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에는 마사가 마루에 엎드려 울고 있었다.
달려가서 그녀의 모습을 살펴 본 리차드는 화가 났다.
그녀는 맞은 게 틀림없었다.
옷소매는 뜯어져있었고 그녀의 입술은 찢어졌으며 뺨에는 맞은 자국이 나있었다.
“누가 그런 거예요?”
리차드는 마사를 소파에 앉히면서 화난 목소리로 물었다.
마사는 설움이 복받쳤는지 울음소리가 더 커졌다.
“상관 말고 나 그냥 혼자 내버려 둬!
아무 일도 아니니까!“
마사가 리차드의 팔을 뿌리치려고 했지만 리차드가 그녀를 꼭 붙들었다.
“내가 아줌마 괴롭히려고 그러는 거 아니니까 그냥 가만 계세요.”
리차드가 마사를 진정시키려고 애를 썼다.
마사는 도대체 남편에게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눈앞이 캄캄했다.
남편은 결혼하고 나서부터 사람이 확 달라졌다.
결혼 전과는 너무 딴 판으로 변해버렸다.
하지만 마사는 남편의 왜 그렇게 화를 내고 성질을 부리는지 도대체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두 사람의 성생활도 점점 나빠져서 이제는 남편이 자신의 몸에 손을 대는 것도 싫었다.
남편은 잠자리에서 마사를 거칠게 다루고 모욕감이 들게 만들었다.
그녀가 혹시 반항을 하거나 섹스를 거부하면 남편은 가차 없이 그녀를 때렸다.
그리고 그녀가 외출도 못 하게 하고 집에다만 꽁꽁 묶어놓았다.
오늘은 위스키 한 병을 거의 다 비우더니 그녀가 과자를 안 만든다고 호통을 쳤다.
“이런 게을러빠진 씨발년!”
마사가 오늘은 과자 만드는 당번이 아니라고 설명하려고 하자 남편의 입에서 욕부터 터져 나왔다.
“너 그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몰라?
그 사람들이 이 도시를 움직이는 사람들이고 내 인생을 좌지우지 하는 사람들이란 말이야.
그 사람들이 날 안 써주면 난 일자리도 없는 거 몰라?“
그녀가 뭐라고 말을 하려고 하자 남편이 다시 소리를 질렀다.
“이 썅년아 잔소리 말고 하라는 대로 하란 말이야!”
그러면서 그녀의 입을 주먹으로 때린 뒤 그녀를 방 건너편으로 집어던지고는 일을 나가버렸다.
마사는 리차드의 팔에 안겨있으면서 편안함을 느꼈지만
리차드가 자신의 몸을 그렇게 껴안고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사가 리차드의 몸을 밀쳐내려고 했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리차드는 그녀의 몸을 더 꼭 껴안고 그녀에게 무슨 말인가를 속삭였다.
자신의 얼굴에 얼굴을 바짝 붙이고 귀에다 입을 대고 말을 하는데 나지막하게 속삭이는데
마사는 점차 그 느낌이 좋아졌다.
마음속으로는 잘 못 된 일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지만
갈수록 그 기분이 너무 좋아지고 포근한 느낌이 들어 결국 마사는 리차드와의 싸움을 포기했다.
리차드도 마사가 반항을 포기하기로 마음먹은 걸 알아챘다.
“그래요! 그냥 나한테 맡기고 가만히 있어요.
내가 다른 사람한테 연락해서 도움을 청할 테니까 그동안 그냥 편안하게 있어요.“
그러자 갑자기 그녀가 화들짝 놀라며 소리를 높였다.
“안 돼! 안 돼! 절대 안 돼!
나 도움 필요 없으니까 다른 사람한테 연락하지 마!
너만 그냥 여기 있어.
나 다른 사람들이 우리 집에서 일어난 일 아는 거 싫어!“
그녀의 발작을 진정시키는 동안 리차드는 마사를 꼭 껴안아 주었다.
그러다 자신도 모르게 마사의 입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
“걱정 말아요! 아무한테도 말 안 할게요.
나 혼자만 알고 있을게요.“
리차드는 그렇게 속삭이며 그녀의 얼굴 전체에다 계속 키스를 했다.
