각했다.

리타가 소리를 지르면서 리차드의 팔을 붙들고 있던 리타의 손가락 손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었다.

그리고는 마치 실신하는 사람처럼 뒤로 나자빠졌다.

그녀의 보지가 움찔거리는 사이 그녀의 몸은 사시나무처럼 떨렸고

그녀의 다리는 배배꼬였으며 그녀의 입은 쉴 새 없이 움직였다.

그녀가 눈을 다시 뜨는 데만도 몇 분은 걸린 것 같았다.

그리고는 가만히 누워서 또 한동안 리차드의 얼굴을 올려다봤다.

“고마워!‘

이윽고 열린 그녀의 입에서 사랑이 가득담긴 소리가 흘러나왔다.

“이런 느낌은 정말 처음이야!

너무 너무 행복했어!“

그러더니 그녀가 갑자기 깔깔대며 웃었다.

“네가 이 책상 위에서 나를 어떻게 해줬는지는 평생 안 잊겠지만 사실 여긴 너무 불편해.

내 침대로 가! 응?“

리차드가 리타를 일으켜 앉힌 뒤 그녀를 두 팔로 안았다.

리차드가 리타를 품에 안고 그녀의 침실로 가는데

뒤에서 두 사람의 관계 진전을 축하하는 스텔라의 박수 소리가 들려왔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