마사는 리차드의 키스와 말에 점차 마음이 안정 되가는 것을 느꼈다.
“너만 알고 있어야 돼!”
그녀도 같이 속삭이며 리차드의 몸에 팔을 휘감아왔다.
리차드가 손으로 자신의 등을 쓰다듬어주면서 얼굴 여기저기에다 키스를 해대자
마사는 속으로 남편이 자신을 그렇게 대해주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그녀의 얼굴에서 다시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아무리 멈추려고 해도 멈춰지지가 않았다.
리차드는 마사가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는 그녀를 가뿐히 들어 올려 안고는 욕실로 향했다.
“먼저 샤워부터 하고 깨끗이 씻으세요.”
리차드가 그녀의 옷에 달린 단추를 풀면서 그렇게 말했다.
그러자 그녀가 리차드를 밀쳐내려고 발버둥을 쳤다.
“안 돼! 하지 마!
나는 못 생긴 여자야! 그러니까 내 몸엔 손도 대지마!“
리차드가 그녀를 잡아당겨 품에 안으며 이마에다 키스를 했다.
“아줌마는 예뻐요!
그까짓 얼굴에 상처 몇 개 났다 그래서 아줌마 예쁜 거 하나도 안 변해요.“
그녀가 다시 울음을 터뜨렸다.
리차드도 그제서야 마사가 자신 앞에서 옷을 벗을 정도의 여자가 아님을 깨달았다.
“저는 저기 가 있을 테니까 샤워하고 옷 갈아입으세요.
제가 방에서 기다릴게요.“
마사가 샤워를 하는 동안 리차드는 재키에게 전화를 걸었다.
마사의 얘기를 하자 재키가 이를 갈았다.
“우선 마사부터 잘 보살펴 줘!
그 남편 새끼는 나하고 다렌하고 알아서 처리할 테니까!“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나타난 마사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그녀는 예쁜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좀 오래된 듯한 옷이었다.
하지만 그동안 옷이 줄어들어 그녀의 몸에 꼭 끼는 바람에
그녀의 옷 속에 감춰진 몸매가 그대로 드러났다.
리차드가 그녀의 모습을 보고 감탄을 하며 휘파람을 불자 그녀가 쑥스럽게 웃었다.
너무 섹시해 보인다는 리차드의 말에 그녀가 “그만해!” 하며 부끄러워 어쩔 줄을 몰랐다.
그녀의 젖은 머리를 보자 리차드는 그녀를 더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내가 머리 빗겨 줄게요.”
리차드가 마사를 거울 앞에 앉히면서 그렇게 말했다.
리차드의 손가락이 그녀의 머리카락 사이로 지나다니자 마사는 긴장이 확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리차드는 마사의 머리를 빗질 하고 말려주는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마사는 그동안 머릿속의 여러 가지 생각을 정리했다.
그러다 마사는 갑자기 피곤함을 느꼈다.
드라이기의 따듯한 바람과 리차드의 손가락 때문인지 졸리기까지 했다.
사실 마사는 남편이 술에 취해 밤에 무슨 짓을 할지 몰라 며칠 동안 잠을 설쳤었다.
리차드가 마사의 두피를 마사지해주자 마사는 졸다가 결국 잠에 떨어졌다.
마사가 잠에서 깨었을 때는 자신이 잠옷을 입고 침대에 누워있는 것을 발견했다.
잠이 든 것은 어렴풋이 기억이 났지만
어떻게 침대에 오고 언제 잠옷으로 갈아입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기억이 없었다.
전화벨이 울리자 아침을 먹던 존이 전화를 받아서 마사를 바꾸어줬다.
“그 뭐 과자 배달한다는 놈이야!”
전화기를 넘겨받는 마사의 손과 몸이 떨렸다.
“안녕하세요? 저예요!”
그러더니 리차드가 소리를 낮게 깔았다.
“내 전화 소리 남편에게 들려요?”
“아니!”
“이제 괜찮아요?”
“응!”
“제가 이따가 오후에 아저씨 일 나간 뒤 집에 들를게요!”
“알았어!”
“혹시 그 전에라도 내가 필요하면 꼭 나한테 전화하세요?!”
“응!”
겨우 대답을 하고 그녀가 전화를 끊었다.
존은 앉아서 마사가 전화하는 것을 듣고 있었다.
마사가 통화가 끝나자 존이 마사의 손목을 낚아채서 마사를 자기 쪽으로 잡아당겼다.
“뭐야? 어린애 하고 친구 사귀는 거야?
어디 한 번 잘 사귀어 봐!“
존이 위협적으로 으르렁거렸다.
아침 내내 마사는 아무 것에도 집중할 수가 없었다.
분명 리차드가 자신을 침대에 뉘이면서 자신의 몸을 봤을 것 같았다.
‘보나마나 내 몸이 형편없다고 비웃었을 거야!’
마사는 혼자 그렇게 생각하며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기로 마음을 먹었다.
샤워를 하면서 보니까 몸 여기저기에 멍이 들어있었다.
그 멍든 자국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누군가를 기쁘게 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는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사는 손에 가슴이 많이 드러나는 브라를 들고 거울 앞에 섰다.
그랬다가 자신이 너무 멍청한 짓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손에 들고 있던 브라를 집어던졌다.
‘그래 봐야 아직 어린애인데!....’
혼자 이럴까 저럴까 갈등을 거듭하던 마사는
찾아오는 손님을 위해 옷을 갈아입는 게 뭐 어떠냐는 쪽으로 자신의 마음을 정리했다.
‘내가 뭐 리차드를 유혹하려는 것도 아닌데.....’
그녀는 혼자 속으로 그렇게 자신을 정당화시켰다.
‘난 그냥 걔한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뿐이야!’
4시 30분 정각에 리차드가 마사의 집 초인종을 눌렀다.
마사가 문을 열어주자 리차드는 얼어붙은 듯이 서서 한참동안 마사를 쳐다보다가
늑대 울음소리를 질러댔다.
리차드는 자신의 손바닥을 자신의 심장에 대고는 신음하듯 심정을 털어놓았다.
“정말, 정말 예뻐요!
내 심장이 다 빨라지네요!“
“그만해!”
마린이 웃음을 터뜨렸다.
“괜히 옆집에서 듣기 전에 빨리 들어오기나 해!”
리차드는 마사의 뒤를 쫓아 안으로 들어가면서
면으로 된 얇은 원피스 밑으로 드러난 그녀의 허벅지 굴곡을 감상했다.
“이제는 옆집에서 못 듣겠죠?!”
리차드가 그녀를 끌어당겨 안으면서 속삭였다.
“그래도 만났으면 키스 인사 정도는 해야 하지 않아요?”
마사가 미처 뭐라고 말도 하기 전에 리차드가 고개를 숙여
마사의 입술에 대고 가볍게 입술을 비벼댔다.
두 사람은 서로를 붙든 채 조용히 서있었다.
마사의 몸이 마구 떨려왔다.
자신의 심장 뛰는 소리가 귀에까지 들려왔다.
‘아! 이건 정말 미친 짓이야!’
마사는 속으로 그런 생각을 했다.
‘내가 꼭 처음 데이트하는 소녀같이 굴고 있네?!’
리차드의 두 손이 마사의 등을 따라 내려오다가 그녀의 허리부분에서 깍지를 꼈다.
리차드가 한동안 그런 자세로 마사의 얼굴을 내려다보다가
마사의 몸을 자신의 몸 쪽으로 끌어당기자 마사의 배에 리차드의 발기된 자지가 느껴졌다.
동시에 리차드의 입술이 마사의 입술을 덮쳤다.
마사의 입술을 온통 입속에 넣은 리차드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마사는 이러면 안 된다고 말을 하고 싶었지만
그녀가 말만 하려고 하면 리차드가 입으로 막아 결국은 포기를 하고 말았다.
마사의 머릿속은 온통 하얀색뿐이었다.
무슨 생각을 해야 할지 어떻게 행동해야 될지도 떠오르지 않았다.
그저 키스가 한없이 달콤하다는 생각뿐이었다.
이제 남편 존은 마사에게 키스하는 일이 거의 없다.
리차드의 키스에 따라 자신의 몸이 반응하는 게 느껴졌다.
리차드의 혀가 그녀의 정신을 마비시키더니
이어서 젖꼭지가 단단해지고 보지가 슬슬 젖어오기 시작했다.
잠시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모르던 마사가 드디어 리차드의 혀를 빨기 시작했다.
두 손으로 리차드의 머리를 감싸고 리차드에게 매달렸다.
리차드의 손이 그녀의 원피스 속으로 들어와 팬티 속까지 들어가더니
마사의 맨 엉덩이 살을 쓰다듬고 주무르기 시작하자 마사는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내뱉었다.
더 이상은 못 하게 막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리차드의 애무가 너무나 감미로워서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다.
자신을 막 굴리지 않고 소중한 여자처럼 대해주는 리차드의 입술과 손길이 너무 좋았다.
리차드가 그녀의 엉덩이 사이 계곡을 따라 손가락을 움직이다가
그녀의 좁은 항문 속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리차드는 자신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리차드도 마사를 원하고 있었지만 마사 또한 자신을 원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리차드는 여전히 마사의 입을 덮친 채 그녀를 두 팔로 안아 올렸다.
마사가 숨을 깊이 들여 마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리차드는 그녀의 입에서 입술을 떼었다.
그리고는 아직도 그녀가 거부의 의사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기다렸다.
그녀는 가볍게 신음소리를 내기는 했지만 더 이상 아무 말도 없었다.
마사는 눈을 감고 있었고 리차드가 그녀를 안아 소파까지 데리고 가는 동안에도 계속 눈을 감고 있었다.
리차드는 마사를 소파에 눕힌 뒤 그녀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그녀 원피스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리차드가 그녀의 원피스 단추를 허리까지 풀고 나자 그제서야 마사가 눈을 떴다.
“지금 뭐하는 거야?”
리차드는 계속 단추를 풀어나가면서 대답했다.
“아줌마 옷 벗기는 거예요.
나 아줌마의 몸을 보고 싶어요.
아줌마의 아름다운 몸 구석구석에 한군데도 남김없이 키스할 거예요.“
“나 결혼한 사람이야!”
신음소리 같은 소리로 마사가 겨우 말을 했다.
“나도 알아요!”
낮은 소리로 속삭인 뒤 그녀의 입술에 부드럽게 키스를 한 뒤
갈비뼈에서부터 천천히 손바닥을 밀어 올려 브라 컵 속에 들어있는 그녀의 젖가슴을 살며시 쥐었다.
“우리 이러면 안 돼.”
마사는 보지에서 물이 찔끔 나오는 것을 느끼며 다시 또 신음하듯 중얼거렸다.
“나도 알아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리차드가 손으로는 그녀의 브라를 풀고 젖가슴을 꺼냈다.
“이건 잘 못 된 거야.”
리차드가 입을 젖꼭지에 대고 이빨로 살짝 깨물자 말을 하던 마사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아줌마 젖가슴이 너무 예뻐요.”
리차드가 마사의 다른 쪽 젖가슴에 키스를 하면서 그렇게 속삭였다.
마사는 눈을 꼭 감고 숨을 멈췄다.
하지만 그녀의 양심이 계속 그녀를 괴롭혔다.
“나 결혼한 여자야.‘
그녀가 다시 또 중얼거렸다.
그녀의 말은 들은 체도 않고 리차드가 그녀의 팬티를 밑으로 내리려고 했다.
“좀 도와줘요.”
“아이, 안 돼!”
하지만 말과는 달리 마사는 엉덩이를 들어주었고 리차드는 수월하게 마사의 팬티를 벗겨 내렸다.
리차드가 그녀의 다리를 따라 키스를 하며 사타구니 쪽으로 입술을 옮겨갔다.
마침내 마사는 자신의 보지에 리차드의 숨결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제 두 사람은 다음에 무슨 일이 날지 서로 알면서도 한동안 그 상태로 가만히 있었다.
마사의 양심은 계속 이래서는 안 된다고 그녀를 일깨우고 있었지만
그녀의 몸은 리차드의 입술에 목말라 하고 있었다.
“해!”
들릴 듯 말듯 아주 작은 소리가 마사의 입에서 새어나왔다.
“해 줘!”
혹시 리차드가 못 들었을까 염려라도 되는 듯 다시 마사가 작은 소리로 말했다.
마사의 말을 들은 리차드는 속으로 놀랐다.
강제로 하고 싶지 않아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마사의 말이 아니더라도 보지가 눈앞에 있는데 언제까지나 보고만 있을 수 없을 거라는 사실을
본인 자신이 더 잘 알고 있었다.
리차드는 우선 마사의 허벅지 안쪽부터 핥기 시작했다.
그리고 손가락으로는 그녀의 보지 입술을 감추고 있는 꼬부라진 검은 털들을 쓰다듬었다.
“너무 예뻐요!”
리차드의 속삭임에 마사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리차드는 다시 또 같은 말을 반복했다.
“너무 예뻐요!”
그리고는 마사의 보지 털을 헤치고 자신의 혀를 길게 뽑아서
보지 밑에서부터 시작해서 따듯하고 촉촉한 보지 틈을 지나 공알까지 핥아 올라갔다.
마사의 몸이 떨리고 다리가 꼬였다.
입에서는 낮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맛도 너무 좋아요!”
그렇게 속삭이며 마사의 보지 구멍 속으로 손가락 하나를 밀어 넣었다.
그녀의 뜨겁고 촉촉한 보지 속이 리차드를 더욱 꼴리게 만들었다.
리차드가 천천히 마사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셔대자
손가락이 들락거릴 때마다 마사가 온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동시에 리차드는 다른 손가락으로 리차드의 공알을 집어 잡아 다니면서 그걸 입으로 빨았다.
마사는 리차드에게 보지를 내맡긴 채 가만히 누워있으려니까
그녀의 몸뿐만 아니라 정신도 경련을 일으키고 있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나중에라도 남편에게 들키게 될까봐 걱정을 많이 했었지만
리차드의 손과 입술이 자신의 보지에서 움직이기 시작하자 남편에 대한 생각도 잊어버리게 되었다.
시간은 멈춘 것 같았고 모든 사물이 커진 것처럼 느껴졌다.
심장 고동 소리가 커다랗게 그녀의 귀에 들려왔고 그녀의 숨소리도 크게 들렸다.
그러더니 온 몸이 한 번 작게 떨렸다.
그런데 그 떨림은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 반복되었다.
마사는 자신이 절정을 맞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이렇게 수도 없이 계속해서 절정을 경험하기는 마사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마사가 몸을 떨고 있는 동안 그녀의 손이 리차드의 몸을 더듬었고
사타구니는 리차드의 얼굴을 향해서 들썩거렸다.
마사가 오르가즘을 맞는 것을 보면서 리차드의 자지가 돌처럼 단단해졌다.
리차드는 마사가 자신의 자지를 만지게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자세를 바꾸려고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서 고개를 들고 마사의 얼굴을 올려다봤다.
마사는 눈을 감은 채 혀로 자신의 입술을 핥고 있었다.
리차드는 그녀의 배에 키스를 한 다음 배꼽을 혀로 간질여주고는 입술을 마사의 젖가슴으로 옮겼다.
마사의 왼쪽 젖가슴 밑에 퍼런 멍 자국이 보였다.
리차드는 자신이 욕정에 눈이 멀어
그녀가 얼마나 큰 고통을 당했었는지를 잠시 잊고 있었던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 멍 자국을 보자 마사의 남편이 미친놈처럼 질투를 한다는 다렌의 말이 새삼 생각났다.
그리고 방금 자신이 한 일을 허락하기까지 마사가 얼마나 마음의 갈등이 심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리차드가 시퍼런 멍 자국을 혀로 가볍게 핥고 키스를 했다.
그러자 마사가 괴로운 신음과 함께 몸을 움츠리면서 리차드를 밀쳐냈다.
그런 마사의 모습에 리차드는 가슴이 아팠다.
“미안해요!”
리차드는 얼른 그녀의 입술에다 키스를 했다.
“아줌마는 너무 멋져요.”
감았던 눈을 뜨고 리차드를 올려다보는 마사의 눈에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리차드가 그녀의 멍이 진 뺨에 흘러내리는 눈물을 입술로 걷어냈다.
그리고는 그녀의 입술을 살짝 살짝 깨물면서 마사에게 속삭였다.
“아줌마 몸에 뽀뽀하는 게 너무 좋고 감미로워서 언제까지나 그러고 있고 싶어요.”
마사는 이제 마음이 정말 편해졌다.
마사 자신이 이렇게 기분이 좋아본 게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 났다.
제대로 알게 된지 불과 며칠밖에 되지 않은 이 젊은 남자가
혀만으로 자신이 평생 경험해보지 못한 최고의 오르가즘을 맞게 해줬다는 사실이 꿈만 같았다.
거기다 리차드는 너무나 상냥하고 친절해서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래서 지난 수년 만에 처음으로 마음이 더 없이 편안했다.
물론 마음 한편에 죄책감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녀의 양심은 계속해서 그녀가 남편을 속이고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마사의 마음속에서 그런 갈등이 그녀를 괴롭히고 있을 때
리차드의 단단한 자지가 마사의 손에 쥐어졌다.
“아줌마가 내 껄 어떻게 만들었는지 보세요.
내 물건이 이렇게까지 단단해진 건 처음이에요.“
리차드가 말을 하면서 그녀의 입에 키스를 했다.
마사의 심장이 미친 듯이 방망이질 쳤다.
입안이 바짝바짝 말라갔다.
마사가 손에 쥔 리차드의 자지를 위아래로 훑어대자
그녀의 손에 끈적끈적한 게 묻어났다.
그 순간 마사는 마음에 결심을 했다.
리차드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넣어줘!”
마사가 신음처럼 중얼거렸다.
“날 사랑해줘!”
그러더니 다시 떠듬거리며 말을 이어갔다.
“내 몸 안에다 넣고 박아줘!”
마사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
리차드는 당장이라도 자신의 자지를 마사의 보지에 박아 넣고 싶었다.
하지만 리차드는 서두르지 않고 이렇게 말했다.
“그럼 위로 올라오세요.
그렇게 하면 아줌마가 하고 싶은 대로 조절을 할 수가 있어요.
첫 번째는 그렇게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 말에 마사가 리차드의 얼굴을 쳐다봤다.
“네! 첫 번째요.
오늘 우리 수도 없이 할 거거든요.“
마사가 리차드의 몸 밑에서 빠져나와 치마를 허리까지 걷어 올리고 리차드의 몸 위에 올라탔다.
“그 옷도 벗어요.
나 아줌마 몸을 샅샅이 보고 싶어요.
아줌마의 예쁜 젖가슴에 키스도 하고 싶고,
클릿을 갖고 장난도 치고 싶고,
아줌마의 탱탱한 엉덩이를 쓰다듬으면서 아줌마의 보지를 박고 싶어요.
아니! 아줌마 보지를 박는 게 아니라 아줌마를 사랑해주고 싶어요.“
‘정말 그랬어! 리차드는 나를 사랑해줬어.’
나중에 마사는 샤워를 하면서 그렇게 생각했다.
마사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리차드는 남편이 집에 돌아오기 두 시간 전인 열시에야 마사의 집을 떠났다.
그동안 두 사람은 온갖 체위를 바꿔가며 사랑을 나눴다.
사랑받았다는 느낌에 더 이상 죄책감도 들지 않았다.
더 이상 두렵지도 않았다.
리차드는 두 사람이 같이 있는 시간 내내 마사에게 많은 얘기를 해줬다.
리차드는 사랑이란 포장 속에 마사를 가두어버렸다.
리차드가 아침에 가지러 오기로 한 과자를 만들 준비를 하면서
마사는 한없이 행복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리차드가 마사의 집 현관문을 두드렸을 때 마사의 남편 존은 아침을 먹고 있었다.
리차드가 마사에게 키스를 하자 마사는 당황해서
남편이 안에 있으니까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리차드는 마사의 팔을 쓰다듬으며 마사의 입술을 살짝 깨물면서
“걱정 말아요!” 라고 속삭였다.
“절대 안 들키게 할 테니까요!”
그 때 부엌에서 남편 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보이 스카우트 왔어?”
“네, 리차드에요. 과자 가지러 왔대요.”
마사가 놀라서 부엌에다 대고 큰 소리로 대답을 했다.
그러더니 리차드를 보고 이렇게 속삭였다.
“남편이 너보고 소년이래.
나는 네가 남편보다 더 남자다운 어른이라고 생각하는데.“
리차드가 마사의 한 쪽 젖가슴을 손으로 감싸 쥐며 말했다.
“아줌마! 이거 하나는 알아두세요.
나를 남자답게 만들어주는 것은 바로 아줌마의 아름다움 이예요.“
그러면서 리차드가 마사의 손을 잡아 자신의 발기된 자지에다 대주었다.
“아유! 이러지마! 남편 듣는단 말이야!”
그녀가 잔뜩 목소리를 낮추어 걱정스럽게 말했다.
리차드가 키스로 그녀를 조용하게 만들었다.
그리고는 이렇게 속삭였다.
“아줌마 보지에 키스할래요.”
“아유! 안 돼!”
하지만 리차드는 그녀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마사의 치마를 들어올렸다.
“하지 마! 들킨단 말이야!”
그러나 리차드의 행동은 그녀의 말보다 빨랐다.
어느새 리차드는 마사의 팬티 가랑이를 한쪽으로 제치고 마사의 공알을 핥고 있었다.
마사는 신음소리를 억지로 참으며 리차드의 귀를 잡아 올려
리차드를 자신의 사타구니에서 떼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리차드는 요지부동이었고 마침내 마사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하흐흑!”
마사는 자신의 신음소리에 놀라 얼른 부엌 쪽을 돌아보았다.
“빨리해! 남편 언제 나올지 몰라!”
리차드의 혀와 손가락이 합동작업을 벌리자 마사는 얼마안가 몸을 떨며 오르가즘을 맞았다.
마사는 무릎에 힘이 쪽 빠지는 것 같았다.
남편이 바로 옆방에 있는데 그 남편 몰래 이런 짓을 한다는 것이 그녀를 더욱 흥분시켜
오르가즘도 더 커져서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황홀했다.
마사는 벽에 기대어서서 거칠게 숨을 헐떡거렸다.
그런 그녀의 입에 리차드가 키스를 했다.
“아줌마가 흘린 주스 맛이 어때요?”
그리고는 갑자기 큰소리를 냈다.
“존스 아저씨, 안녕히 계세요! 저 갈게요!”
그리고는 리차드가 마사의 젖꼭지를 비틀며 키스를 하고는 시끄럽게 문을 닫고 나갔다.
“애가 참 착한 거 같으네.
쟤한테 앞으로 잘 해줘!“
남편 존이 아침을 다 먹고 나서는 마사에게 그렇게 말했다.
그날 저녁 마사는 리차드가 오기를 기다리느라 안절부절 못했다.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남편이 일찍 집에 들어왔다가
사장이 보자고 했다면서 나갔어.“
리차드는 이미 무슨 일인지 알고 있었다.
재키의 말에 의하면 각 도시를 순회하며 폭력, 부모의 책임, 분노를 자제하는 방법, 노숙자 문제,
범죄 감소 등을 주제로 하는 강연회가 있을 예정인데
재키의 남편 론이 그 강연회를 스폰서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었다.
물론 그 배경에는 재키와 다렌이 그런 것을 스폰서하면
론의 이미지가 고양되어 정치적 입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설득한 것이 주요했다.
재키가 리차드의 불알을 빨다말고 깔깔대고 웃었다.
스폰서인 론의 회사에서 그 프로그램의 책임자로 마사의 남편 존 존스를 임명할 예정이라고 했다.
“론이 오늘 그 계획을 발표할 거야.
그리고 론이 폭력퇴치를 위한 기금도 내기로 했어.“
재키가 리차드의 불알 껍질을 이로 물고 잡아 다니며 또 깔깔대고 웃었다.
“이거 너무 웃기고 잘됐지 않아?
존스는 폭력 상담원 육성 코스에 보내질 꺼고
코스가 끝나면 다른 상담원 두 명과 같이 각 도시를 순회하는 일을 하게 될 거야.
아마 그 일을 하고 나면 완전 기진맥진해서
여자한테 화를 내거나 폭력 휘두를 생각 같은 건 다시는 못 할 걸?!“
마사는 브라와 팬티도 벗은 채 몸에 짝 달라붙는 실크 원피스를 조심스럽게 입었다.
마사는 아직도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죄책감에 조금은 마음이 불편했다.
마사는 엄한 기독교 집안에서 자랐다.
그녀의 부모들은 불륜의 죄를 저지르면 나중에 지옥에 가서 뜨거운 불속에 살게 될 거라고 말했었다.
‘리차드와 사랑하는 건 죄가 아니야!‘
그녀는 옷을 입으면서 혼자 그렇게 중얼거렸다.
‘하나님이 모욕당하고 강간이나 당하라고 나를 이 세상에 보내시진 않았을 거야.
하나님도 내가 사랑받기를 원하실 게 분명해.
그런데 리차드가 나를 사랑해주잖아?!‘
마사에게 리차드와 같이 있는 시간은 더 없는 행복이었다.
마사는 이전에 섹스에 대해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리차드에 대한 생각 또 그 리차드가 자신에게 어떻게 해줬으며
또 앞으로 어떻게 해줄까 하는 생각들이 마사의 머릿속에서 늘 맴돌고 있었다.
매번 만날 때마다 두 사람이 사랑을 나누는 게 갈수록 더 좋아졌다.
오늘 리차드는 현관문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거기서 마사의 옷을 벗기고는
마사의 몸을 위로 들어 올린 뒤 마사의 보지에다 단단한 자지를 박아 넣었었다.
마사는 벽에 등을 기댄 채 리차드의 몸을 두 다리로 감고 리차드의 자지를 받아 들였다.
마사는 그런 행위가 상상도 못 할 정도로 음란하게 느껴졌다.
리차드가 벽에 대고 자신의 보지를 박아댈 때마다
자신의 허파에서 얼마나 많은 바람이 빠져나오면서 큰 소리를 냈던가를 떠올리며 얼굴을 붉혔다.
이제 그녀의 몸에 리차드가 핥거나 빨아주지 않은 곳이라고는 한 군데도 없었고
구멍이란 구멍은 리차드가 모두 자지로 쑤셔줬었다.
그녀는 리차드와 생전 해 볼 생각도 못 했던 여러 가지 일들을 해봤다.
어느 누구도 마사가 그렇게까지 할 수 있으리라곤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이제 마사는 늘 리차드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몸이 달아올라 있는 자신이
리차드의 섹스 노예가 돼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마사는 그런 기분이 너무 좋았다.
이렇게 변해버린 마사에게 리차드도 쏙 빠져 있었다.
당연히 리차드가 마사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리차드는 가능한 보이 스카우트 엄마들과의 섹스 일정표를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매일 밤과 아침에 마사를 방문하느라 자연히 몇 엄마는 소홀히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너무 걱정하지 마!”
재키가 오히려 리차드를 달랬다.
“마사는 지금 새로 너와 만났잖아?!
거기다 그동안 마사도 여러 가지 고통을 많이 겪었으니까 네가 좀 더 위로해줘도 돼.
그냥 네 마음 내키는 대로 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또 그 땐 상황에 따라서 움직이면 되는 거야.
즐길 수 있을 때 즐겨.
단 한 가지. 나는 소홀히 하면 안 돼!“
리차드가 어느 날 다렌의 집엘 찾아갔는데 쉐리가 문을 열어줘서 놀랬다.
“여주인께서 외출 중이세요.”
그녀가 현관문을 닫으면서 그렇게 얘길 하더니 리차드의 손을 잡고 라운지로 같이 걸어갔다.
그녀의 의중을 알아차린 리차드는 섹스를 원하는 여자의 모습에 자지가 대번에 발딱 섰다.
쉐리를 따먹는다고 해도 다렌이 화를 내지는 않을 거라고 리차드는 확신을 했다.
혹시 그 장면을 못 봐서 나중에 억울해 할 수는 있을 것이다.
“어느 나라에서 왔어요?”
묵직한 여자의 젖가슴을 만지며 리차드가 물었다.
쉐리가 유혹적으로 입술을 빨며 대답을 했다.
“인도네시아요!”
그 말에 리차드는 흥분을 했다.
“난 인도네시아 여자랑 한 번도 빠구리를 못 해봤는데!”
리차드가 그녀의 상의를 벗겨 젖가슴을 드러내면서 그녀에게 속삭였다.
“그러니까 지금이 기회예요!”
그녀가 리차드를 껴안고 마루로 누우면서 신음처럼 끙끙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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